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점은 타블렛 PC의 진위 여부가 아닙니다. 

''어쩌면' 태블릿PC 따위는 필요없었을지도 모른다"라는 워딩에 숨겨진 사악함입니다.


'어쩌면 태블릿 PC 따위는 필요없었다?'의 풀 워딩이 뭡니까?


바로, '박근혜 탄핵을 하는데는 태블릿 PC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으니까(헌재 판결문에 있듯) 쓸데없이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었다'라는 뜻으로 결국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여론 기동전으로 목적을 이루겠다는 쿠테타적 발상이 내포된, 국기문헌으로 총살감입니다.


더 혐오스러운 것은 '권력은 누리죄 책임은 지지 않겠다'라는, 내가 전두환과 그 도당들 그리고 노무현 정권부터 박근혜 정권까지 대통령은 물론 그 정권의 조각인물까지 혐오하는 이유이며 문국쌍을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YS나 DJ는 최소한 책임지는 자세는 보였습니다. 물론, DJ의 경우에는 옷로비 사건 당시 '마녀사냥'이라고 발언해서 저 역시 DJ를 대차게 깠습니다만.


나는 누누히 박근혜는 탄핵이 되어도 정당, 탄핵이 되지 않아도 정당한 딱 중간지점에 있는 사건이라고 했고 실제 헌재 탄핵결정문은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로, 탄핵의 이유에 있어서 세월호 사건들을 거론했을 때 내가 '세월호 사건은 탄핵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가 했고 판결문에는 내가 주장한 내용대로 담겨있습니다.


물론, 김평우의 섞어찌게 등과 같이 헛소리를 일관하는 변호 등은 비판했습니다만 박근혜 탄핵의 핵심은 내가 언급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탄핵 당하지 않을 능력도 대통령의 직무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발언은 모순적인 것이기는 하지요.. 무능한 이유로 대통령은 탄핵 당할 수 없다는 것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데 저의 언급은 '무능력이 탄핵의 이유'라는 발언이니까요.



최순실이 대학교만 졸업했다고 해도, 정유라가 '부모 잘 만난 것도 실력'이라는 발언이나 타블릿 PC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 등 중 하나만 없었더고 하더라도 박근혜는 탄핵을 당하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우병우 건 등에서 '국가기밀 유지법' 등을 임의로 바꾼 박근혜는 충분히 국기문란 행위를 했고 그 것만으로도 탄핵을 당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만 그런 것은 전혀 이슈화시키지 않은 문국쌍 도당 역시 국회총해산 등의 처벌을 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야당의 국정 방기는 똑같은 차원에서 처벌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법이 이상해서 국회의 잘못에 대하여는 딱히 처벌 규정이 없어 문제지.


결국, 박근혜는 여론기동전으로 탄핵을 당한겁니다. 그거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박근혜 탄핵의 이유였던 타블렛 PC가 없었어도? 스스로 국정문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이야기고 따라서 법적으로 손석희는 총살을 당해도 할 말 없습니다. 그는, 박근혜의 탄핵 여부와 관계없어 언론인으로서 국정을 농단했고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권력은 누리고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박근혜 탄핵은, 어쩌면 당연히 있었어야 할 탄핵은, 그래서 한국 헌정사에 빛나야할 탄핵 사건은 역사에서 가장 구질구질한, 노예근성에 푹 쩌들어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여론에 휘둘려 잘못 결정한 것으로 역사에 남을겁니다.


어쩌겠습니까? 500여년을 노예로 살다보니 노예 DNA가 이제 유전지 지도에 박혀 있어서 우파는 우파대로 좌파는 좌파대로 선동에 취약하니 말입니다. 선동에 약하다. 그거 노예의 특질 아닙니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