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누히 '먹거리 앞에서는 그 어떠한 위대한 사상도 우선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이 말, 잘못되었다.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범위가 더 넓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고쳐쓰자면, '먹거리 앞에서는 그 어떠한 위대한 사상도 우선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바구니 물가 앞에서는 그 어떤 견고한 우상숭배질도 앞서지 않는다'라는 것.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성토에 대하여는 문슬람은 물로 댓글 양념부대조차 공격성이 상당히 완화되는 현상을 보인다. 장바구니 물가야 문슬람도 스스로 체험하는 것이니 '가짜 뉴스'라고 포장, 모략질하기에는 양심이 찔렸겠지.


위대한 우상숭배질을 하는 문슬람을 굴복시킨 것은 바로 '장바구니 물가'이다. 역쉬, 먹거리 앞에서 '인류는 대동단결'하는 것은 굴곡과 파란으로 점철된 인류 역사에서 유일하다시피 일관성을 견지하고 있다. 아니, 역사라는 것이 결국 '먹거리 쟁투'를 이런저런 포장지로 포장한 것일 뿐 그 본질은 먹거리 쟁투라는 것이 바뀌지 않은 것이지.



근데, 난 잘모르겠는데 물가가 심각하긴 한가? ^^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