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파란색 부분이 새로 추가한 내용입니다.)

야권교체님께서 안철수 신당 24일 창당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을 하셔서 기사들을 검색해 보았더니 야권교체님의 지적이 맞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연말 창당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4일 창당 관련해서는 24일 창당이 아니라 24일 창당에 대하여 직접 말할 것이라는 보도가 와전된 듯 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은 "24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전문은 여기를 클릭. 이하 인용도 동 기사에서 인용한 것임)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은 32.9%, 안철수 신당은 22.8%, 민주당은 12.6%였다.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은 4.5%, 어느 정당에도 지지를 보이지 않은 층은 27.2%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이고 며칠 전인 11월 15일 여론조사 결과인데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예상외로 견고하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안철수 신당이 실제 창당하면 그동안 '간철수'라는 비야냥을 들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겠지요. 물론, 그 지지율이 그대로 유지되느냐....의 문제는 안철수 신당 창당 후의 행보가 결정짓겠지요.


짧은 기사이지만 동기사에서는 안철수 신당 창당 후의 행보를 결정지을 여론의 향배를 판단할 수 있는 조사가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위에 이미 인용한 어느 정당에도 지지를 보이지 않는 층이 27%인데 이 층을 안철수 신당이 얼마나 흡수하느냐.... 즉, (아마도)새누리당은 죽어도 싫지만 무능한 민주당도 싫다....는 층이 대부분인 이 층은 민주당이 혁신적이지 않는 한 현재의 유보성향을 유지할 것이고 따라서 이 유보층을 지지로 돌리는 것이 바로 안철수의 정치력과 안철수 신당의 능력이 좌우하겠지요.


만일, 안철수나 안철수 신당이 현재의 무능한 민주당만큼이나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치적 기반에 있어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에도 현격히 열세인 안철수 신당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지지율은 민주당보다 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지요. 최소한 제가 이해하기에는 '안철수를 지지하는 다수'는 박근혜나 문재인처럼 '정치적 팬덤'은 아니니 말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두번째, 바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입니다.

안 의원이 참여하는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서는 `정치 세력 간 이합집산`이라는 반응이 45.6%로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회의`(43.9%) 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이 부분은 그동안 제가 누누히 강조했던 '진보와 좌파는 그 빌어먹을 연대 때문에 망조 들었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한다면 견강부회적 해석일까요? 


전 안철수 신당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만일 안철수 신당이 저 빌어먹을 '연대' 운운한다면 그 날로 안철수에 대하여 손절매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심상정 지지자였던 제가 경기도 지사에서 유시민과 야권단일화한 것을 보고 맹비난 후에 심상정에 대하여 손절매를 했으니까요. 연대를 유시민과 해서가 아닙니다. 아닌 말로, 심상정과 노회찬이 단일화했다면 저는 두 사람 전부 손절매 했을 것입니다.


제가 누누히 '비판적 지지는 1997년 한번만 유효하다'라고 주장한 이유입니다. 연대는 사상적 불륜이며 유권자를 희롱하는 행위입니다. 유럽의 예를 들어 반박하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여기는 한국입니다. 왜 그런지 궁금하시면 질문하세요. 그러면 귀찮아도 설명드릴테니까.





글쎄요..................

2007년 대선 당시 제가 지지했던 민주노동당 심상정이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면 현업에 다소 지장을 받더라도 공식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여 선거운동을 돕겠다........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뜬금없이 촌스러운 '코리아 연방제'를 주창한 권영길이 대선 후보로 나서 손절매 했습니다만.


지난 대선 때 보니까 안철수 사이트에서 대선 관련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상당히 불가능.... 아니 원천적으로 가능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좀 실망했는데 안철수 신당이 창당하면 당원의 자격이 아니더라도 정책 개발 등에 대하여는 일정부분 참여하고 싶네요. 


안철수 신당 24일 창당........................................................... 안철수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으면 안철수에게 손절매 하겠다..........라고 했는데 지금 창당한다는 것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독자적으로 출마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되니 안철수 및 안철수 신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도 문제 없겠지요?


우파를 자임하던 제가 생뚱맞게(?) 민주노동당을 지지했고 그런 저를 보고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이 '정치 낭인'이라고 놀려대곤 했었는데 이제 떳떳하게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생겼으니 발전을 위해 아주 적은 힘이나마 보태는거...... 문제 없겠지요?


조금 우려스럽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 물론 아주 일부이기는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보편적인 감성인 '극우성'을 능가하는 극우성향을 보이는 지지자들이 간혹 보이니 말입니다.


안철수 신당 창당에.......................아주 적은 힘이나마 내가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즐거운 일주일 보내세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