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삼성바이오 사태를 좀 쉽게 설명할텐데....

삼성바이오 사태는 살펴본 바로는 '회계 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이재용 경영권 승계를 놓고 보면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라는 것.

즉, '법망의 틈새를 타서 합법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라는 것이 내가 관련 기사들을 읽으면서 든 생각. 비유가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탈세는 문제가 되지만 절세는 문제가 안된다'는 것.


예를 들어, 젊은 시절, 친구 아버님 중에 친구가 아파트를 산다고 하자 돈을 빌려주시면서 차용증을 공증을 받았다. 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너희 아버님 킹왕짱! 자식에게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주시다니'.


그러자 친구 왈, '우리 꼰대가 그 돈을 돌려받겠냐? 차용증 쓰고 돈을 주면 증여세가 면제인데?'


뭐, 불법일 것 같으면서도 합법적인 이야기.


삼성바이오 사태도 같은 맥락인데 경영 승계를 염두에 두면 다른 해삭이 가능하고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까지 연장한다면 과연 정당한가? (즉, 정상적인 경영 활동인가?)하는 의문이 남는 것은 사실. 그런데 그 의문이 삼성바이오의 미래가치 때문에 해소되었는데 막상 그 삼성바이오는 적자상태였고 분식회계.


결국, 석명하게 풀기 힘든 뫼비우스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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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