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 우선 어제 일본의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라고 표현한 것. 아무리 얼토당토 안 해도 이유는 들어봐야 될 텐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한답니까?

 ◆ 송민순 > 일본의 역사인식이 전혀 안 돼 있는 거죠. 정말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요. 예를 들어서 이렇습니다. 2차 대전 때 나치 독일이 프랑스, 폴란드 등 주변 국가들을 점령을 했지 않았습니까? 그 저항군들이 나치 점령군 사령부를 공격하고 저격하고 폭파하고 다 그랬습니다. 저항의 방법이었죠. 그런데 만약에 독일이 지금 그 당시에 나치 사령부를 공격하고 한 프랑스나 폴란드 국민 보고 범죄자라고 그랬다면 지금의 유럽 평화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상상이 불가능한 겁니다. 일본이 한반도를 강제점령하고 잔혹행위를 한 데 대해서 거기에 대해서 저항한 걸 가지고 지금 범죄자라고 부르면 이건 일본이 기본적으로 역사인식이 전혀 안 돼 있는 거죠.

◇ 김현정 > 역사인식이 안 돼 있는.

◆ 송민순 > 아주 기본적으로 이건 과거에 잘못한 게 없다. 우리가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조금 핍박을 당한다. 이거 외에는 아무런 다른 인식이 없는 겁니다. 이건 심각합니다.

◇ 김현정 > 이토 히로부미 하면 일본 제국주의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고, 2차 대전 일으킨 전범인데. 어떻게 이렇게 대놓고 공개적으로 우리에게는 그분이 위인이다,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겁니까?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1120102113023



 민망하네요. 좆중딩이 저랬다면 제가 이해를 합니다만.
 지금 이토 히로부미 단독으로 거론되는 장면도 아니고 (이런 경우라면 실수해서 혹시 말이 헛나온 건가라고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구한말>의 인물인 안중근과 같이 엮어 거론하고 있는데도 이런 실수를 한다면 김현정 앵커의 일반기초역사상식이 심히 의심스럽죠.

 구한말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과 태평양 전쟁 발발은 그 시차가 족히 30년입니다.

 무식한 게 자랑은 아니지만 죄도 아니라는 게 제 지론이긴 하지만, 그것도 직업에 따른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