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가 쓴 '광주사태'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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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조갑제옹이 유머를 구사하지만 팩트를 기반으로 한 보도로는 진영에 관계없이 인정하고 있다. 그의 지나친 극우성향 때문에 조선일보에서조차 꺼리는 인물이라고 하는데 어쨌든 조갑제가 어느 강연회에서 한 말.


그는 “광주사태에 대한 잘못된 신화가 있다”며 “´광주사태 진압군인이 경상도 군인이다´, ´약 먹고 했다´, ´술 먹고 했다´, ´임산부의 배를 갈랐다´, ´사망자가 2000명이다´ 이건 다 거짓말”이라면서 “진압군인의 반 이상이 호남 사람이었고, 당시 사망자는 200명 안팎”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광주 학생 운동이 북파공작원에 의해 일어나거나 노동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고 덧붙이고, 본인이 그 당시 현장에서 구호를 들어보니 김대중 지지 구호는 거의 없었다며 그 당시 가장 많이 불리우고 큰 박수를 받았던 구호가 “김일성은 오판 말라”는 것이었다면서 “광주 운동은 반공민주화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전문은 여기를 클릭)


'주석궁에 탱크를 몰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조갑제', '일본은 용서되도 북한은 용서되지 않는다'라는 조갑제옹이 '광주운동은 반공민주화 운동'이라는 발언은 조갑제옹다운 발언이다.


한국 극우들이 조갑제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닮았다면 내 혐오감도 좀 누그러질텐데 말이다. 어쨌든, 조갑제옹의 현재 호남에 대한 인식은, 당시 518학살 때의 광주시민이 이루고자 했던 '반공민주화 운동'에 배반하는 한국을 온통 좌파의 소굴로 만들려는 정권, 그 정권을 열렬 지지하는 호남인들에 대한 아이러니를 보고 '역사라는 것이 참 희안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어쨌든 '광주사태' 책 9페이지에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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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료는 518학살 북한군 개입과 관련하여 논란의 떡밥이 되는 '남파간첩 이창용 조작사건'과 '조사천 총상 조작사건'과 함께 518학살 북한군 개입의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나중에 시간나고 흥이나면 쓰기로 하고 이 북한군 개입 논란을 추적하다 보면 박정희의 위대함이 새삼 돋보인다. 왜?


"극우 저 꼴통들을 데리고 경제부흥에 성공했으니 참 대단하기는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 때문.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