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중도보수통합' 언급에..국민의당 친안·호남계 또 술렁
http://v.media.daum.net/v/20171114115156220
- 오늘 갑자기 일부 호남 중진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유승민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연대통합 언급에 대해 비판하면서 뜬금없이 끄집어낸 것이 'YS 3당 합당'이다. 
아마 '반DJ 연합' 성격을 지녔던 'YS 3당 합당'의 악몽 그에 대한 호남인들의 뿌리깊은 공포와 피해의식을 떠올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호남인들로 하여금 '국민-바른'의 연대통합에 대한 반감을 고취 증폭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다. 그런데 '유승민-바른정당' 세력이 '자라 수준 규모인 YS계'에 견주어 '솥뚜껑 수준 규모'라도 되는 것인지, 그 과장된 비교에 지나가던 소도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내게 전해지는 호남인들의 수준 높은 정치의식은, 특히 최근에 와 실질적인 호남지역 부흥을 바라는 호남인들의 변화된 실용주의적 정치의식은 그런 어설픈 프레임걸기에 흔들리고 무너질만큼 허약하지 않다. 
나는 복지전문가로 우리나라를 복지공동체로 만들려면 최우선 과제가 호남지역의 경제부흥이라고 여기고 있다. 따라서 만일 국회로 들어가게 된다면 비록 영남 출신이지만 호남 부흥에 올인하려고 마음 먹고 있다. 복지공동체는 오로지 소외지역을 없이하는 격차해소로만 실현 가능한 까닭이다. 그리고 이것은 호남지역민들의 정서 및 갈망에 맞닿아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제 일부 호남 중진의원들도 이러한 밑바닥 호남 정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갈망의 실현에 자신의 정치력을 온전히 바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역균형발전이 제대로 실현되는 나라가 되려면, 공정분배를 온전히 펼칠 수 있어야 하고, 그럴려면 비합리적으로 집단이기주의적 패권을 추구하는 정치세력이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함을 추구하는 정치세력이 정치권의 중심부에 진입해야 한다. 여기에 호남의 합리적 정치세력인 국민의당과 영남의 합리적 정치세력인 바른정당이 하나로 뭉쳐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