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사드 언급, 종래 입장 확인한 것" 신화사 보도 해명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측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는 발언이야말로 이른바 3불(三不) 약속으로 가까스로 봉합한 한중 관계가 '한 여름 밤의 꿈'처럼 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말해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북한 김정은 관리를 중국의 힘을 빌어 하고자 한중 관계 정상화 움직임을 못 본체 '잠시' 눈을 감고 있는 틈을 타 문재인-시진핑 손잡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3불 약속까지 못 본체 눈을 감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사드 추가 배치-MD참가-한미일 군사동맹 반대'인 3불 약속은 애초에 이행불가능한 약속이라고 본 것이다. 
어쨌든 시진핑은 문재인을 트럼프로부터 떼내려 3불 약속을 받아낸 것이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부도수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의 대북제재 효과가 더 이상 없다고(아니 역설적으로 그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잠시' 눈 감고 있던 트럼프가 눈을 뜨는 순간부터, 3불 약속은 휴지조각이 되어 소각될 것이다. 트럼프의 문재인을 향한 추궁은 그때부터 시작될 것이고, 이번에는 트럼프의 시진핑으로부터 문재인 떼내기가 집요하게 펼쳐질 것이다. 3불 약속을 통한 한중 관계 회복을 '한 여름 밤의 꿈'으로 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