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박근혜 탄핵을 놓고 이런 주장을 했었습니다.

"박근혜 탄핵과 언론 개혁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언론개혁"


박근혜 탄핵은 법리적인 고찰은 차치하고 헌재재판소 판결문으로만 보아도, 박근혜 탄핵이, 설사 그녀가 탄핵과 세월호 사건 전에 이미 스스로 말한 '국기문란'을 행했기 때문에 탄핵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판결문만 보자면, 탄핵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유는 여론. 그리고 그 여론의 중추적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세월호 사건.

그런데 한재 판결문에서는 '세월호 사건은 박근혜 탄핵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라고 명시했습니다. 물론, 최순실 사건과 결부시키면 또 다른 해석이 나오겠습니다만 최순실 사건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비등해진 여론만 아니었다면 저렇게 여론이 들끓어서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 중 상당수가 탄핵 가결에 표를 던지지 않았을겁니다.


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흘러갔는데 '박근혜 탄핵과 언론 개혁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언론 개혁'이라는 명제를 다음과 같이 대입하여 주장해 봅니다.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과 '호남차별발언 금지 법제화' 중 택일을 하라면 나는 호남차별발언 금지 법제화"


두 명제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정치로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공여하는 것이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그 정치적 이익이 일부에게 과점되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두가지 명제에 있는 네가지 사실 전부 중요합니다만 내 주장의 관점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공여하는 정치 행위는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솔까말, 문재인 정권을 떠받치고 있는 3대장, 노조, 공무원 노조 그리고 페미들에게는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이 그들의 정치적 이익을 최대화 시키겠지만 국민들에게 실제적으로 돌아가는 정치적 이익은 없다는 것입니다.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을 백번 해보십시요. 호남차별 발언이 수그러지나? 

'언어는 의식을 규정한다'고 이런 싸가지 없는 버릇은 법제화를 해서라도 훈육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호남 차별 발언, 나아가 차별 발언을 하면 불이익 받는게 두려워서라도' 안하지요.

계몽? 깨몽이죠.


뭐, marxism.or.kr에서 2018년 페스티발을 하는데 초대 인사 강연으로 유시민이 초대되어 '맑시즘'에 대하여 강연한다는, 그가 심상정과 김문수와 더불어 서노련(맞나?)의 주체 멤버였으니 맑시즘을 논할 자격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그런 파쇼적 인간을 초빙 강사로 선정한 것을 보고 한심한 생각이 든 김에 몇 자 적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