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협상 장기화 전망..트럼프와 김정은의 속내는
트럼프·김정은 '업적'..국내 정치적 이익있어
韓 국력 소모..조속한 북핵문제 해결 선호돼
- 처음부터 예상했던 상황, 비록 북한문제 덕분에 지방선거는 건졌지만, 이런 지지부진함이 문재인 정권에게 장기적으론 부정적인(레임덕까지 초래할) 영향을 미칠 것이니 문재인 정권만 속이 타게 되었다. 
거기에다 김정은에겐 현금지급기 정도로만 여겨지는 문재인 정권, 북미간의 담합으로 지지부진해질수록 남한 정부를 상대로 갖가지 사안들로 오랫동안 우려먹을 수 있으니 '삥뜯기' 당하며 곤욕을 치를 것이다. 
그러면 '일괄타결'을 외치던 트럼프가 왜 이런 양보를 하고 용인하게 되었는가. 
우선 '완전 비핵화(CVID or PVID)'가 처음 생각한만큼 단숨에 해결될 사안이 아님을 깨달은 것이다. 
두번째는 자신이 경제적(현금) 댓가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니, 대북 댓가의 주체인 문재인 시진핑과는 달리 트럼프 자신의 국내정치일정에 맞추어가며 유유자적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론(순전히 내 상상이지만) 김정은에 대한 트럼프의 선입견이 대북협상 총책 폼페이오 보고를 통해 벗겨지면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이제까지의 미국의 남북관계 그 이상의 무엇을 구상하고 있지 않는가 싶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앞으로 한국보다 북한하고 더 친밀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물론 여기엔 문재인 개인에 대한 트럼프의 본능적 비호감도 한 몫을 할 것이었다). 역발상에 능한 트럼프라면 가능할 수도 있는 시나리오다. 그런 차원이라면 북한의 비핵화(CVID or PVID)가 어쩌면 트럼프에겐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아니 될 수도 있는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609105307996?f=m&rcmd=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