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대륙시대님께서 인용하신 '1956년 북한 핵공격 비밀문서'의 인용에 있어서 사실관계가 틀린게 있어서 정정차 정확한 내용을 인용하며 '1968년 핵무기를 개발하라는 김일성의 비밀교시'를 언급하면서 한국 극우언론들의 '무조건적인 북한에의 적대감 확산'과 마찬가지로 한국 진보언론들의 '사실관계를 오도한 북한 온정주의'가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의 잘못된 시각임을 지적하면서 대륙시대님께서 인용하면서 주장하신 내용은 '한국 진보들의 근거없는 대북문제'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해 드립니다.



우선, '미공군의 1957년 북한 핵공격의 대상은, 아래 문서에서 보듯 '북한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소련, 중국 그리고 동구권이 주요 타켓이고 북한도 포함되어 있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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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국이 북한에게만 핵무기 공격을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한편 미국은 지난 1969년 4월 EC121 정찰기 추락 직후 북한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전제한 ‘자유투하작전[FREEDOM DROP]’을 수립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출처는 위 링크와 상동)



따라서, 1956년 미국의 북한 핵공격 계획은 냉전체제의 산물로 자본주의의 맹주로 떠올려진 미국이 공산주의 국가들을 공격하겠다는 것이지 북한만 공격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대륙시대님이 인용하신 중앙일보 기사는 오보이며(요즘 jtbc가 친문국쌍 논조를 펼친 연장선이거나 전통적인 기레기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잘못 바.다.쓰.기)


더우기, 1968년, 그러니까 위에 인용한 1969년 '자유투하작전'이 있기 전에 '핵무기를 개발하라는 김일성의 비밀교시'가 있었다는 점에서 진보언론에서 '미국의 북한 핵공격 압박 때문에 북한이 핵무장을 했다'라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아래 교시에서 보듯 북한의 핵무장은 남한을 해방(적화통일)시키기 위한 도구입니다.


즉, 이미 말씀드렸듯 '북한의 핵무장에서 미국 본토 공격은 기표이며 실제 기의는 남한 해방입니다.'


남조선에서 미국놈들을 몰아내야 하겠는데 그놈들은 절대로 그냥 물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언젠가는 미국놈들과 다시 한 번은 꼭 붙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전쟁준비를 다그쳐야 합니다. 현 시기 전쟁준비를 갖추는데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본토에는 아직까지 포탄 한 발 떨어져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미국 본토가 포탄 세례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때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 국내에서는 반전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거기에 제3세계 나라들의 반미 공동행동이 가세되게 되면 결국 미국놈들이 남조선에서 손을 떼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무들은 하루 빨리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자체 생산 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발해야 합니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첨언하자면, 박하사탕님과 저의 주장은 햇볕정책을 실사구시 측면에서 접근하되 방법론의 차이이며, 저의 경우에는 '신라와 백제가 수나라와 당나라에 고구려를 침공하도록 사주한 역사'를 들면서, 6.25 동란 당시 미국과 UN의 참전을 실현시킨 장면과 같이 우리의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여 미국이 북한을 침공하게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륙시대님의 햇볕정책은 같은 찬성론자인 저와는 달리, 탁상공론입니다. 님의 주장이 YS 정권 때, 이명박 정권 그리고 폐비 박씨 정권 때 미언론에서 떠들던 '북한 붕괴론'을 맹신하여 뒷마당에 정한수 떠놓고 '달아 달아, 북한 망하게 해줘'라는 한국 우익들과 뭐가 다즌지요?


'평화는 힘을 바탕으로 하는겁니다'. 무력은 있지만 방어용으로 쓰는 것이고요. 북한 핵무장에서 DJ의 책임도 있지만 DJ가 단지 'DJ는 빨갱이'라는 마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주한미군 주둔을 필수'라고 했습니까? 바로 '평화는 힘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뒷마당 정한수는 평화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참조로 한국 우익들은 비겁하게 '북한붕괴론' 뒤로 숨지 말고 '미국이 북한을 침공하라'라고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아주 조금은 사람 새끼 대접을 해드릴텐데 말이죠.



그리고 1957년 미국이 소련, 중국 및 동구권에 핵무기 공격을 하려한 역사적 관련 사항을 짧게 기술합니다.


1910년대 : 러시아 볼세비키 혁명 중 미국 특수부대 러시아 공격(실패)
1940년대 : 중국 국공합작 시 미국 특수부대 장개석을 돕기 위해 중국 낙하산 부대 투입(실패)
1940년대 후반 : 소련 핵무장 성공
1950년대 초반 : 미국 매카시 선풍
1954년 : 매카시 비난 결의안 미국 상원 의결(
1950년대 : 미국의 중공(현 중국) 해변 봉쇄조치
1950년대 말 : 중공 핵무기 개발 시작
1960년대 초 : 중공 핵무장 성공


비록 1954년 매카시에 대한 비난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했지만 미국 내의 반공정서는 여전했으며(헐리웃 영화 주류가 반공 영화였다는 점 등을 상기) 이런 국내 정서와 맞물려 소련은 물론 중공까지 핵무장을 시도하자 그 때까지는 핵무기에 우위를 점하던 미국이 동구권 전체를 공격하려고 한 것이지 북한만 따로 핵무기로 따로 공격하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1970년대 북한이 핵무장을 서둘렀던 것은 소련과 중국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미국의 위협 때문도 아니고 동구권 몰락 한참 전이었기 때문에 미국의 핵무기 공격 압박이 북한 핵무장을 유도했다는 주장은 무리입니다. 제 표현대로 한다면 "근거없는 썰"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