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나라 ...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 정여립이 꿈꾸던 나라, 동학이 꿈꾸던 나라. 이 땅의 민초들이 꿈꾸던 나라 ...


지난날 이런 표현을 들으면, 젊은 청춘에 동해백주를 병째로 원샷으로 들이붓는 거룩한 정화였다.


얼마전에도 뮤지컬 홍보포스터에 꿈꾸던 나라...라는 표현을 보면서, 그런 나라 안왔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씁쓸함을 느꼈다.


김수현이 청와대 정책실장이 되었다.


자, 이젠 대한민국은 정여립이, 동학이, 이 땅의 민초가 꿈꾸던 나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가 되었다.


꿈은 현실이 되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이다. 조중동, 새누리는 완벽하게 제압이 되었다. pk에서 승리하였다. 드루킹으로 덧칠된 자도 지방청사에 걸어들어갔다. 그것이 지난 지자체선거였다. 대북송금특검의 노무현이 연내종전선언의 오늘을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 10.4선언은 권토중래의 복안이었는지도 모르니, 그냥 그렇다고 퉁치고 넘어가자.


이젠 대한민국에서는 환타스틱한 즐거움의 탄성이 저절로 복받쳐 튀쳐나오는 그런 환타스틱한 즐거움의 나라로 연출되는 것이다.

아닌가?

적어도 노무현이 꿈꾸던 나라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