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이미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고, 계속해서 김혜경이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들이 나오는데도 여전히 이재명을 옹호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공중파, 팟캐스트,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김어준, 이동형, 유재일 등 진영주의에 쩔어 있고 인지부조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인간들이죠.

문제의 트위터의 이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아이디로 만든 포털 다음 계정을 쓴 흔적(IP)이 이재명 집이라는 연합뉴스 보도는 오보일 거라고 말하며 애써 자신들의 주장에 배치되는 사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김어준은 작전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음모론도 제기하고 있죠.

 

20176,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사람이 어떻게 김혜경 한 사람 밖에 없겠느냐며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죠. 이 인간들은 경찰이 그 사실이 왜 김혜경이라는 증거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아니 하려고 하지 않죠. 이 사람들의 말을 언뜻 들어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176월 특정일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사람이 분당에서 한 명 밖에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죠. 분당 사람들 중에서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 10만명으로 잡고 2년 주기로 휴대폰을 바꾼다면 하루에 휴대폰을 바꾸는 사람 수는 137명이 되고, 이 중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꾸는 사람은 50명 이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따지니 김어준과 같이 이재명을 쉴드치는 인간들의 주장이 맞아 보이죠.

그런데 경찰이 김혜경이라고 특정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들은 모릅니다. 경찰은 특정일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사람만 추적한 게 아니라 휴대폰 번호가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나타난 끝자리 두자리(44)와 일치하는 휴대폰 번호가 김혜경의 휴대폰이었기 때문에 이를 결정적 증거라고 했던 것입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사람 중에 휴대폰 번호 끝자리 44와 같은 휴대폰 번호를 가진 사람이 김혜경이 유일했으니 경찰은 그렇게 단정한 것입니다.

이 인간들은 또 문제의 트위터의 주인이 성남 분당에 살거나 성남 분당에서 휴대폰을 바꾸었다고 단정할 수 없지 않느냐며 경찰이 분당만 조사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말 역시 겉으로 보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해도 마찬가지 결과일 것이라는 것을 이들은 계산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헛소리를 합니다. 문제의 트위터에 공개된 휴대폰 번호는 끝 두자리(44)만이 아닙니다. 앞의 두자리(37)도 공개되어 있죠. 010-37XX-XX44. 전국적으로 특정일 하루에 휴대폰을 바꾼 사람 중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휴대폰 번호가 37로 시작해 44로 끝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나올까요? 확률상으로 2~3명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분당이라는 특정 지역만 해 보니 이미 김혜경 한 명이 나왔는데 전국적으로 추가로 1~2명을 더 찾자고 전국 단위로 조사를 해야 할까요? 확실하게 조사하겠다고 경찰이 전국적으로 조사를 지시했다면 성남경찰서장이나 경기경찰청장은 효율성을 모르는 돌아이라고 봐야죠. 이외에도 김혜경이라 추정되는 증거들이 널려 있으니 전국 단위 조사는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 밖에 증거가 없다면 전국 단위로 조사해 해당자를 모두 찾아서 그 사람이 문제의 트위터의 주인인지 확인해야 하겠지만 말이죠.

 

이재명을 이렇게 쉴드치는 인간들은 이재명의 누명을 벗겨줄 인물이 있는데 왜 이 인물을 찾으려 하거나 이 인물이 나서주기를 호소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트위터 계정 주인은 열렬한 이재명 지지자로 곤란한 처지에 빠진 이재명을 구명할 구세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혜경이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이재명을 지지하고 그런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면 공선법 위반이나 명예훼손에서도 큰 처벌을 받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일반인이 트위터로 그런 글을 올렸다고 해서 공선법 위반으로 처벌하면 공선법 처벌 받을 사람은 수 만명에 이를 것입니다. 대선 경선, 경기도지사 경선과 본선에 후보로 나선 이재명의 부인인 김혜경이 트위터 계정 주인이라면 공선법 위반에 걸릴 뿐이죠.

명예훼손죄에서도 기껏해야 벌금형이고 무죄가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금 문제의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고 나서고 실제 주인인 것을 증명하면 민형사상의 피해도 별로 없는데다 이재명 지지자로부터 영웅으로 대접 받고, 이재명이 차기 대권의 유력한 후보로 다시 올라서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게 됩니다. 문빠들로부터 공격을 받긴 하겠지만, 문빠들이 트위터 계정 주인이 김혜경이라고 공격한 과오가 있기 때문에 위축되어 제대로 공격을 할 수 없어 이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왜 이 때까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 이유가 이 트위터 계정 주인이 김혜경이거나 이재명 주변 인물이라는 반증이 되겠지요.

 

이정렬은 이 트위터 계정을 공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김혜경 본인의 계정이며 본인이 사용했다고 봅니다. 간혹 누군가 이 계정을 이용해 글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 이용도는 10%도 되지 않을 것이라 보지요. 제가 이렇게 보는 이유는 위 글에 단서가 있습니다. 20176월을 기준으로 트위터의 글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작성되었다가 그 이후는 아이폰으로 작성되어 올라옵니다. 공용으로 다수가 이용했다면 이들이 모두 20176월 이전에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다 20176월에 모두 아이폰으로 바꾸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공용으로 이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던 사람이 동시에 특정한 날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모두 바꾸었다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이재명은 자신도 SNS를 많이 하지만 8년간 6만건 밖에 안했는데 어떻게 김혜경이 5년간(20131~20184) 47천건의 트윗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하지만, 자신은 성남시장으로 업무를 보면서도 그 정도 했으면 직업이 없는 사람은 자신보다 더 많은 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왜 생각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남편이 정치인이고 자신도 영부인이 될 꿈도 꾸는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SNS에서 남편을 옹호하고 남편을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응하는 활동을 하면 저 정도의 트윗 정도는 능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5년간 47천 건이면 하루에 평균 25건의 트윗을 한 것이 됩니다. 이 정도면 많다고는 할 수 있지만 트윗을 특수한 목적(정치, 선거)에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있을 수 있는 숫자이지요. 특히 자신의 남편이 대선 경선, 경기지사 경선, 본선에서 치열하게 상대 후보와 싸운 시기일 때는 하루에도 100건 이상의 트윗도 하지 않았을까요?

김어준, 유재일 같은 인간들은 문제의 트위터 계정 주인이 김혜경으로 100% 밝혀져도 사과나 반성을 할 인물들이 아닙니다. 다른 이슈들로 전환해서 자신들의 과오를 덮으려 하겠죠. 벌써 그런 조짐들이 이들의 말 속에 나타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