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에서도 썼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된 프로야구 선수 오지환의 병역 혜택 여부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오지환은 또 다른 피해자인데 류중일이 삼성 감독일 때 당연히 뽑혔어야 할 오지환 대신 김상수가 뽑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지환에 대한 비난은 멈추지를 않고 오히려 오지환 법이 만들어질 기세입니다.



우선, 대만이나 일본은 사회인 야구단 또는 실업야구단이 주축이 되어 나오는 경기에 한국 프로야구의 정예들이 나가 금메달을 따서 병역 혜택을 받는 것은 제도의 잘잘못을 떠나 참 창피한 짓거리죠. 뭐, 프로야구의 '병역비리 사건'이야 한두번이 아니고 그런 병역비리 사건을 벌린 선수들을 옹호하는 한국프로야구 팬들을 보면 개돼지가 생각이 납니다.


1997년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사건 때 얼마나 여론이 들끓었습니까? 물론 이 사건은 병역비리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병역에 대하여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버젓히 병역비리를 벌리고 퇴출되기는 커녕 단순히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환호하는 프로야구 팬들을 보면 '공개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개돼지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엘지(LG)를 폄하하는 용어로 엘'쥐'라고 하는데 이 일부 LG 팬들의 지나친, '쥐'새끼라고 불리워야 마땅한 일부 팬들의 오지환 선수 쉴드를 보면 역겹기까지 합니다.


네티즌들이 오지환 선수를 비난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같은 병역면제를 받은 이정후 선수에게 비난을 합니까?

오히려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이정후 선수를 안뽑았으면 어쩔 뻔'이라면서 선동렬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역시, 함덕주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은 없습니다.


그럼 왜 오지환 선수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만 네티즌들은 오지환 선수가 병역면제를 받은 것을 비난하는 이유는 일부 '쥐'새끼들의 주장처럼 '배가 아프거나' 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정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쥐'새끼들은 역겨울 정도로 오지환을 쉴드치고 있습니다.


그냥 오지환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여론의 파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오지환을 쉴드하니 네티즌들은 더욱 반발할 수 밖에요.


물론, 이런 논란의 시발은 병역면제 관련한 선수선발의 불공정성에 있습니다. 특히, 아시안 게임에서의 선수선발 때마다 잡음이 일어났던 이유는 병역면제를 받기 만만한 대회라는 속성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는 '오지환 병역면제를 무효화하라'는 청원글이 빗발을 치고 있고 이제 오지환 법이라는 이런 불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권에서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심한 것은, 이번 논란을 촉발시킨 KBO가 반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재벌에 기생하는 한국 KBO... 그리고 국민 세금에 기생하는 한국 K리그.....

그러면서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썩은 집단들인 이 두 집단 중 하나인 KBO는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주범으로서 반성은 하지 않고 반발을 하고 있으니 '역시, 운동만 한 인간들이라 개무식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군요.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사직구장에서 롯데 경기가 열리는 날, 한가하게 자전거를 타는 할아버지가 재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KBO건 K리그건 해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엽전 근성인가 봅니다. 한국 사람들은 조금 살만하면 태만해지는데 한국 구기종목은 프로가 탄생하면서 경기력은 더욱 나빠졌으니 말입니다.


재벌에 기생하는 KBO 리그 국민 세금에 기생하는 K리그..................... 오지환 법과 함께 이 두 리그는 폐지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뭐, 저야 어쩌다 한화팬이 되어 지금도 한화경기를 주로 보고 있지만 솔까말, 수준 낮은 경기를 보고 시간 죽이느니 그 시간에 게임이나 하는게 훨씬 이득이니까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