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은 지금을 사는 사람들 모임입니다.

경제로는 주는 사람들이죠. 자유시장경제에서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롭다는 뜻의 부(wealth)는 교류가 왕성한 상태를 말합니다. 경제가 팽팽 도는 때는, 주는 사람이 다수가 된 때입니다. 오직 욕심으로 쟁여놓기만 좋아하는 사람, 또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때는 가난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풍요롭고자 하자면 주는 마음이 개발 되어야 합니다. 미래당은 주는 사람들의 모임 됩시다.

정치로는 긍정하는 사람들이죠. 민주주의는 결정론이 아닙니다. 항상 상대적인 것입니다. 옳고 그름도 정해진 답이 있어서 찾는 것이 아니죠. 인류가 절대적 옳음이 있다고 상정하고 절대왕권도 해보고, 과두제도 해보고, 일당독재도 해봤는데, 결국에는 딴 놈도 나만 옳다는 놈이 있어서, 끔직한 전쟁을하고 살육을 합니다. 그것이 절대적 옳음 있다는 믿음의 결과임을 경험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평화롭고자 한다면 나도 옳다는 마음이 개발 되어야 합니다. 나만 옳은게 아니라 나도 옳은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나도 옳고 너도 옳고, 다만 우리 모두가 평화롭고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합의하는 일입니다. 미래당은 모두가 옳은 줄 아는 마음을 개발하고, 누구도 무시하지 않고 합의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 됩시다.

사회로는 따뜻한 사람들이죠. 따뜻함은 풍요롭고 평화로움 사람들의 성품입니다. 또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보다 잘났거나, 나보다 못낫다고 끊이없이 판단하고 재는 것은 그 자체로 이미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문화대국이 되자고 한다면,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을 개발해야 합니다. 미래당은 상대의 꿈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뤄지도록 응원하면서, 내 꿈도 실현할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 됩시다.

한반도는 비핵화해야 합니다. 남북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계기로 우리만 잘 살지 말고, 풍요와 평화와 아름다움을 무시해온 지구촌 문명의 대전환을 선도해야 합니다.

핵주먹은 있어야 내 식솔 먹여 살리고, 내 말 좀 먹히고, 남보다 좀 잘난체 하며 산다는 것이 지구촌 문명의 현 수준입니다.

동네 깡패들, 조폭들하고 별반 다를게 없죠?

우리만 잘 생각 하지 말자고요. 주는 마음, 민주의 마음, 따뜻한 마음.. 이 마음들 잘 개발해서 우리 잘사는 것으로 지구촌도 잘 살게 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지구촌 비핵화가 되게 만들어 갑시다.

이정도 포부는 가지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