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학살 조사천 총상 사망에 대한 논란은 518학살에 대하여 '호남발 왜곡'과 '영남발 왜곡'의 명징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호남발 왜곡은 조사천의 사망이 원래는 '칼빈 소총'에 의한 사망이었고 518 재단 사이버 기념 묘소에서도 사인이 '칼빈 소총'으로 명기되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칼빈 소총 사망은 없어지고 단순히 '총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바뀌었다.


논란은 여기서 시작이 된다. 

뜬금없이 북한 1개 대대가 침투해 왔다는 극우 방송국의 보도가 시작되면서 518 북한군 개입이 도마 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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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인간들 제 정신인가?
북한 1개 대대? 정규군이라면 남한을 기준으로 400여명의 군인일 것이고 남한의 공수부대와 같은 특수부대라면 50여명일 것이다. 그들은 뭘 했는데? 400여명의 정규군이 침투하거나 또는 특수부대 50여명이 침투해서 한 일이 무엇인데? 북한군은 당나라당 군대인가? 아니면 오합지졸인가?

단순히 '평양 찍고, 목포 찍고, 광주 찍고 다시 평양으로?'를 했다는 말인가?


이 때 제대로 대응을 했어야 했다. 조갑제의 트윗을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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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뜬금없는 518 학살 북한군 개입은 지만원 등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바로 위에 거론한 조사천 총상 사망 건으로.

지만원의 논리인 즉, 518재단이 찔리니까 조사천의 사망을 '칼빈 총상 사망'에서 '총상 사망'으로 두리뭉실하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어딘지 기억은 안난다) 한 건물에서 칼빈총으로 난사를 했다고 하면서 조사천은 저격을 당한 것이고 그 것이 북한군 개입의 수학적 증명이라는 것이다.


그 주장을 읽으면서 '뭐 이런 개새끼가 있나' 싶었다. M16의 유효사거리는 400여미터, 칼빈 소총의 유효사거리는 200여미터. 그러니까 지만원의 논리인 즉 유효사거리가 훨씬 적은 칼빈 소총을 난사할 이유가 없으며 그건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헛소리를 한다는 것이다.



뭐, 말많은 518 재단을 변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518재단은 이런 논란에서 피해가기 위하여 조사천 사망 기록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거다.


'용서나 화해가 먼저'라는 정신도착증적 발언이 가능한 것은 바로 '호남발 왜곡'과 '영남발 왜곡'에서 한쪽만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인간이라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한 멍청한 자가 삑사리를 하자 그걸 활용하면서 자신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


저 인간, 저런 구역질 나는 짓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니 뭐 그러려니 하지만 솔직히 양심은 있는 인간인지 한번 보고 잡고 싶다. 내가 짜증나는 것은 번번히 저 교활한 인간의 정당화를 위해 활용 당하는 멍청한 자의 행동이다.


무식하면 아갈 묵념하고 쳐자빠져 있으라. 교활한 자에게 자꾸 활용 당하지 말고.

하여간, 세상에는 생각 이상으로 멍청한 새끼들 많다.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알고 그래서 똥독 오르는 참 멍청한 새끼들 말이다.




그런데 그 교활한 자에 붙어서 추천질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은품 인생'을 사는 인간은 또 뭐냐?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