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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부분이 의원들이 주요 법안 처리 후 자리를 떠난 가운데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의 철도민영화 관련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소수에 대한 존중.
안철수 의원 자세가 참 바른것같습니다.
정치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글이 문득 생각나네요....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 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조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20세기 중반 독일 신학자, 마르틴
볼테르
“나는 당신의 사상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당신의 사상으로 인해 탄압받는다면 함께 싸우겠다.”

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예, 안철수가 제3세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연출이든 계산적인든 순수함이든... 그런 것은 관계업습니다.
결국 표출된 언행이 그 사람에 대한 판단 근거이니까요.
저는 사실 안철수 의원의 모습도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지만,
말미에 쓰신 글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한국(조선)버전으로 바꾸면 이렇게 되겠죠.
<원본>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 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조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20세기 중반 독일 신학자, 마르틴
<조선 버전>
조선 문벌은 우선 서북지방을 배척했다.
나는 서북지방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양민을을 차별했다.
나는 양반이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호남지방을 제한했다.
나는 호남사람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영남사람을 철저히 배제했다.
나는 한양사람이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동인을 철저히 배제했다.
나는 서인 소론사람이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한양과 경기지방의 노론 출신 외에는 도성에 진출할 수 없었다.
당연히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18세기 말 어느 조선의 학자
<한국 버전>
보수꼴통은 우선 북한을 버렸다.
나는 북한에 있지 않았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호남을 비하했다.
나는 호남사람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여성을 폄하했다.
나는 여성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야당을 숙청했다.
나는 여당 지지자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상위5%외에는 모두가 차별받았다.
세금은 5%를 위해 쓰여졌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20세기 중반 독일 신학자, 마르틴
좀 억지인가요.ㅎㅎ
그냥 패스...
좀 핀트가 다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 사람..
특히 경상도 사람은 배타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요.(지역편향적 발언일 수 있으나, 분명한 특징이다.
인종적이 아니닌 문화적인 문제로 보인다.)
결국 조선처럼 한국도 인재발탁에 실패하고 있다. 로스쿨은 돈스쿨로 의대는 의전(錢)으로...
그나마 쓸만한 평민 인재는 공무원, 교사로 몰리고..
내 보기엔 변호사, 의사, 공무원, 교사는 "희생정신"이 가장 큰 덕목일텐데... 이거 뭐...
마지막으로, 정약용의 의견을 보면서 현실을 반추해보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은 ‘통색의’에서 말했다.
“신이 엎드려 생각하건대, 인재를 얻기 어려운 지 오래되었습니다. 온 나라의 빼어난 인재를 모두 발탁해도 부족한데, 더군다나 8, 9할을 버리다니요? 온 나라의 백성을 모두 배양해도 인재가 자라지 않을까 걱정인데, 더군다나 8, 9할을 버리다니요? 서민이 버려진 사람들이고, 중인과 서얼이 버려진 사람들입니다. 평안도, 함경도 사람들이 버려진 사람들이고, 황해도, 개성, 강화도 사람들이 버려진 사람들이고, 강원도와 호남 사람들은 절반이 버려진 사람들입니다. 북인과 남인은 버린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버려진 것과 같습니다. 버리지 않은 사람은 오직 문벌 좋은 수십 가문뿐입니다.”

돌이나 바위등에 뒷축이 상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구두 전문가들의 말은 거짓이 되는 거네요..
만에 하나 그게 뜯어낸게 맞다고 해도...나라면
그런 식으로 표나게 뜯어내지 않고
공업용 사포 1번으로 박박 갈아내거나 시멘트 바닥에 문질르겠습니다.
구두를 그렇케 지저분하게 신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되게 매력없고
어수선해 보여서 신뢰가 안가던데
차라리...산만해서 업무능력이 의심된다는 공격이 더 나아보이네요.
나도 가끔 단화를 신고 등산로를 다녀올 때가 있지만
구두를 신고 산에 가는 사람들 어딘가 허술해 보인다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904883&page=4
스크린 오른쪽 구석진 곳에 문재인이 앉아 있더라는 ^ ^ 얘기도 있습니다.
https://twitter.com/gingkiscan/status/410451022230720512
http://blog.daum.net/caninedogma/11076744
제가 처음 본 것은 이 사진이 아니지만, 급한 대로 이거라고 보시라고 링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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