얼마 전에 페이스북과 카카오 등 SNS의 사용 시간이 급감했으며 그 급감의 이유를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SNS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PR하는 곳으로 그 성격이 바뀌어가면서 그에 피로감을 느낀 탓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마이크로모먼츠라는 마케팅 용어에 대입해보면 어떨까?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Power User'의 신뢰도가 떨어졌거나 대중들의 지적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모먼츠는 이미 5년 전에 등장한 용어로 마케팅과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새삼 설명할 것도 없는데 한마디 첨가하자면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 구매 결정을 스스로의 검색을 통해서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한국에서 시청률이 '본방 사수'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을 믿어 광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멍청한 일이라는 것과 같다.


따라서, 대중들은 소위, 그리고 실제로 아니면 자화자찬격으로 파워유저라고 불리는 그룹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믿지 않고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의사결정을 스스로가 획득한 정보의 결과에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보는 더욱 더 정교해지고 또한 정밀하게 왜곡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세월호 사태와 문재인의 집권은 마이크로모먼츠를 잘 또는 악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삼성반도체가 오늘 날 저렇게 위용을 펼치지만 그 초창기에는 미국 T.I사로부터 특허 침해로 두들겨 맞던 힘없던 시절에 'after market' 정책(반도체에서는 second source vender 정책으로 대부분의 회사가 even point를 못맞추어 양산을 포기한 반도체 부품양산 중 시장성이 있는 것들을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해주는 것)으로 오늘 날 삼성을 이루는데 기초가 되었다.



현재 일반적인 구매과정은 인식 --> 관심 --> 마이크로모먼츠 --> 구매 또는 이탈자인데 이탈자에 대한 분석에 비중을 두는 것이 현대마케팅 기법이다.(상세한 이야기는 생략-관심도 없고 알아먹지도 못할테니 ^^)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나라를 절단내고 있는 문재인 정부이지만 그들은 어떤 형태든 정치마케팅에 진일보하는 방법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괴물이 될지 아니면 국민대다수를 위한 정부(만일 정권을 재창출한다면)로 거듭날 것인지는 조직의 성겍에 달려있다. (물론, 나는 99% 괴물집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독일이 히틀러 정권이라는 괴물에서 배운 교훈이 있듯 우리에게 무언가 교훈을 주겠지.)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전통적으로 기울어진 마당의 아래 쪽에 있다가 이제는 기울어진 마당의 위쪽으로 올라왔고 과거 기울어진 마당의 윗쪽에 있던 민주당이 한숨을 쉬던 때보다 더 형편이 없는 처지에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정치마케팅은 '이탈자'가 왜 이탈했는지 분석을 해야 하는데 이제는 소수가 된 구매자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 같다. 이 빡대가리 집단인 자유한국당에 한시간 정도 정치마케팅 강의를 하면 그나마 빡대가리가 돌아갈텐데 말이다. 뭐, 외부인사초빙이라고 해봐야 입에 발린 말만 해주는 애들만 초빙하겠지. 안봐도 HDTV이다.


이탈자가 왜 이탈했는지 분석을 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이제 소수로 전락한 자유한국당이라는 정치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만을 위하는 자유한국당, 도대체 너희들 뭐하니?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