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정권 때 대학생들이 돌 던지고 화염병 던지면서 민주화운동을 했더랬습니다.
전경들이 거리 진출을 막고 서니, 저항권 차원에서 돌 던지고 화염병 던진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학생이 돌 던지고 화염병 던지면서 데모를 한다면,
저는 아마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집회의 자유가 어느 정도(완전히는 아니지만) 보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16년간을 뒤돌아 보면,
김대중정부에서 4번, 노무현정부에서 5번, 이명박정부에서 5번 예산안이 법정시한을 넘겨서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박근혜정부에서는 아예 해를 넘겨서 준예산으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김한길을 디스하자는 것도 아니고,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예산안 심사와 통과를 법정시한 내에 해주기를 원할 뿐입니다.

사실 이건 민주당을 위해서도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5년 뒤에 민주당정부가 들어서서 새누리당 애들이 예산안 통과를 저지한다면 골치가 아플 테니까요.
그러니 특검법과는 별개로 하나의 전통을 세우든지 하나의 법률을 만들든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예산안 처리를 보이콧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은 보조금과 세비를 1년간 못 받는 법률을 만들어도 좋겠죠.
우선 당장은 새누리당에 도움이 되는 법률이겠지만,
나중에는 민주당에게 도움이 되는 법률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