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들어가보는데 읽다보면 내용은 둘째치고 표현 자체가 섬뜩섬뜩하게 느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요..원색적인 욕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감정적인 비아냥은 도처에 눈에 띄네요. 

 이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거기서 묘한 쾌감을 느끼는 거야 그렇다 치고.. 담벼락을 감싸고 도는 그 살벌한 분위기..아크로 서브 컬처로 간주하기에는 너무 강한 것 같은데..지금이 선거철이라 그렇다고 해도, 뭔가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야 담벼락이 만들어진 초기부터 담벼락에 회의적이었지만 이렇게 놔두면 서브컬처가 메인컬처를 잠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주와 종이 뒤바뀌게 되는 것이지요. 서브에서 나오는 논의들이 담론의 형식으로 메인으로 치환될 수 있을 때 그것이 서브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살려가는 것인데, 사실 그런 사례는 매우 드문 편이지요.  

 아크로가 디씨갤 아류도 아니고..여기서 디씨갤 놀이를 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보는데요.. 담벼락 문제에 대해서 한 번 더 폭넓은 논의를 해보았으면 합니다.

* 사회자팀께: 이 글의 성격상 자유 게시판보다는 운영 회의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 글이지만 되도록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자게에다 올렸습니다.  운영회의 게시판으로 옮길 때 옮기시더라도 3일~5일 정도는 자게에 두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