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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한그루님/
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미국땜시 운운의 주장은 평가해주더라도, 전반적인 글의 논지전개가 자료 몇 개 보고 하는, 정말 쓸데없이 피곤하게 하는 것이 되겠지요. 쓸데없는 짓은 삼갑시다. 별 재미가 없어요. 그냥 한쪽으로 근거도 없이 지나친 주장을 주구장창 늘어놓는 짓은 삼가하자는 것이지요. 왜? 아크로의 품질을 고려한 것입니다.
1956년 미 전략공군사령부(the Strategic Air Command)에 의해 작성된 ‘1959 핵무기 요건 연구(Atomic Weapons Requirements Study for 1959)’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소련과의 전면전이 벌어졌을 경우 미국의 폭격기들이 핵무기를 투하할 타격 지점들을 담고 있다. (위의 기사에서 인용함)
북한관련은 이에 따른 side조치가 되겟다.
내 댓글을 제대로 읽고나 썼냐요? 무슨 동의반복에 결론은 다르다는 것인지.
그리고 자료 2개 가지고, 북한 핵개발이 미국탓이 아니라는 주장도 얼척없기는 마찬가지요.
군사의 abc도 모르고, 군사와 외교가 다르다는 것도 모르고, 국가는 군사와 외교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다는 것도 망각한 해석이지요.
핵전은 6.25당시부터 진행된 이야기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3547
그리고 무슨 북한붕괴론이 정한수 떠 놓고 비는 것이라는 무지한 이야기를 하냐요?
그러면 자스민혁명은 우주가 정한수 떠놓고 비는 것이었냐요?
햇볕정책은 한반도비핵화를 전제로 한 것이지요. 뭐, 이것을 무슨 군사적 사례를 들면서 아니다고 하는 소리는 얼척없는 것이지요. 왜? 햇볕정책이란 것이 북미수교를 통한 북한경제가 세계적 거래에서 정상화시키는 작업이었지요. 그 댓가로 한국은 휴전선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대륙의 자유왕래와 경제적 거래를 득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베트남사례를 보면 보다 더 분명해지는 것이지요. 베트남과 미국은 적대국가로 싸웠어요. 그래서 전쟁이 끝나도 서로 적대적인 상태여서 미국은 베트남을 지속적으로 봉쇄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소련이 붕괴되는 것을 계기로 베트남과 미국의 수교가 정상화되고, 베트남은 오늘에 이르고 있지요.
북한과 미국은 적대국가입니다. 더욱 안 좋았던 것은 냉전시대의 맥락에서의 관계였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북한을 봉쇄했지요. 그 봉쇄를 풀 기회를 잡지를 못한 것이지요. 그 계기를 햇볕정책이 마련해주겠다는 것이지요. 부시와 클린턴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미국이 중국과 교류를 튼 것은 닉슨이었지요? 굳이 그것이 큰 변수라기 보다는, 일이 진행되는 우여곡절의 과정으로 보아야지요. 그런데 치명적 변수가 떠올랐어요. 북핵. 그래서 다시 일이 꼬여버렸어요.
결국 햇볕정책에 대한 북한의 대응은, 북핵은 3대 세습정권의 국가시책이라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는 한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지요. 전략적 인내란 정한수 한 그릇 떠놓고 비는 것이 아니라, 3대세습정권의 북핵을 통한 한반도정책의 실질적 효력에 대처함으로 인해서, 북한3대세습정권의 출구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북핵이 약탈경제가 되도록 한국과 미국이 협조한다면, 그것은 곧 북한 인민에 대한 3대 세습독재의 폭정을 지지하고 강화하고 부양해주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3대세습은 4대세습으로 이어질 것이요.
그렇다고 북한을 침략합니까? 북한인민해방전쟁이라고 타이틀을 걸고 말입니까? 아니면 정권교체를 위한 은밀한 사주작업을 전개라도 해야 한단 말입니까? 둘 다 비극적 효과를 발생시켜 오히려 북한 정권의 강화를 도모하는 일이 되겠지요? 아니면 전쟁이란 비극만이 남겠지요? 북한세습독재는 북한인민의 문제인 것이지요. 우리는 북한인민의 결단을 들어보아야 하는 것이요? 미국이 독재정권을 지원하여 독재권력의 자국민 탄압에 일조했다는 주장을 반공주의자들이 했냐요?
독재권력이 빠져나갈 출구를 틀어박는 것이 최선이고 최상입니다. 그것이 전략적 인내입니다.(그게 다냐고 또 들이대지는 마세요. 그런 측면에서 그렇다는 이야기니깐요.) 전략적 인내의 목표가 달성되면 그 다음은 북미관계의 정상화를 통한 세계질서로의 북한의 정상적 편입이 되며, 이 때, 한국은 햇볕정책의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한반도에서의 남북관계를 선린교류관계로 만들어, 위기속의 태평성대를 구가해 가는 것이지요. 남북은 평화적 공존을 하면서, 미중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해양과 대륙의 활발한 교류지역으로서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창달을 이루어가는 것이지요. 이 좋은 것을 놨두고 뭘 하자는 거요? 뭣 땜시?
그리고 덤으로 북한의 기습공격에 의한 서울접수는 별 가능성 없는 이야기입니다. 한국군대를 뻘로 보지 마세요. 비대칭전력에서 북한이 선점한 것이지. 지금은 6.25당시의 한국군이 아닙니다. 무슨 한국군대가 방산비리에 갑질하는 장성들인가요? 그거야 문재인정권이 자신들이 진정한 안보세력이라는 보수진영을 흔드는 이미지 구축의 기동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방산비리와 갑질장성이 한국군의 품질을 규정하는지를 평가하는 작업은 누구나 쉽게 자료 몇 개 가지고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지요.
한그루님/ 무슨 어거지는? 같은 자료 같은 기사를 가지고, 무슨 님과 나의 차별성이 있다는거요? 해석이라면 모를까?
"미국의 지속적인 핵 공격 옵션, 북한 핵 개발 구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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