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사에서 박근혜정부에서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10.1%라고 기사를 썼죠.

그 근거가 된 것은 (월간)KB주택가격동향시계열 파일이었습니다.

한편 부동산통계 정보시스템의 실거래가격지수를 계산해 보면, 26.70% 상승한 것으로 나옵니다.

26.70% 對 10.1%

두 통계의 갭이 너무 크죠.


이 내용으로 아포유(네이버 카페)에 가서 질문을 올렸더니,

통계법이 서로 달라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명이 아파투 님의 댓글로 달렸습니다.


KB는 전체 부동산을 감안해서 내는 통계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단지 b평형이 x값에 거래가 되었다면 위치 층수 다 무시하고 전체 a단지 b평형 더 나아가 해당 지역 b평형 가격이 x라고 보는게 실거래가 통계방식입니다. KB는 실거래가와 호가 그리고 거래량 등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가격을 인식합니다. 어느날 a단지 b평형 한 채가 두배 오른 x값에 거래되었다고 하여 x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이죠. 회계에서도 재고나 원가 계산할때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보수적인 방법을 쓰죠? 분식회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죠. KB가격은 담보대출에 활용 됩니다.


저는 실거래가격으로 통계를 내는 것이 현실을 더 잘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부동산통계 정보시스템은 아파트 가가호호의 변동을 조사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단지 실거래가격만 가지고 지수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실거래가격지수를 보고 '서울 아파트가 몇 % 올랐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인 것 같습니다.... 이러면 제가 했던 주장들을 철회해야 되는데, 참 골치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