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어제 조경태-우원식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둘은 예전부터 사사건건 붙었던 사이입니다. 개성공단 당시 공단말고 민생문제로 돌리자고 하던 조경태와 공단이 제일 중요하다던 우원식의 대결이 있었고 이후에도 하나같이 부딛힌 사이였습니다.

발단은 어제 김한길이 최고위에서 조경태에게 "안철수가 과거 우리에게 도움을 줬지만 노원병에서 무공천도 헀으니 이젠 쓸데없는 소리 삼가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것에 조경태가 "안 간다고 했지 않느냐? 정치가 생물이라고 한게 그렇게 문제냐"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그러자 우원식이 "갈거면 최고위원직 내려놓고 가" 이랬고 조경태는 다시 "어디 재선이 3선에게 반말로?" 그랬고 그 이후에 우원식은 "나이도 어린 놈이 함부로 말하느냐" 이랬습니다.

결국 서열은 더 낮아도 나이는 더 많은 박기춘이 "그만해!"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하기야 강용석조차 함부로 못한다고 했던 박기춘이지요. (며칠전 썰전에서 강용석이 과거 조경태와의 싸움을 언급하면서 조경태는 내가 이긴다고 했으나 박기춘 얘기가 나오자 아이고 그 분은... 하면서 발을 빼는 코미디 장면이 있습니다)





2. 또 하나 어제 의원총회에서는 분위기도 하도 개판이라 결국 김한길이 직을 걸고 투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도 온갖 생쇼를 하다가 안되니 이제는 직까지 거는군요. 그러나 그런거 통할리가 없습니다. 사퇴할리 있겠습니까? 지금은 노빠들조차 지방선거에 전혀 자신이 없어서 당권에 관심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한길이 사퇴해도 문재인이가 나서서 "우뤼 단홥홥시다" 이럴 상황입니다. 물론 김한길이 직을 건다고 한 날 뻔히 지 팔아먹으려고 대선재출마 선언하는 노빠들의 탐욕스러움을 보건대 당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최민희가 신경민과 언쟁을 벌이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최민희나 신경민이나 같은 범주류인데 이런다니 (신경민은 신강경파로 분류되기도 했던 범주류, 최민희는 국민의 명령 출신 혁통계 친노) 엽기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기사에도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여기는 등장인물로 진성준까지 등장하는군요. 참고로 진성준은 정세균계 친노입니다. 지도부 한 사람과 언쟁을 하는데 진성준이 제지하자 "왜 제지하냐"고 눈물을 보였고 여성의원들이 항의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장 최민희 트윗을 보니 어느 소스로 이런 엉터리 기사가 나갔냐고 항의하더군요. 그런데 아주 강하게 항의하지 않더군요.




이해는 합니다. 당장 박지원만 해도 호남, 수도권 걱정이 되는지 예산투쟁은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거 반대하면 민주당이 보여줄 게 없습니다. 그냥 골골한 암환자로 뒈지는 격입니다. 그렇다고 설치면서 예산투쟁을 할 놈도 없습니다. 막말로 비례들조차 그런 말을 안 했습니다. 당장 혁통계 비례로 설치기는 드럽게 설치던 양반들 예산안 투쟁이라는 개소리는 못하더군요. 그도 그럴게 자기 보스들도 예산은 챙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장 문재인,김한길,전병헌 지역구에 쪽지예산 없겠습니까?

이대로가면 밖에서 얼마전에 공동구매로 간지나는 브랜드 아웃도어 의류를 입고 민주주의의 밤이네, 무섭네 하면서 장외질이나 해야 하는데 이거 반향이 전혀 없을 것은 이미 노빠들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예산투쟁을 하자니 이건 그냥 자해하자는 얘기고, 인기는 드럽게 없고 정말 우울하군요.







물론 저야 이런 광경을 보니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날 지경입니다.

특히 우원식-조경태 개판싸움와 알고보면 거기서 거기인 범주류 친노들끼리 언쟁과 눈물의 막장 드라마는 흡사 열우당이 무너지던 2006년 중반 이후부터의 정국을 연상케 합니다. 이 삼류들은 망할 때가 되니까 온갖 쇼를 다하는군요.

여기에 문재인의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2017년 대선출사표나 회고록 출마까지 노빠들의 저질개그쇼는 해가 저무는 날까지도 계속되려나 봅니다. 이것들은 발전을 기대하느니 차라리 고리 원전이 친환경 원전으로 거듭다는게 빠를 겁니다.

그러고보니 당시 김한길의 중도통합민주당의 당대표가 되어서 막장드라마 한 번 찍다가 대통합민주신당에 갔지요. 당시 김한길이나 박상천이나 공동당대표 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서 밤잠을 설쳤다 합니다.




마지막 짤방으로 우리 김한길 대표님의 전설 속의 그 정당 중도통합민주당 시절을 올리고 이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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