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사들은 중국을 경유한 사람들을 격리하라고 요구할까?

 

2020.02.27

 

문재인, 박능후, 민주당, 대깨문, 꼴통좌파 스피커들아!

의사들이, 의협이, 감염학회가 왜 중국으로부터 유입을 차단하고 중국을 경유한 사람들을 격리하고 그토록 요구했는지 아래의 현직 의사의 글을 100번 읽어 보고 매일 3번은 복창하면서 명심하도록 해라.

무능하면서 편향된 정치신념만 강한 사람이나 집단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오늘 우리는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낸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 신천지를 진짜로 경험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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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들은 중국을 경유한 사람들을 격리하라고 난리지?

CDC는 중국을 경유한 사람을 격리할까?

왜 홍콩, 대만까지 본토를 격리하지?

 

궁금하시죠.

 

일단 R0 값이 3을 넘어가면 대부분 이동제한에 상관없이 Pandemic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 환자가 3명에게 질병을 전파할 정도의 전파력을 가진 질환이면 거의 전 세계적인 유행을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미생물학이나 예방의학적인 소견으로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럼 미국 CDC나 홍콩이나 영국은 삽질을 하고 있는 건가요?

어차피 병은 퍼지는데 왜 검역을하고 격리를 할까요?

 

문제는 환자가 발생하는 속도입니다.

지금 저희 병원에 사용 가능한 인공호흡기는 30대 정도 음압병상 4병상, ECMO3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중환자가 하루에 1-2명 발생한다면 우리 병원은 정상적으로 대처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중환자가 하루에 10명이 발생하면?

앞에 응급 환자가 호흡이 안되서 처치하는데 응급실로 또 밀고 들어온 환자가 숨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또 다른 환자가 기관삽관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환자가 심정지로 실려옵니다.

보호장구고 뭐고 일단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처치하겠죠.

일단 의료진은 대부분 감염이 되었겠죠.

바로 앞에 환자가 숨이 넘어가는데...

새파란 젊은이가... 젊은 애기엄마가 죽어가는데...

"잠시만요. 저 보호장구 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불가능합니다.

머릿속으로는 될 지 몰라도 당장 내 앞에 사람이 죽어가면 반사적으로 튀어나가는 것이 의사입니다.

 

그래서 우한에서 그 많은 의료진이 죽어갔던 겁니다.

 

... 이렇게 어떻게든 하루를 버텼다고 하지만....

그 다음날은 어떻게 할까요? 그 다음날은...

앞에 환자한테 사용중인 인공호흡기 빼올까요?

앞에 환자는 아직 상태가 안좋은데?

음압병실도 다 차버렸고 인공호흡기 ECMO 다 사용중이면

그 때 악화되는 환자는 뭘로 치료하죠?

그 때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는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우한에서 그 많은 환자들이 죽어갔던 겁니다.

 

사실 일반 국민들은 정부가 국경을 막던 막던, 검역을 하건 안하건 큰 차이 없습니다.

'차이나 타운 괜찮더라.', '명동도 괜찮더라.' '의협회장 일베더라.'

마음껏 비아냥거리고 키보드 배틀하세요.

이기던 지던 무슨 문제입니까?

 

일반 국민들은 스스로 조심하고 안 돌아다니면 안전합니다.

그냥 집에 계시면 되요.

 

그런데 의료진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분노합니다.

그래서 환자 바이탈을 다루는 의사들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정말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CDC처럼 단 한 사람의 감염원이라도 유입을 막아줬으면...

 

굳건한 정책으로 하루..

아니 한 시간만 이라도 벌어주면

그 시간 동안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텐데...

 

이런 간절함을 그저 진영논리로 폄훼해 버리고 마는 경솔한 천박함에 분노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람은 살리고 봐야죠.

 

 

PS. 제발 이번 의협 회장님도 그렇고 이전 회장님들도 그렇고...

중요한 의학적 견해를 정치색으로 contamination 시키지 말아주세요.

 

https://blog.naver.com/index0802/221826659925

 

 

* 필자도 위의 봉정민님의 의견과 비슷한 글을 130일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 중 해당 부분만 복사해 아래에 올립니다.

의사나 의료, 위생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도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무시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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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중국에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속출하는 이유는 감염자(확진자)의 숫자가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버림으로써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확진자의 숫자가 늘수록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어 사망자가 급증해 치사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오지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도 아직까지 각 국가들이 확진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설비와 의료진이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 국가들이 집중으로 확진자들을 치료하고 있어 현재의 (적은) 확진자 수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스 때도 중국의 치사율이 12%로 중국 이외 다른 국가들의 치사율(2%)보다 훨씬 높은 것도 대부분의 확진자가 중국에서 발생하여 중국의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세계 전체 치사율은 9%(확진자 8,422, 사망자 755), 당시 한국은 3명 확진자에 사망자 0.)

 

그러나 방역에 덜 신경을 써 감염 전파 속도가 빨라져 확진자 수가 속출하기 시작하면 이런 국가들도 중국과 같은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감염자 수를 최소화 해서 우리나라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확진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어 사망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게 되면 국민들이 심리적인 위축을 크게 느끼고, 1천명을 넘어서면 사망자가 속출해 패닉 상태에 돌입하고 경제활동, 사회활동은 올 스톱되어 사실상 도시 폐쇄 상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메르스의 경우, 국내 확진자가 186명이었고 사망자가 39명이었습니다. 당시 의료진들은 사투를 벌여가며 메르스와 싸웠습니다. 치사율이 10%가 넘는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천 명이 넘어갈 경우 우리나라도 감당하기 힘들 것입니다.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21%로 세계 전체 치사율 39%에 비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던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능력을 갖고 있는데도 있지만, 우리나라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감당할 수준 이내의 감염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은 감염을 최소화 하는 것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고, 국내 의료진을 도우는 길이며, 감염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겠습니다.

 

<우한 폐렴 - 마스크를 씁시다>

http://theacro.com/zbxe/free/545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