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1) 김대중(1987년)
2) 김대중(1992년)
3) 김대중(1997년)
4) 노무현(2002년)
5) 정동영(2007년)
6) 문재인(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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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넘들 리스트
1.1987년 대선 때 김대중 까대기 하고 다니던 영남 운동권 찌끄러기들... 요넘들은 내내 민주화니 운동이니 혁명이니 주절대다가 막상 대선 막판에 이르자 당시 김대중 후보에 대한 마타도어를 서슴지 않았다. 그 때 난 대학 4학년 복학생이었는데, 마산 출신 선배와 대판 싸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김대중을 지지한다는 것. 이 때 운동권 특유의 논리성 따위는 이미 안중에 없더라. 온갖 추악한 변명을 다하지만 그들이 김영삼을 지지했던 이유는 단 하나, 같은 영남출신이라는 것. 개잡넘이라고 생각했다. 운동권만 아니었더라면 이해했다.
2.1992년 대선 때 운동권 출신 중에서 변절자 김영삼을 찍은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개잡넘들이다. 운동권 운운만 아니었더라면 이해했다.
3. 1997년 선거에서 이회창 찍은 자들은 이미 논외이므로 패스.
4. 2002년 선거에서 이회창 찍은 자들도 또한 마찬가지.
5. 2007년 대선, 이 때가 가관이었다. 정동영의 부족함을 내세워, 혹은 경선과정에서의 잡음을 구실로, 자칭 진보적이라고 일컫는 영남권 사람들의 대거 이탈이 이루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0번 투표론. 이건 정동영에 대한 노골적인 안티였다. 세칭 논객의 반열에 있던 '김동렬' 같은 자들은 공공연히 자신이 대선에 기권했다고 떠들고 다닐 정도였다. 표면적으로는 부족한 정동영, 반칙하는 정동영에 대한 질타였지만, 내면에는 호남출신 후보에 대한 영남권 개잡넘들의 반란이었다고 생각한다. 1번과 별로 다를게 없는 케이스.
6.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 운운하면서 기권하거나 박근혜 찍은 인간들(태생적 수구는 물론 예외다. 그들의 정치적 견해를 마지못해 '존증'하는 까닭에...) 대선에 이기는 것 보다는 문재인 까대기에 더 급급했던 인간들... 역시 개잡넘들이다. 다만 단일화 이전까지의 까대기는 예외,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이후까지... 설마 아크로에 그럴 정도의 인간들은 몇 안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까대기에 열중하다가 대선 당일 박근혜 찍거나 기권한 자들... 이들 역시 5번 케이스의 영남권 개잡넘들과 별다를 것 없는 부류들. 서 있는 위치만 서로 다를 뿐....
7.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진보성향의 인간들을 포함하여, 영남권 인간들이 보여준 행태는 호남권 사람들에게 적잖이 상처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해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를 같은 방법으로 되갚아주려 해서는 개나 강아지나 거기가 거기일 것이다.
8. 내 출신지? 그런 것 없다. 지금까지 투표하면서 단 한번도 내 출신지를 의식한 적이 없으니까. 고작 학부출신이라 아크로의 긴 가방끈들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판단하고, 논하고, 투표하는 짓거리는 대학물을 먹은 인간으로서 정말이지 쪽이 팔려서 할 수가 없으니까...
9. 개잡넘들이 많이 존재하는 한 다음 대선에서도 이기는 것은 요원하다. 필요한 것은 언어의 마술이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만큼은 눈을 감고 이를 악물고 이기기 위해 투표하는 정도의 미덕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새누리당 아이들도 이정도는 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정도까지는 믿고 있었는데 요즘 아크로의 글들을 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0. 표현이 지나쳤다면 징계에 회부하실 것. 변명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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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지지고 볶고, 싸우고 까대고, 다 좋다. 제발 다음 대선에서는 이기자. 후보가 누구이든 간에... 비록 안철수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1인이지만 다음 대선 때 야권단일후보가 된다면 당연히 안철수에게 투표한다. 반대의 경우 아크로의 제현들도 같은 입장일 것이라 믿는 마음으로...
내용자체는 대개는 맞는 말씀인데요
그런데 지난 대선문제부터는 너무 엉터리군요
하나만 얘기하겠습니다
안철수 때문에 기권했거나 친노가 너무 싫어 기권한 사람들(대개는 둘다이긴 하던데요 친노아닌 대안이 당시 안씨였으니)에게까지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도저히 박근혜는 찍을수없고 친노는 너무너무 싫어 울며겨자먹기로 투표장 안가고 관둔겁니다
친노를 싫다고하는 것 그것때문에 친노에겐 도저히 표못주겠다고 하는 자체를 시비하는 건 옳지않습니다
친노는 기존의 야권이었으나 야권의 정통이나 적통도 전혀 아니었고 기존야권과는 아예 다른 신세력도 아닙니다
민주당과 그지지세력의 기반의 역사적 과정을 보아왔을때
친노는 그야말로 이미 존재해왔던 야권 중에 하나의 계파내지 세력 혹은 지류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지난대선은 새누리대 친노라고 봐야지 새누리 대 민주당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던 흔적이 한두군데가 아니죠
그렇게 못 가져갔기 때문에 문재인은 진 것이구요
그러니 당연히 48까지 받은건 유권자들이 민주당 간판을 그래도 달긴했으니 어떻게하냐 하며 봐줬던 바람에 그정도나 나온게 다행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문재인 사실 호남에서 90%넘게 받을 깜냥이나 자격 되던가요? 뭐,,, 그렇게 보시면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지만
친노나 친노지지자들이 낙선을 억울해하며 기권한사람들까지 탓을 해대는건 전혀 논리적으로도 온당하지않고요
감정적으로 봐도 대선때 트윗에다 빨리 대선후보 포기하라고 안명박 개철수 드립 치고,
대선 끝나고는 홍영표따위가 대선패배는 안철수 탓이다 라는 책이나 내서
야권파이나 줄여대던 한심한 작태와 별 차이가 없는 짓거리이지요
사실 이짓 하면서도 그지지자들 표 다얻어 당선먹겠다는 친노의 발상 너무너무 훌륭하지않겠습니까??
애초 사람생각은 다다른겁니다
효자는 못되지만 옛날 이야기지만 돌아가신 아버님 가시기전에 1년반동안 모든 비용과 간병까지 하면서 제직업적 성공까지 포기하면서 살아왔던 내가 문재인 안찍었다고 개잡넘이 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민주주의자시면서 일방매도는 곤란합니다
ps : 제가 늘 글수정을 조금씩 하니 그건 이해하십시오 맥락을 바꾸거나 지우진 않습니다 오타수정이나 배열수정을 많이해서요
저 정동영 찍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의장질하다 대선 나가 매우매우싫었지만 정동영찍었구요 문국현 애초 찍을 생각도 하지않았답니다
다시 정동영이 친노세력수장으로 나오면 절대 표를 주지 않을겁니다
제입장은 그렇구요 세상이 복잡합니다 사람 생각이 다달라요 님은 지역주의 하나로 설명하시고 싶어하시는데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있죠
그리고 지역주의 나쁜건가요? 사실 이젠 잘모르겠습니다
다들 자기 지역을 중심으로하는 세력이 정권을 잡길 원하는 거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죠
정당성의 문제에서 갈리는 것이지 지역주의 별로 나쁘지않다고 보구요
안철수가 정말 좋아서 지지한사람도있고 친노는 안되하며 지지한 사람도 있고
친노는 안되는데 하면서 안철수 보니깐 좋아져서 지지한 사람도 있고
둘다 별로 하고 박근혜지지한사람도있고
관심없는 사람도있고
이후 단일화 개판되고는 또다른 거죠
어떻게 다 같나요
저는 맨마지막이고 친노들 너무 싫었던 차에 안철수보니깐 사람이 나름 젊잖고 신중하여 괜찮은것 같아서 지지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다지 무슨 고민과 고매한 철학이있어서가 아니라요
(물론 노빠들은 이런저한테 민주의식이없는 부자똘마니즘에 빠진 놈으로 비웃더군요 ㅎㅎㅎ)
물론 성공할가능성이 높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남의 선택에대해서 세상이 이렇게 복잡다단한데 예전처럼 김영삼이냐 김대중이냐 를 가지고 단순화해서 선택할수있는 시대도 아니고
너무 흑백사고로 보지마십시오 그러는 거아닙니다
님의 개잡넘들 리스트에 반드시 들어가야 마땅해 보이는 사람들이 (고의적으로) 누락되어 있군요. (물론 님의 개잡놈 리스트에 모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노무현은 분명히 1에 해당되는 개잡놈이고, 문재인은 1은 확실 2와 5 거의 확실 3은 상당히 의심되는 개잡놈이라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하실겁니다.
a. 노무현과 문재인같은 개잡넘들을 열혈 추종하는 주제에 1에서 7까지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멀쩡한 호남의 야권지지자들을 지네들 표셔틀이나 해야 하는 지역주의자들로 낙인찍는게 취미인 개잡넘들.
b. 호남 사람이 야권을 지지하면 지역감정으로 투표하는 몽매한자들,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하면 개잡넘들, 진보정당을 지지하면 이기기 위해 투표하는 미덕을 상실한 분열주의자들로 매도하면서, 그 어떤 선택을 하든 빠져나갈 구멍없이 비난하고 욕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호남혐오 지역주의자 개잡넘들
c. 새누리당을 이겨야만 정상적인 국민으로 살 수 있는 호남인들의 염원을 약점 삼아 온갖 방식으로 협박질하면서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며 기생하고 이득을 챙기려는, 솔로몬 재판의 가짜 엄마같은 더럽고 양심없는 개잡넘들
d. 그런 개잡넘들과는 결코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겠다, 그런 개잡놈들부터 몰아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새누리당도 이길 수 있다 결심한 선량한 사람들을 "같은 방법으로 되갚아주려는 개나 강아지"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판단하고 논하고 투표하는 자" 로 매도하는 개잡넘들
대략 이런 자들이 빠져있군요. 대학물을 드신 인간으로서 쪽팔리지도 않으신가 봅니다.
저는 호남출신인데, 하여튼 씨발 민주당을 지지해도 호남지역주의자, 새누리당 지지해도 호남지역주의자, 기권해도 호남지역주의자, 진보정당을 지지하면 새누리당을 이겨야 하는데 딴짓하는 얼빠진 놈이 되는 좆같은 나라의 좆같은 개잡넘들이 너무 많아요. 뭘 어쩌라는건지 씨발. 님께서는 이런 개잡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학물까지 드셨다니 뭐라 말씀하는지 좀 들어나봅시다.
본인이 야권을 지지하면 출신지 따위 의식하지 않는 민주시민이고, 호남사람들은 그 어떤 선택을 하든 출신지 의식하는 덜떨어진 자들이라 여기는 개잡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되도 않는 헛소리 시원하게 내질렀으니 설마 생까고 내빼지는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대학물도 드신 뿐께서.
흥분하셨군요. 제 표현이 지나쳤는가 봅니다. 원래 내공이 깊은 곳이라 통과될 줄 알았는데...
1. 민주당을 지지하면 호남지역주의자 : 이건 별로 논의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새누리당 지지자 애들이 하는 얘기이고 정신있는 민주시민(그러고 보니 딱 맞는 표현이 좀 없네요. 일단 이 단어를 사용할께요)이라면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튼 이건 제 생각이 아니군요.
2. 새누리당 지지해도 호남지역주의자, 기권해도 호남지역주의자 : 이 부분이 문제인데... 전제가 깔려 있죠. 짧은 포스팅에 이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고... 요약하면 이런 겁니다. 2007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지지한 케이스, 혹은 기권한 케이스, 이런 경우라면... 도저히 지역주의자 딱지를 붙일 수는 없겠죠. 허나 2007년 선거에서 정동영 지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지지, 혹은 기권, 이건 좀 걸리는군요. 물론 이건 님들이 호남출신이기 때문에 받는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담고 있기는 해요. 그런데 이건 2007년 선거에서 새누리당 지지, 혹은 기권한 영남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거든요. 전 이사람들 지역주의자로 봐요. 물론 나름대로 변명은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태생때문에 뒤집어 쓰게 되는 멍애, 그런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케이스의 거의 대부분은 지역주의자라고 봅니다. 물론 본인들은 아니라고 주장하겠지만... 아주 진정성 있는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그런데 그 소수의 케이스를 분별하기가 쉽지 않군요.
3. 진보정당 지지에 대해서는 전 얼빠진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지해야 합니다.사실은 저도 진보정당에 절실하게 표를 주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현실적인 판단을 하는 것 뿐... 다만 영남이든 호남이든 상대지역 후보에 대한 안티의 감정으로 표를 던지는 것은 아니었으면 하는 것이고요... 진보의 가치가 서로 다른데... 이를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죠?
4.호남이면 어떤 선택을 하든 출진지 의식하는 덜 떨어지는자? : 상당히 오버하시는군요. 이 사람이 이얘기 하고, 저 사람이 저얘기 하고, 한꺼번에 모아놓고 그래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뭐 이런 건데요. 제 얘기만 갖고 평가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언제 그 어떤 선택을 하던 출신지 의식하는 덜떨어지는 자들이라 말했나요? 전 딱 한가지만 말한 것 같은데...
표현에 대해 맘 상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원래 2007년 영남사람들에게 느꼈던 감정인데, 모처럼만에 이곳에 왔더니 그 때 그 감정이 솟구친 부부분도 없잖아 있었더라이다.
1부터 틀리셨습니다. 노빠 혹은 깨시를 자처하는 분들 역시 그렇습니다. 증거 내놓으라면 가져오지요. 그런 소리는 무려 노무현도 틈만 나면 하던 소리이고, 그 추종자들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2. 호남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하는데 어떻게 지역주의가 되죠? 민주당을 지지해도 맞는지 아닌지 따져봐야 하는건데요. 매우 이상한 논리군요. 어쩔수 없이 뒤집어 쓰게 되는 멍에와, 뒤집어 씌우는 멍에는 다를겁니다.
3. "결정적인 순간에서만큼은 눈을 감고 이를 악물고 이기기 위해 투표하는 정도의 미덕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고 말씀하신 분께서 태연하게 구사하실 수 있는 논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4. 저는 정동영을 호남 운운하면서 비토하던 자들은 물론, 그런 자들과 희희낙락하면서 정의의 사도 코스프레 하는 분들 역시 그에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합니다. 님께서는 아크로에서 그러시던데요? 말로야 뭘 못하겠어요?
님께서 표절하셨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만? 그런 얼빠진 양반들과 똑같은 소리를 하면서 희희낙락하셨다고 한 적은 있습니다^^ 표절인지 아닌지는 제가 알바 아니죠.
논쟁을 압축해봅시다.
<호남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하는건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판단하고 논하고 투표하는 짓거리> 라는게 님의 신심이라는 것 같습니다. "호남사람이 민주당을 지지하는건 지역감정 때문이다" 라는 세간에 유포된 인식과는 반대되는 말씀이죠. 상당히 신선한 주장이신데 어째서 그런가요?
님께서는 상위 댓글에서 "그것은 영남사람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라는 논지를 펼치셨습니다. 물론 영남사람들이 닥치고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건 호남의 민주당 지지와 대칭될 수는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마저도 대칭될 수 없다. 호남의 민주당 지지는 영남의 새누리당 지지와 동질의 비교 대상이 아니다를 논증해 드릴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호남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건 영남사람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과 대칭될 수 있겠죠. 그런데 영남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도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투표하는 걸까요? 영남사람들의 경우와 어떻게 마찬가지가 되는거에요?
<호남사람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하는건 지역적인 감정이나 생각으로 판단하고 논하고 투표하는 짓거리>
이 부분이 정확하지 않아요. 이런 걸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다. 잘못된 정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빠는 싫다. 그런고로 새누리당을 지지하거나 기권한다."
이런 경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만약 어느 누군가가
"새누리당은 좋은 정당이다. 민주당보다 좋은 정당이다. 가꾸고 다듬어 나가야 한다."
라 생각해서 새누리를 찍는다면 그걸 어찌 지역감정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저와 생각이 다른거지. 이렇게 생각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전 뭐라 하지 않아요. 당연 님께서도 그런 입장이면 저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다만 님과 정치적인 논의는 별로 하려들지 않겠죠.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니까...
나도 지난 대선에서 기권했습니다.
이미 밝힌 바 있지만, 그나마 박근혜 찍으려다 최대한 자제한 겁니다.
만일 내가 투표장에 나갔다면 문재인보다는 박근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저 역시 제 선택에 추호의 후회도 없습니다.
박근혜도 허접하지만 적어도 문저리같은 개잡종 허접쓰레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박근혜는 정책이나 사상, 지지층 등 다양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자체가 문저리 같은 말종은 아니에요.
지지층의 품질을 봐도 문저리 지지층이 박근혜 지지층보다 나은 점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책에 있어서 무슨 차이가 있나요?
없다고 봅니다.
정책 차이=없음
지지층 품질 차이=없음
인간적인 품질=박근혜 우위
여기까지만 봐도 저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찍으신 분들의 선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더 결정적인 문제가 있지요.
총선 대선 등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란 것은 특정 정치세력이 해온 행동에 대한 심판 내지 평가, 포폄 등의 성격이 강합니다.
문저리를 위시한 노빠 쓰레기들이 해온 정치행위에 대한 심판과 평가, 응징은 여전히 10%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일단 노빠들에 대한 응징이 우선한다고 봅니다.
명박이나 근혜에 대한 응징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노빠들을 응징해서 야권의 주도권을 되찾아오지 않으면 명박그네에 대한 응징도 불가능합니다.
이런 분명한 논리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기권을 했으니,
제 행동과 인식이 분명하게 하나되지 못함을 반성할 따름입니다.
지난 2007년 대선에서 누구 찍었느냐는 겁니다.
노무현과 문저리 기타 노빠라는 인간들의 90% 이상은 이명박 찍었을 겁니다(이거 이미 고백한 개잡종들도 꽤 있습니다).
나머지 5% 정도는 기권했을 거구요(노빠란 것들 중에서 그나마 이 정도가 best of best, 양심적인 인간들입니다).
나머지 5%는 문국현이나 정동영 나누어서 찍었겠죠. 아마 정동영 찍은 노빠보다는 문국현 찍은 노빠가 더 많았을 겁니다.

미투라고라/
문 이사장은 20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꿈이 담겨 있었던 열린우리당이 해체되고 대통합 민주신당이 새로 만들어진 상황에서 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열린우리당 해체를 주도했던 분이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 이사장은 "그런 상황 때문에 부산 경남 지역의 친노 정치인 대부분은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지 않거나 탈당을 했었고 일부는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를 지지했다"며 "문국현 후보도 참여정부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참여정부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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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보면 일단 부산친노는 확실히 문국현을 지지한게 됩니다
노무현의 독생자 달님께서 직접 증언하신 내용이니까요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노무현은 자신이 창당을 계획하지도않고 그저 천신정에 휘둘려서 입당한 열린우리당에 자신의 정치적꿈을 걸었었군요
거의 식스센스급의 반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외치는 예수광신도들이 생각나서 좀 웃깁니다
한마디로 야권은 종교가 아닙니다
노무현에게 정권재창출의 의무가 없었다면 똑같이 적용해서 일반 야권지지자들에게도
정권교체의 의무를 강요할순 없는겁니다
아니 그 사람들한테 당신이 맡겨놓은 표라도 있습니까?
지지자들에게 이런식으로 개잡넘이니하면서 협박을 통해 충성심을 강요하는 인간들이
많아질수록 야권은 볼장 다본거죠
호남이 지역주의로 돌아가선 안되며 호남에서도 한나라당에 투표해야한다고 입에 개거품을
물던게 노무현이고 유시민인데 그 졸개가 출마할때 그들이 원하던대로 새누리당을 찍어주는건
뭐라할수 없는거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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