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라도 정치인들을 비판하면

너는 일베충이니, 나쁜건 경상도니, 어쩌고 저쩌고 늘 듣던 레파토리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전라도가 망가졌다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자 그럼, 노무현이 얼마나 자기 고향을 사랑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저는 지방혁신도시를 그냥 노무현의 고향사랑프로젝트라고 부릅니다.

자료를 한번 보시죠.

14990635781499063578_yubyoup.jpg

전국 세수 1위의 세무서가 바로 부산의 수영세무서입니다.

보시다시피 남대문, 영등포, 서초, 삼성, 종로 등등 서울의 쟁쟁한 세무서들을 추월해 전국 1위를 먹었죠.

다 노무현이 부산에 몰아준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쟁쟁한 공기업들을 몰아준 덕분입니다.

AKR20160204043900003_02_i.jpg

지방세 수입만 봐도 부산이 압도적입니다. 15년 기준으로 부산 혼자 세수가 4천억원대에 달합니다.

전라도는 광주와 전남이 한전을 받는 댓가로 혁신도시 두 곳을 합쳤죠.

그래서 전북 하나 전남 하나 두 곳을 받았습니다.

경상도는 광역시를 모두 포함해서 5곳을 받았습니다. 이상한 계산이죠?

그 와중에 전북 몫의 토공은 이명박때 경남 몫의 주공과 합쳐져 경남에게 뜯겼습니다.

그렇게 전북 몫을 뜯은 진주는 어떻게 발전했는 지 볼까요?

"진주세무서에서 지난해 징수한 국세가 2조 원을 넘기고, 진주시의 지방세도 4000억 원에 육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세무서의 지난해 국세 징수액은 2조 5086억 원으로 2013년 3401억 원보다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2조 5086억 원이라는 세수는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경남·부산·울산, 제주지역 16개 세무서 중 3위에 해당된다. 창원세무서 세수(1조 2930억 원)보다 2배가량 많은 금액이다.

특히 법인소득에 부과되는 법인세가 2013년 699억 원에서 2016년 1조 3489억 원으로 19.3배 증가했다.

이런 국세 증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동발전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큰 몫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6915억 원, 2016년 6566억 원의 법인세를 납부하면서 60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남동발전도 2015년 934억 원, 2016년 995억 원을 납부하면서 그 금액을 유지할 전망이다."


출처 : "혁신도시 효과 진주시 세수 '껑충'" 경남도민일보 김종현기자 2018-02-08 ,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58901


보다시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죠.

그럼 전북 혁신도시는 어떨까요?

"혁신도시가 생기면서 지방세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거둔 지방세는 386억9700만원이었다. 혁신도시가 완공되기 전인 2012년에는 63억5200만원에 불과했다. 땅값도 치솟았다. 2007년 당시 한국토지공사(현 LH)가 제시한 전주·완주혁신도시의 ㎡당 평균 보상가는 전주 지역이 16만원, 완주 지역이 13만원선이었다. 지난 1월 현재 전주혁신도시의 평균 공시지가는 33만6900원으로 뛰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상가 매매가는 3.3㎡당 2200만~2800만원 수준으로 가장 상권이 발달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3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다. "

출처 : 지방세수 6배 늘었지만 교통망 열악 … “버스 잡기도 힘들다”, 중앙일보  김준희기자 2017년 11월 28일, 
http://news.joins.com/article/22154184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명박이 전북에게서 토공을 뜯어 경남에게 주고는 새만금 삼성 투자라는 개도 안속을 종이쪼가리를 던져줬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43049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578063

선거 마케팅으로 사용하다 경상도가 반발하자 결국엔 조용해졌죠.

지금 민주당 정권 잡고 이거에 대해서 전북에 뭔가 보전해주려는 움직임이 있나요?

쥐뿔도 없습니다. 왜냐? 어짜피 니네가 그래봤자 누굴 찍겠니라는 마인드니까요.

여기에 보전격으로 던져줄 것처럼 꾸몄던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원래 이명박, 박근혜 정권 하에선 절대로 안줄 생각이었습니다.

탄핵으로 정권 안바꼈으면 그것도 수도권에 남았을 겁니다. 

노무현은 저렇게 처절하게 자기 고향에 퍼부어주려고 애썼습니다.

고향 아닌 충청도에는 선거 마케팅 때문에 수도이전공약 내걸고 과학비지니스벨트까지 던져줬죠.

97% 몰표로 노무현 찍었던 전라도에는요?

보면 알겠죠? 저게 지금 전라도의 현실이에요.

몰표의 현실입니다. 몰표 찍는 동네에는 절대 아무것도 안던져준다는게 공식이에요.

그나마 전라도에 한전 던져준건 감지덕지해야 하는건가요?

김대중 때 전라도 성장률 1%가 뭘 의미하는 지 이제는 좀 알겠나요?

금강산 관광이네, 개성공단이네 온갖 삽질로 북한에 딸러퍼주울때

전라도에는 정말 티끌하나 안갔죠. 광양만 투포트정책? 무안공항? 88년도에 끝난 호남선 복선화 목포까지 연장한거?

김대중은 전라도에 피해의식 마케팅으로 몰표 받아놓고선

정작 자기가 집권하고는 전라도에 입 싹씻은 인물이에요. 그나마 한전 던져준 노무현 만도 못하죠..

그런 전라도에선 저런 김대중을 비난하는 것조차 금지되어있죠. 여기만 해도 보세요.

오송분기 때 전라도 정치인들 뭐했냐고 비난하면 일베충이네, 경상도가 나쁘네,  전라도 정치인은 변호하기 바쁘죠?

그냥 정치인의 노예가 되버린거죠.

피해의식에 매몰되서 무조건 전라도 어쩌고 하면 차별로 연결짓는 환상적인 공식이 완성된 때가 언제인지 기억하세요.

전라도 사람들이 시민이 아닌 신민으로 전락한 때니까요.

호남선 복선화 난리쳤던 사람이 호남고속철도 노선 누더기 넝마될때 입도 뻥끗 안한다?

이해 되세요?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