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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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년세월이라는 자가 싸가지 없는 포스팅을 했다.
2) 대선 커밍아웃을 했다.
3) 언어적 표현은 보기에 따라선 징계감이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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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년세월이라는 자가 영패주의자들을 애써 변론했다.(이건 활용이 아닌 난독일지도...)
2) 천년세월의 유일한 무기는 동어반복이며 이로써 상대방을 질리게 할 것이다.
3) 천년세월이 DJ를 찍었다는 것은 웃기는 얘기다.
4) 천년세월은 나이까지 속이느라 애를 쓰고 있다.
5)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에게 노빠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것이 천년세월이 유시민을 미워하는 이유다.
6) 천년세월은 폭력가장도 폭력의 이유가 있다고 웅변한다. 그러니 혹시 천년세월도 폭력가장일지도 모른다.
7) 아참! 중요한게 빠졌군요 - 포스팅의 주목적은 분탕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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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활용방법, 별로 낯설지가 않군요. 팩트를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결론은 대개 이런 식이라는 것... 팩트의 활용기법이랄까...
기분나쁘진 않아요. 술마시고 집에 와서 잠깐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그냥 피식 웃음이 나와서...^^
다시 붙여넣기 합니다. 답글 두개짜린데... 제가 좀 서툴러서 첫 포스팅에서 다시 잘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글 찾아서 오려서 붙여넣기... 서투르기도 하고... 좀 피곤하군요... 전 이제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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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가 답글로 올랐던 부분입니다. 마치 여기서 댓글을 단 것처럼 써지는군요.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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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호남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하는건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판단하고 논하고 투표하는 짓거리>
이 부분이 정확하지 않아요. 이런 걸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다. 잘못된 정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빠는 싫다. 그런고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한다."
이런 경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약 어느 누군가가
"새누리당은 좋은 정당이다. 민주당보다 좋은 정당이다. 가꾸고 다듬어 나가야 한다."
라 생각해서 새누리를 찍는다면 그걸 어찌 지역감정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저와 생각이 다른거지. 이렇게 생각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전 뭐라 하지 않아요. 당연 님께서도 그런 입장이면 저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다만 님과 정치적인 논의는 별로 하려들지 않겠죠.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니까...
이건 제가 정동영 안티를 했던 영남 진보론자들과 대칭성을 든 것으로 충분해요.
왜냐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치이념 자체가 상대적 대칭성만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여기에는 개개인의 정치적 주관이나 판단이 작용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아무리 떠들어도 제 정치적 주관이 개입된다는 겁니다.
영남이든든 호남이든, 충청인이든, 강원인이든...
저는 새누리에 표를 주지 않는 것이 정상으로 본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매우 주관적이죠. 그래서 대칭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개잡넘들 - http://theacro.com/zbxe/free/955911
by 천년세
출처(ref.) : 정치/사회 게시판 - 어느 아크로 닉네임의 팩트 활용 기법 - http://theacro.com/zbxe/free/957812
by 천년세월
천년세월/
솔직히 위 아래 댓글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독해가 안되서 쉽게 답변을 못하겠네요.
그러니까 저와 똑같은 생각과 말을 하는 서울사람은 지역감정때문이라는거에요 아니라는거에요? 만약 그 사람은 지역감정때문이 아니라면 그건 왜 그렇죠? 새누리당과 노빠들에 대해 똑같은 생각과 말을 하는데? 어떤 사람의 정치 성향은 호적에 따라 판정되는 거라고 철석같이 믿지 않는 이상 나올 수가 없는 논리인데요.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논증 어쩌고 하신 부분인데, 개잡넘들 드립은 의미가 있고 논증가능한 영역이라서 그러셨다는 말씀? 마치 의미가 있고 없음은 님께서 결정할 바라는 말씀처럼 들리는군요. 개잡넘들 드립은 어떤 의미가 있어요? 의미가 있고 논증가능해서 그랬다면 말씀해주시고, 의미가 없다면 쓸데없는 짓을 하셨다는 것이군요.
헌법에 따라 각기 투표하는데 왜 그만인거고 논의할 것이 없어져요? 각기 투표한 결과가 이러저러했는데 그것은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이고 그걸 개선하려면 이러저러한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를 논의하는게 비로소 의미있는거고 논증가능한 영역일텐데요. 무슨 태생적 한계니 핸디캡이니 하는 뜬구름 잡는 것보다 훨씬 더 말이죠.
호남의 서민이 민주당에 투표하는건 지역감정인지 아닌지 검증된 사항이 아니다? 그걸 검증의 대상으로 여기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왜 그걸 검증해야해요? 서울 강북에 사는 서민이 민주당에 투표하는건 강북지역감정인지 아닌지 검증된 사항인가요 아닌가요? 왜 그들은 검증의 대상이 아닌거에요? 왜 하필 민주당에 투표한 호남의 서민들만?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호남인들은 왜 노조원들의 파업찬반투표처럼 참여의 의무가 부여되는 사람들인거에요? 그럼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 사람들은 노조원 아닌거에요? 어이가 없네.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분입니다. 호남을 특별하게 여기시면 그만큼의 특별한 대접이라도 해주던가요. 대체 뭐죠? 호남인들이 모두 민주당의 당원인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불편했던 표현은 님이 시작하신거고, 그러면 최소한 끝은 당한 사람들이 결정해야죠. 시작도 끝도 님이 다 결정하시는거면 매우 불공정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님이 갖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도 아닐텐데요. 비아냥거리는거 싫으시면 문제가 된 글과 동일하게 본문글로 올려서 정식으로 사과글 올리시던가요. 그것이 모름지기 생면부지 성인들간에 갖춰야할 최소한의 예의이고 사과의 방법일겁니다. 대학물까지 드신 분이 이러시는건 쪽팔리는게 아니신가봐요?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 아크로의 댓글은 유독 비아냥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다른 사이트를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지만...
표현이 좀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이미 두번째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같은 크기로 사과하라? 거 참!
그런데요...
원래 사람은 환경에 지배를 어느 정도는 받는 법이거든요.
이곳 아크로 분들도 그리 말투가 점잖은 편은 아니예요.
국쌍, 묘지기, 노뽕...
국쌍이니 묘지기는 하는 것은 회원에 대한 모독이 아니라 쳐도...
멀쩡한 포스팅 글에 노뽕을 맞았느니, 혹은 정신감정 어쩌고 하는 것들은 사실 잘 생각해보면 여전히 불특정 다수에 대한 모독이거든요.
그래도 대체로 잘 넘어가죠. 물론 그래야 하고요.
표현이 본질을 이기지 못하는 케이스이고 그런 정도는 이해하고 있으니까...
생각하기에 따라 오히려 이런 것이 소소한 재미일수도 있고요.
각설하고요.
한가지 대답을 하면 열가지 질문이 쏟아지는군요.
님이 잘 못알아 들으시겠다면 저도 더 이상은 답하기 어려워요.
요약해 드리자면 님의 논리로는 영남 패권주의자들의 자기방어 논리를 넘어설 수 없다는 뜻이예요.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은 진짜 구렁텅이로 들어 갈 것 같네요.
님에게는 개잡넘 표현 다시 한 번 사과드릴께요. '민주주의의 적' 정도로 바꿔 드립니다.
그래도 불쾌하시면 그냥 깔끔하게 운영자분에게 징계신청을 해주세요. 달게 받아들이고 다음부터 아크로 운영방침을 더 잘 준수하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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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논쟁이라는게요,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에는 그만 둘 줄도 알아야 해요.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거나, 일일이 대꾸하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을 때, 불필요한 소모는 좀 그러지 않나요?
모든 질문을 끝없이 답하는 것은 누구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요. 결국 말꼬리 싸움으로 끝나기 쉽상이죠. 어느 정도 대의가 전해졌으면 충분하거든요.
전 제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어요. 알아듣고 못알아듣고는 님의 몫이예요.
어느 한 쪽에서 그만두고자 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결국 감정싸움까지 가는 경우가 이곳 아크로에 많이 있더라구요.
필요한 만큼은 설명을 다 드렸고요.
이제 남은 것은 게시글을 읽는 눈팅들 각자의 몫이예요.
논쟁의 목적 중 하나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오히려 논쟁을 통해 제 삼자를 설득시키는데 있거든요.
전 나름대로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해요.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있겠지만...
님의 어떤 비아냥과 저주가 쏟아질지, 좀 끔찍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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