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은 혈통에 의한 신분제를 돈에 의한 신분제로 대체했을 뿐”


요즘 사회 전반을 보면 혈통에 의한 신분제가 돈에 의한 신분제로 바뀌어가는 것 같다. 이런 현상은 2002년 인터넷 쿠테타에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내가 노무현 도당에게 말하기를 '노무현 도당은 개혁은 뒷전이고 자신들이 기득권이 되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라고 한 이유이다.

그리고 문재인 도당은 노무현보다 한술 더 뜬다. 목불인견이라는 말이 우습게 느끼질 정도로.


물론, 그 후의 대통령인 이명박이나 박근혜도 이런 현상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방치해 놓았으니 공동 정범이겠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이 양반이, 저양반이'라는 말의 유래 역시 양반 족보를 돈에 의해 사는 것으로 혈통에 의한 신분제를 돈에 의한 신분제로 바뀌어 가면서 조선 후기는 점점 혼탁해지고 결국은 망했으니 작금의 이런 현상이 나라가 망해가는 전조라고 하면 너무 나가는걸까?


프랑스 혁명이 발생한지 2년 후 그라쿠스 바뵈프는 이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켰다가 실패했다. 그리고 40년 후인 1830년 파리혁명이 발생했으나 실패했으며 1848년 드디어 다른 혁명으로 제2공화정이 들어선 것이다.


50년 후에 새로운 공화정이 들어선 것이 이채롭다.

"독재의 잔재가 사라지려면 50년은 걸린다"라던가 이해찬의 50년 집권 운운하는 발언에서도 50년이 언급되니 말이다.


확실한 것은 2016년 시청 앞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불공정에 의 저항'은 문재인 도당에 의하여 일부가 과점하는 것으로 막을 내릴 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대안이 없다. 최소한 새한국당이나 안철수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바라는 것은 50년 후에도 나라가 망하지 않고 버티어서 장감록의 정도령 같은 존재가 나타나길 바랄 수 밖에.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