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불가침의 영역도 아니고 엄연히 정치와 입법과정을 거쳐 운영되는 행정 영역인데,

후보군도 지나치게 모호하고 중첩되는 성향을 보이며,

정치에 지대하게 관심이 많은 유권자 외에는 누가 누군지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더군요. 

중요하다면 꽤 중요한 직책임에도 언론차원에서 크게 검증해주는 것도 없고요. 



교육감들의 정당 소속 후보 등록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정당 추천 여부 정도는 투표용지에 표기가 되야 할 것 같아요.




가령,


홍길동(더불어민주당 추천)
박길동(자유한국당 추천)
남길동(바른미래당 추천)
유길동(민주평화당 추천)
최길동(정의당 추천)
김길동(대한애국당 추천)
황길동(정당 추천 없음)
백길동(정당 추천 없음)


이런식으로라도 말이죠.




교육감 후보 당사자들이 특정 정당과 연계되는걸 '수치?' 스러운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들었는데,

그러한 신념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교육은 순백색의 영역이 아니니까요.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 는 절대로 되지 않겠다 ! 라고 생각한다면 추천 없이(무소속) 출마하면 되고요.

이를 강제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정치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 말고, 일반적인 시민들 입장에서는 교육감후보들을 잘 파악하기 힘드니,
 
정당 추천제를 통해 후보들의 노선이나 지향점을 알게끔 해주는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