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을 파해치기는 귀찮고 내가 궁금한 것은 김부선은 왜 말을 바꾸었을까? 그리고 주진우, 김어준은 사실을 알고 있을까?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동안 '정치인 아랫도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박정희 쉴드용으로 강변하던 인간들은 사건의 전개가 어떻든 이 사건에 아닥하기 바란다. 협박? 회유? 박정희가 아랫도리 휘두르면서 협박이나 회유를 하지 않았을 것 같은가?

아니, 박정희가 더 나쁜 놈이지. 이재명은 협박이나 회유를 했다고 치고, 그래도 이재명인 아랫도리 휘두른 후 협박이나 회유를 했지만 박정희는 협박이나 회유를 한 후 아랫도리를 휘둘렀으니까. 안그래?


무슨 잣대가 이렇게 심하게 바뀌는지 모르겠다. 이쪽에 있는 새끼들이나 저쪽에 있는 새끼들이나 '내로남불'은 한국의 고질적인 정신병인 것 같다. 최소한, 인간의 쌍판데기를 뒤짚어 썼다면 '잣대의 일관성'은 갖추기 바란다. 인간의 최소함이라도 보여주라는 말이다. 역겨운 새끼들.


분명한 것은, 공직자들의 아랫도리를 확 까발겨야 한다는 것이다. 불륜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위반하는 것이니까.

공자가 이르기를 '수신, 제가, 치국 그리고 평천하'라고 했다.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내는 놈들이 무슨 치국을 하고 평천하를 하겠는가?

뭐, 그리고 이재명의 경우에는 총각이므로 더욱 더 해당 사항이 없겠다만 협박과 회유가 있으면 이건 당사자 문제이므로 김부선 당사자가 직접 고발하면 된다. 그런데 왜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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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