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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극은 2014년 4월 16일 일어났습니다. 세월호 CCTV 영상저장장치 수거는 사고 2달 후 이루어집니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1기는 2015월 1월 1일에 꾸려집니다. 선체를 건져 올리고부터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2017년 7월 7일 1기를 대신해 다시 활동을 합니다. 이 팀은 배에 결함이 있었다는 추가사실을 발견해 냅니다. 그러나 내부원인설, 외력설 중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열린 결말로 둡니다. 

2기 특조위가 2018년 3월에 출범합니다. 이 팀은 세월호CCTV 영상저장장치인 DVR의 조작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위의 영상은 YTN뉴스영상으로, 2기 박병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국장이 나옵니다. 민간팀과 해군팀이 저장장치 수거작업을 같이 하다가 작업이 지지부진한 틈에 민감팀이 35분 자리를 비웠는데 그 35분이 지나고 갑자기 해군팀이 영상장치를 찾았다고 했다는군요. 그 35분이 수상하다고 합니다. 이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까지 했군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278420&code=61121111&sid1=soc  


'전 인양을 통해 DVR 내용을 들여다보고 다시 그걸 배에 넣었다가 꺼냈고, 다시 올라와서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인데 굳이 이렇게 할 이유가 있나.
▲ 물에서 한번 꺼낸 DVR이 다시 물에 들어갔다가 꺼내면 복원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를 특정하는 건 어렵지만, 어렴풋이 그렇게 보인다.'

이해하기 어렵죠. 이런 말입니다. 보통 사고가 나면 결정적인 증거가 될만한 장치를 수거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해경은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유족들의 요구가 빗발치고서야 사고 후 2달이 지나서 영상저장장치(DVR)를 수거했다고 합니다. 특조위의 주장은 이런 거죠. 해군(해경)은 영상저장장치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2달 동안 이미 민간팀 몰래 DVR을 수거했습니다. 그리고 몰래 영상복원을 통해 자신들이 숨기고 싶은 부분은 삭제한 상태죠. 이걸 뜯어 보느라 장치의 안쪽 걸고리가 부러집니다. 이걸 계속 보관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곧 수색쇼를 위해 가짜 DVR을 배 안에 심어놓습니다. 가짜장치를 심어놓느라 꼬물꼬물하는 중에 별 말이 없이 조용하다가 도로 심어 놓는 일을 다 마치자 해경과 해군이 우연히 만나는 것 같더니 '자자 수색도 하고 영상도 찍읍시다'합니다. 해경, 해군이 수색쇼를 하는데 별 진전도 없고 과정도 대충대충이고 지진하니 민간팀이 자리를 잠깐 비웁니다. 이 때 얼른 가짜를 수거하는 영상을 찍고 이 가짜기기는 몰래 숨기고 조작한 기록이 있는 진짜 기기를 마대자루에 넣어 찾았다고 외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조작한 뒤 진짜 기기를 다시 물 속에 넣으면 복원이 아예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짜를 심어 놓고 가짜를 진짜인 듯 수거작업용으로 영상에 남겨두고 영상에 찍히지는 않았지만 구석에 약간 부서진 채 숨기고 있던 영상을 마대자루에 쏙 집어 넣고 이게 바로 그 영상 안의 기기라고 주장했다는 거죠.

'해군 측이 잠수사가 DVR을 끌어 올리는 과정을 찍은 영상을 굳이 화질을 열화시키고 8분으로 편집해 제출한 이유가 있나?
▲ 잠수사 본인들은 해군에 원본 영상을 제출했다고 증언한다. 다시 한번 조사를 해 봐야 한다.'

해군이 해경에 전달한 영상과 해경이 받았다고 하는 영상이 서로 다르다고 2기 특조위는 주장합니다. 그리고 왜 다르냐고 따집니다. 해군은 원본대로 제공했다고 하고 해경은 왜 다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경의 영상과 검찰에 제출된 영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해군->해경->검찰의 순서로 영상이 전달되면서 두 번의 조작이 일어났다는 얘기인지 해군/해경이 합작으로 가짜수거쇼를 한 뒤 서로 짜고 치며 영상전달을 하는 과정에서 과잉 2중조작같은 바보짓을 했다는 건지 저도 모르겠군요. 

동시에, 원래 수거영상은 34분인데 1기 특조위가 본 건 8분짜리 진짜 영상밖에 없답니다. 2기 특조위는 8분짜리 희미한 영상과 26분짜리 가짜로 보이는 영상이 섞여 있는 34분의 영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8분짜리 영상에는 검은 장갑이 등장하고 해군은 수색당시 검은 장갑을 꼈다고 증언합니다. 26분짜리 영상에는 흰 장갑이 등장합니다. 이건 가짜일 거라고 2기 특조위는 주장합니다. 이해가 안 가는 건 가짜수색쇼 할 때 찍은 영상을 통째로 제출하면 되는데 진짜와 가짜를 섞은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진짜가 있다는 말은 진짜를 수거하며 영상을 찍었다는 말인데 몰래 빼내서 조작할 생각으로 처음 수색하는 날 영상을 도대체 왜 찍나요. 그 거대한 음모가 들통나게스리 진짜 8분과 가짜 26분을 섞는 이유는 또 뭘까요.  

'가족협의회는 수거 당시 영상 저장장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는 해군의 설명도 안내데스크 구조상 가능성이 낮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4841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DVR 수거를 담당한 A중사와 B하사는 지금도 군인 신분인지. 그리고 발표 내용이 맞다면 이들이 위증을 한 셈인데 추가 조사나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두 사람 모두 현역이다.여러 번 조사받았고, 필요하다면 또 조사할 것이다. 다만 특조위에서 진술한 내용에 위증이 성립하는 지는 법률 검토가 더 필요하다.'

'이 관계자는 “해군이 당초 해경에 넘긴 파일은 34분 분량의 파일 1개”라고 말했다. 이 파일이 나중에 8분짜리와 26분짜리의 2개 파일이 됐다는 점 또한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

이 외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컨대, 영상저장장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그걸 주웠다고 하니 수 십개의 전원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상저장장치 앞면에 열쇠구멍이 있고 이걸 열쇠로 돌려 열면 앞문을 뱉으며 열리는 구조라 이미 열려 있었다면 앞문이 나풀나풀 움직였을 거라고 하지만 수거당시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잠겨 있었다는 말이죠. 그러나 검찰에 제출된 영상의 열쇠입구를 살펴보면 자물쇠가 튀어나와 있어서 이미 누가 열쇠로 돌려놓은 상태임을 알 수 있고 내부는 걸고리 부분이 부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 가짜수색작업에 참여한 해군이 수색당시의 정황을 불리하게 진술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를 건질 때의 경험에 비추어 연결된 전원이 많아서 떼어내느라 힘들었다고 해야지 바닥에 떨어져 있길래 주웠다고 해선 안되겠지요.  

[세월호 참사 두달 여 뒤인 2014년 6월 22일 자정쯤, 해군 SSU 대원 A씨는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 부근에서 DVR을 건져올렸다고 특조위에 진술했습니다. 해군은 당일 수색장면이 A 대원의 헬멧 카메라에 촬영됐고, 해경에 이 영상을 모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해경에 이 수색영상 원본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영상 5개를 넘겨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DVR 인양 영상은 26분과 8분짜리 2개, 모두 A 중사가 촬영한 것이라고 돼 있었습니다. KBS가 입수한 26분 짜리 영상, 영상이 끝날 때까지 DVR 모습은 없고 어딘가를 수색하는 장면 뿐입니다. 그런데 잠수사 손에 하얀 목장갑이 껴있습니다. 8분 짜리 영상 중간쯤 DVR이 등장하는데 안내데스크에서 DVR을 수거해 바지선으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잠수사가 검은색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Q. 회수 작업은 1번 했는데 해군이 준 2개 영상에는 각각 다른 잠수사가 찍혔다고? [박병우/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국장 : 엄연히 다른 사람이 들어갔던 영상이고 다른 구역을 했던 시간대도 다르고 (재촬영된) 영상을 그거는 저희들 입장에서도 해군이 이른바 네이밍 그 파일의 이름을 그렇게 바꾼 건지 해경이 바꾼 건지는 특정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바꾼 거고요. 수사 의뢰를 할 생각이기 때문에 아마 수사 요청 내용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대체 속이기로 작정한 해군이나 해경의 입장을 고려하면 진짜수색영상이 왜 있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박병우 국장은 진짜 수색할 때는 잠수사가 1명이었다고 믿는 모양이군요. 그런데 위에 인용한 기사에서는 DVR수거를 담당한 A중사와 B하사라고 특조위는 분명히 말합니다. 두 명만 수거를 담당했지만 잠수사는 딱 한 명이었다면 말이 되겠네요. 과연 그럴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Keco8o7qrug  (이 KBS영상이 유툽에 업로드된 날은 4월 15일이군요.)
8분 영상과 26분 영상을 소개하며 그 어디에도 DVR을 선체에서 떼 내는 영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걸 주웠다고 증언한 사람은 누굴까요? 영상에 담겨 있지도 않아서 가짜수거쇼 당시 손쉽게 건져 올린 정황을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가짜를 수거할 때의 느낌 그대로 증언을 했을까요? 가짜를 심은 건 다른 해군이고 이 해군은 해군의 음모를 전혀 모르고 가짜를 진짜인 줄 알고 수거한 순수남일까요?  이 순수남이 진짜로 착각하고 건진 가짜를 수면 위로 가져왔을 때 다른 음흉한 해군이 건네 받아다가 슥 숨기고 대신 영상기록이 조작된 진짜기기를 마대자루에 집어넣는 장면은 못 본 모양이군요. 박병우 국장은 해군이 당시 검은 장갑을 끼고 작업을 했는데 흰 장갑이 나오는 건 있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흰 장갑은 26분짜리 영상에 나오죠. 이 뉴스에는 수거에 참여한 해군이 3명 나오네요. A중사, B중사, C중사가 나오는데 이 중 A중사가 8분짜리와 26분짜리 두 개 다 작업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그 특정작업을 했다면 장갑 색깔이 두 개일리가 없다는 얘기죠.

'34분 분량 수거과정 추정 동영상도 최초 공개돼... 검은 장갑, 흰 장갑 잠수사가 DVR 수거한 것으로 보여'
 
 '앞서 일부 매체가 이 DVR 수거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했다며 일부 내용을 보도하기는 했으나, 해경이 관련 법률에 따라 ‘세월호 DVR’ 수거와 관련한 수중 촬영 동영상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중 26분 35초 동영상은 흰 목장갑을 낀 잠수사가 주로 세월호 선체 어딘가를 수색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면세 관련 안내판이나 자전거 등으로 보이는 물체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선체 수색을 위해 이동하는 장면으로 당시 수중 상태로 보이는 뿌연 장면만 반복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주로 흰 목장갑을 착용한 잠수사가 로프를 잡고 있는 장면이나 세월호 선체를 수색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화면 마지막에서는 검은색 장갑을 착용한 잠수사가 와이어나 로프로 보이는 물체를 잡고 있는 모습도 등장하고 다시 흰 목장갑을 낀 잠수사의 손도 등장하면서 끝난다.'

=> 8분짜리 영상에는 검은 장갑만 등장하고 26분짜리 영상에는 흰 장갑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26분짜리 영상 끝에 검은 장갑도 보이고 흰 장갑도 보인다고 했어요. 

이어 8분 25초 동영상에서는 주로 검은 장갑을 낀 잠수사가 세월호 선체 어딘가를 수색하는 장면과 로프를 잡고 있는 장면 등이 나오고 이 과정에서 다른 잠수사로 보이는 사람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등장한다. 

=>기록에 의하면 한 사람만 나와야 하는데 검은 장갑 외 다른 사람도 등장합니다.  한 사람이 영상작업했다는 기록과 다르니 분명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어 ‘세월호 DVR’이 수거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등장하고 검은색 장갑을 낀 잠수사와 흰 목장갑을 낀 잠수사가 함께 번갈아 DVR을 수거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등장하고 있다. 또 랜턴이 장착된 것으로 보이는 줄무늬 검은 장갑을 낀 손과 흰 목장갑을 낀 손이 DVR 손잡이를 함께 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등장하면서 끝난다.'

=>줄무늬 장갑도 등장합니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분명 해군은 이 날 검은장갑을 끼고 작업했다고 했는데 하늘이 두동강날 일이군요. 

'같은 날 세월호 특조위 관계자는 “해경이 공개한 5개 파일을 현 특조위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면, 특조위가 8분짜리 동영상밖에 없다고 밝힌 이유’에 관해서는 “특조위는 세월호 DVR 관련 영상은 그 8분짜리 동영상 하나로 보며, 나머지 영상은 해당 DVR 수거와 관련한 동영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도대체 왜?? 언제는 2기 특조위에 의하면 1기 특조위는 8분짜리 영상만 봤다더니 전체 영상 모두 봤답니다.  

그동안 읽은 기사들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묻고 싶은 질문을 묻는 사람들도 없고 도대체 앞뒤가 맞지도 않은 희한한 기사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저는 저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모든 언론매체는 특조위가 주장하는대로 넙죽넙죽 다 이해하고 의심합니다. 납득이 잘 되나 봅니다. 정말 이해를 잘 한 것일까요 아니면 일방적으로 주워먹는 한국교육에 익숙한 전형적인 멍청씨 한국인의 자화상일까요. 기본적으로 언론인이라면 A가 X를 주장하면 B를 초청해 반론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모두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쓰기만 합니다. 혼란스러운 부분을 글에 모두 담을수는 없어서 이 글만 읽고는 뭐가 뭔지 몰라야 정상입니다. 

해군이나 해군/해경이 가짜 DVR수거쇼를 했다면 무서운 대한민국이고 세월호유족들 뒷조사한 기무사만큼이나 경악할 죄를 지었지만 문정부는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할까요? 또 간판만 바꾸고 기무사해체쇼를 할까요? 

만약 이 무서운 이야기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요? 이 엄청난 공권력의 만용 앞에서 모두들 한가롭군요. 영상수거쇼가 사실이 아니라면 모두들 화낼 준비는 하고 있는지요.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세월호 구조작업이 무능했던 만큼이나 징그럽게 무능하고, 한국전문가집단에 대한 커다란 실망과 불신을 톡톡히 안겨준 2기 특조위는 모두 강력한 징계를 받았으면 합니다. 
 

"Somewhere unwritten poems wait, like lonely lakes not seen by an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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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09:33:35
宇宙
세월호의 CCTV가 새월호 내부 어느 곳들을 비추고 있었는지 언급 안 되어 있으나, 조타실과 복도들과 선실들일 겁니다. 그 CCTV가 물밑을 감시하고 있을 리는 만무하고, 무슨 수색대원등 장갑이 거기 왜 등장하는지도 요해 불가능이군요. 침몰하는 순간,,전원이 끊어지고 먹통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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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09:56:53
dazzling
CCTV얘기는, 침몰시작부터 완전히 침수되기 전에 시간이 걸렸잖아요. 생존자가 9시 반경에도 CCTV가 작동되고 있었다고 했다고 하고 선원도 CCTV를 통해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는데 그 지점은 8시 반 이후일지나 복원된 영상은 침몰하기 3분 전 시점, 그러니까 8시 반 경까지만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저장장치를 조작했다고 보는 근거가 바로 저 증언들 뿐이에요. 그 외에 아무것도 없어요. CCTV기록이 더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건 조작을 했다는 얘기이고 조작을 했다고 믿고 보니 영상저장장치 수거촬영화면도 흰 장갑이 보였다 검은 장갑이 보였다 이상하다 이 말인 거죠. 만약 CCTV를 봤다는 시점이 몇몇 개인들의 잘못된 기억이거나 miscommunication에 불과하다면 조작이 안 됐다는 얘기이고 조작할 이유가 없으면 장갑타령도 결국 행정오류가 뒤섞인 허접한 공무원들의 기록일 뿐이란 얘기인데 생존자와 선원의 CCTV 8시 반 이후 목격담에 모두 사활을 걸었군요. 참 이상한 나라예요.   

그리고 또 이해할 수 없는 건, 침몰 3분 전에 침몰원인을 유추할 결정적인 내용이 있어서 기록을 없앤 거라고 지레짐작을 하는데 도대체 침몰 3분 전의 상황이 드러난 CCTV에서 결정적일 게 뭐가 있을까요? 쿵 하고 외력때문에 흔들렸다는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길 외에 뭐가 있을까요? 해경이 선장과 선원들한테 바로 달려가서 알아보는 장면이 잡혀서 미리 얘기가 오갔던 것이 뽀록이 난단 말일까요? 그런 말은 않더군요. 선장은 승객인 척 했고 구출장면은 생중계 되었어요. 그 빠진 화면에 침몰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답니다. 도대체 뭐가 잡혀야 침몰원인씩이나 알아낼 수가 있을까요? 희한한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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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10:22:48
宇宙
CCTV가 작동하는지 안 하는지 어찌 알 수 있는지 의문이고,
설령 CCTV 본체야 불이 깜박거려서 전원이 들어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게 계통 전체가 건전해야 기록이 되는 건데,
60도 기울고 기관실이 침수된 상태에서 기록이 제대로 될 수 있는 건지...

타고 있던 사람들중에 "쿵"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의문이고,
새월호 본체를 건져 전시해 놓고서도 외력 여부를 확인 못 하겠다는 게
"확인 안 하겠다"말고 무엇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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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10:14:38
dazzling
나라가 엄선한 전문가집단이 공영방송에 나와서, 해군/해경이 치부를 숨기기 위해 영상저장장치를 몰래 빼 내 자료를 조작하고 가짜 기기를 배 안에 도로 집어놓고, 사람들을 모아 가짜기기를 진짜인 듯 찾는 척 촬영쇼를 하다가 민간팀이 35분간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짜기기를 꺼내는 수거쇼를 얼른 촬영하고 건진 가짜는 재빨리 숨긴 뒤, 조작된 자료가 들어 있는 진짜 기기를 포대에 넣어 민간팀이 돌아오자 이게 그거다 했다니 여기가 정녕 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나 콩고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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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06:40:59
dazzling
https://www.youtube.com/watch?v=xVN7CY3sF5I

<오늘밤 김제동>이라는 프로를 들어보니 흰장갑, 검은 장갑얘기는 이런 식으로 의심을 하게 됩니다. 실제 DVR을 수거했다고 하는 해군중사에게 물어보니  DVR을 수거한 건 자신인데 검은 장갑을 끼고 했다고 합니다. 수거촬영시간은 34분이었고요. 흰장갑은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다는군요. 아마 이 사람이 DVR을 수거할 때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웠다고 한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이 사람은 남들 몰래 해군이 DVR을 미리 수거한 사실을 모르는, 뭐라고 불러야하나 순수해군중사라고 합시다. 그리고 흰장갑은 아마도 처음 DVR을 수거할 때 찍은 영상은 아니고 (작정하고 못된 짓한 그날은 찍지 않았겠죠) 오로지 검은장갑의 34분 대부분을 도려내고 대체할 요량으로 아무날 잠수해서 수거쇼를 했나 보군요. 줄무늬장갑이랑 같이 했나 보죠? 기밀이어야 할, 그렇게 비싼 작업을 줄무늬장갑까지 오라고 해서 찍었나 보군요. 그렇다면 흰장갑, 줄무늬장갑 이 두 명이서만 수거쇼를 한 것이라고 해도 영상복원한 놈이 있을 것 아녜요. 복원과 DVR로그기록을 조작한 영리한 놈이 딱 한 명 있었다면 지금까지 윗선을 제외하고 최소 3명이 조작쇼에 가담했군요. 보아 하니 조작에 가담한 놈이 있고 그런 일은 천지도 몰랐던 해군이 있고 그런 모양인데 지금 해군이나 해경들은 자기들 중 누군가가 이 엄청난 음모의 주인공임을 의식하고 '야 네가 그랬어?' 이러고 있을까요  아니면 모두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어이없어 하고 있을까요.

이 기사는 2014년 9월의 뉴스타파 기사입니다. 수거영상을 찍은 건 6월이고 이 영상이 유족들에게 공개된 건 8월 22일입니다. DVR작동이 멈춘 이유는 플러그가 뽑혔기 때문이라고 본답니다. 이 때는 영상조작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았을 때였죠.  딱 요까지 녹음이 됐고 멈췄는데 그 이유가 인간이 전원을 끔, 정전, 충격으로 플러그가 뽑힘 이 세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의 둘은 확실히 아니고  플러그가 뽑히면 작동이 멈출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DVR이 꺼진 8시 48분 59초는 세월호가 급변침해 기울기 시작한 시각으로 알려진 8시49분과 거의 일치한다'고 나와있네요. 그치만 아니랍니다. 더 저장돼 있었는데 누가 지웠답니다. CCTV가 아무리 열심히 녹음을 해도 이 영상을 저장하는 장치인 DVR의 전원이 뽑혀져 있으면 기록에 안 남는 거겠죠? 아니면 DVR의 플러그가 뽑혀 버리면 멀쩡하던 CCTV도 녹화를 중단하나요?  다 아는 모양인지 이런 질문은 아무도 안 하네요. 9시 반이나 그 후까지 기록을 했는데 로그기록을 누가 지웠다면 지운 기록을 확인할 수는 없나 보죠? 그런 감쪽같고 흔적없는 삭제행위가 가능하다는 건 참 유감이네요. 

 26분짜리 영상에 주로 흰장갑이 나오는데 끝에 검은 장갑이 등장한다고 했어요. <민중의소리>기사에서는 이게 연결된 화면인지 설명이 없어요. 이 중요한 말을 왜 안 하죠? 정말로 검은장갑 해군이 혼자 수거한 건지 여러명이 배안에서 작업을 했는데 동선이 겹친 건지 우리가 이해를 해야 할 것 아녜요. 아니 사실 이런 건 보도하는 것들이 모두 이해를 하고 나서 정 의심이 가시지 않으면 문제제기를 해야해요. 
 
연결된 것이 아니면 26분짜리 영상 편집할 때 흰장갑 99%, 검은 장갑 1% 나오게 했나 보군요. "8분 25초 동영상에서는 주로 검은 장갑을 낀 잠수사가 세월호 선체 어딘가를 수색하는 장면과 로프를 잡고 있는 장면 등이 나오고 이 과정에서 다른 잠수사로 보이는 사람의 뒷모습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등장한다." 분명히 <민중의소리> 기사에 이렇게 나왔는데 검은 장갑 꼈다는 그 해군은 무슨 증언을 이따위로 할까요. 언제는 니 혼자 수거했다매.  배 안에서 작업한 사람이 로 세 사람 나오는 뉴스도 있던데 이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날 작업했나 보죠? 그리고 수거영상 찍을 때 정말 딱 한 사람만 들어가서 작업을 하나요? 이런 위험한 일을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하지 않고 정말 혼자 하나요? 이런 설명도 없음. 이 뉴스타파 기사 제외한 언론사기자들 완전 머저리등신에 개떡같은 언론들. 이 엄청난 음모를 보도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이렇게나 성급하게 일단 싸질러놓고 보는 특조위나 언론이나 이 지랄같은 한국사회는 한 대 쳐맞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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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08:59:53
dazzling
https://news.joins.com/article/23484594  

'SU 대원 등 신속대응팀 27명은 이날 오후 8시 인천을 떠나 31일 오전(현지시간)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한다. “세월호 구조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해군 해난구조대와 해경 구조팀 등도 파견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

 이 팀은 세월호 DVR수거영상쇼에 참여한 적이 없는 착하고 깨끗한 팀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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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02:47:33
dazzling
 일단 아카이브.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413_0000619716

[특조위 발표를 주도했던 박병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장은 "처음에는 우리도 영상 속 DVR이 제출된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며 "그 때부터 밤낮 없이 검증 작업에 들어갔고, 치열한 내부 검증과 외부 검증을 거쳐 발표하게됐다"고 돌아봤다. 

이같은 의혹에 대한 특조위의 입장은 확신에 가깝다. 박 국장은 "언론에서는 DVR 관련 발표를 의혹으로 표현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엄청난 검증과정을 거친 만큼 바뀔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

뉴스타파가 이거 취재중인데 결과가 아니었단 봐라. 그리고 진상조사단의 말대로 해군이 영상조작쇼를 했는데 문정부가 또 대충대충 넘어가기만 해봐라. 어느쪽이 맞거나 틀려도 이 미친 거지발싸게 후진국 한국사회 때문에 열불이 나서 견딜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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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4:47:16
dazzling
기사 아카이브. http://www.weschoolnews.com/news/article.html?no=4699  고등학교신문기사에서 학생이 주류 언론이 보도한대로 해경이 영상수거쇼를 했다고 강한 의심을 보이고 있는 중. 

세월호 영상저장장치 조작의혹 관련해서 계속 보도내용 주시 중인데 구글뉴스에 동탄국제고의 학교신문기사가 뜨는군요. 이 외 현재 그 어떤 언론도 후속보도를 않고 있어요. 3월 28일에 특조위가 영상조작의혹을 대대적으로 터뜨린 후 4월 16일, 해경이 조사단 1기와 2기에게 공개했던 영상수거촬영파일을 전부 언론에 공개하고 조작은 없었다고 설명. 해경은 특조위의 자잘한 의심들에 대해 모두 해명을 한 건 아니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파일이 이게 다라고 하며 공개, 조작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 

해경의 설명을 보도한 곳은 <민중의 소리> 딱 한 군데이며 그 외 모든 언론은 해경이 영상조작의혹에 대해 파일을 공개하며 조작이 없었다고 명확히 한 부분에 대해 아무도 후속 보도를 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의혹에 대해 파헤치는 언론사 또한 한 군데도 없음. 

한편 뉴욕타임즈는 6월 10일 세월호의 과적문제를 집중취재.

한국은 아직까지도 침몰원인은 가설일 뿐이라고 주류언론이 보도하는 중.  경향의 4월 6일 기사. 

이렇게 멍청한 나라가 어찌 선진국인지 가히 놀라울 뿐. 우리가 알아야 할 핵심을 보도하는 곳은 뉴욕타임즈군요. 지금 영상조작건에 대해 모든 언론이 입 쳐닫고 있는데 이 새끼들 이거 사실 아니기만 해봐라. 정부주도의 특조위가 이런 짓거리를 함. 진상을 조사하는 전문가라면 '확증편향'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조사단의 기본마음가짐임을 몰라서는 안 되는데 대한민국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요. 나라가 몽땅 미친 것 같음. 고등학생이 쓴 기사를 보니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그냥 미안합니다. 

정말 쌍욕 꾹꾹 참으면서 쓰고 있는데 김어준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역대급 음모론자 멍청씨이지만 정부 산하의 특별조사위원회가 저렇게 어마어마한 음모론을 일단 싸질러 놓고 보는 거 이게 지금 정상이에요? 모두 미쳤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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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5:01:23
dazzling
애들은 학교 가 봤자 입시준비 하느라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기 때문에 언론을 통해 정보를 어떻게 습득하는가를 학습하게 될 터인데 정부가 엄선한 최고전문가들부터 언론매체 몽땅 이따위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애들이 도대체 뭘 배우겠나. 이런 주제에 가짜뉴스에 엄정대처한다니 이 미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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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0:47:54
宇宙
<세월호의 진범>

2014.04.29(화)

[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입력 2014-04-29 오전 12:02:00 가-가+

이철호
수석논설위원
지난 주말 대형선박 선장을 거친 뒤 선주(船主)로 변신한 두 분을 만났다. 세월호 참사가 하도 기가 막히고 원인이 궁금해서다. 침통한 표정의 두 사람 이야기는 똑같았다.

 -사고 원인이 무엇이라 보는가.

 “배를 아는 사람은 침몰 영상에 담긴 비밀을 다 안다. 첫째, 배는 대개 밑바닥이 해저에 닿아 가라앉는다. 세월호는 뒤집어진 채 침몰했다. 배 윗부분이 더 무거웠다는 뜻이다. 둘째, 가장 끔찍한 건 선수 밑 부분이 이틀간 물 위에 떠 있던 장면이다. 일반인은 에어 포켓이라 희망을 걸었지만 진실은 정반대다. 그곳은 뱃사람들이 생명수라 부르는 평형수가 들어있어야 할 곳이다. 그곳에 공기가 들어찼으니 뜬 것이다. 평형수가 턱없이 부족해 복원력을 상실했다는 증거다.”

 -그런 위험을 외부에서 눈치챌 수 있나.

 “모든 선박은 선수와 선미에 만재흘수선이 표시돼 있다. 화물 과적으로 이게 물에 잠기면 출항 금지다. 사고가 나면 고의적 범죄로 간주돼 보험금조차 못 받는다. 원래 화물과 평형수는 1등 항해사가 맡는다. 선장이 출항 전에 반드시 체크하는 게 GM(무게중심과 경심과의 거리: 화물량과 평형수에 따라 달라짐)이다. 이게 기준보다 작으면 출항을 거부하고, 선주도 꼼짝없이 받아들이는 게 바다의 법칙이다. 다만 선장과 1등 항해사가 짜고 화물 과적량만큼 평형수를 적게 넣으면 만재흘수선은 물 위에 나오게 된다. 이런 꼼수로 GM이 무너진 채 바다로 나가는 것은 죽음의 항해나 다름없다.”

 -25세 3등 항해사와 조타수의 급변침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뱃사람의 눈에는 그들은 큰 죄가 없다. 변침이 주범은 아니다. 복원력을 상실하면 빙판에서 자동차를 모는 거나 같다. 세월호는 군산 앞바다부터 기울었다는 증언이 있다. 저녁에 샤워하고 아침 식사 준비로 배 밑의 식수가 줄었을 것이다. 운항 과정에서 배 밑의 기름도 소모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평형수가 더 줄어든 셈이다.”

 -화물 고박이 허술했다는데.

 “처음 기울어졌을 때는 화물이 쏠려 위험을 증폭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45도 이상 기울어진 뒤에는 상식과 정반대다. 오히려 밧줄이 풀려 무거운 컨테이너가 바다로 미끄러져 빠진 게 다행이다. 쇠사슬로 단단히 고박됐으면 순식간에 뒤집어져 174명이 탈출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비밀의 열쇠는 선장과 1등 항해사가 쥐고 있다. 평형수 펌프를 맡는 기관장도 비밀을 알 수 있는 위치다. 하지만 진짜 살인범은 배 위가 아니라 육지에 숨어 있다. 인천항에서 화물을 과적하고, 만재흘수선을 눈속임하기 위해 평형수에 손을 댄 인물이다. 세월호는 규정보다 화물을 2000t 더 실어 운송비 8000만원을 추가로 챙겼다. 배는 모르면서 돈만 밝힌 인물이 진짜 살인범이다.”

 -탑승객들에게 “선실에 그대로 있어라”라고 했는데.

 “작은 배는 승객이 한쪽에 몰리면 전복된다. 하지만 세월호처럼 큰 배는 다르다. 탑승객 무게를 다 합쳐도 50t짜리 컨테이너 하나에 못 미친다. 무조건 구명조끼 입히고 갑판으로 내보내야 한다. 과연 세월호 선장이 정말 선장인지도 의문이다. 사고 직후 브리지에서 청해진 본사와 직접 교신한 인물이 숨은 실세일 것이다.”

 -정부의 구조대책이 비판받고 있다.

 “구조 순서부터 뒤죽박죽이다. 세계 해운업계가 놀라는 대목은 사고 해역에 대형 크레인이 하릴없이 서 있는 장면이다. 이탈리아 콩코르디아호도 인양 준비에 6개월, 완전 인양까지 20개월이 걸렸다. 값비싼 리스비를 들이며 대형 크레인이 미리 올 필요가 없다.”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총리나 장관은 바다를 모른다. 현장 보고를 학습하기도 벅찰 것이다. 현장 전문가에게 사령탑을 맡겨야 한다. 9·11 테러엔 뉴욕소방서장이 현장을 장악했고, 빈 라덴 제거 작전에는 대통령·국무·국방장관을 제치고 미 합동특수전 공군준장이 상황을 지휘했다.”

이철호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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