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이 봉사활동 하러갔다가 정치운동 하고 왔습니다. ((들어주세요))

어쩌지 (판) 2013.11.10 17:55조회4,358
톡톡 나억울해요 들어주세요
 오늘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민주당 정치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억울합니다ㅠㅠ 학생이라 어디에다가 하소연 하기도 힘들고 길지만 한번 읽어주십시오.

 우선 저는 흔히 볼 수 있는 15살짜리 중학생입니다. 오늘 봉사시간을 채우러 봉사 사이트에서 공명선거/투표독려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보이시나요? 저희는 정치적 활동을 하러 자원봉사를 신청한것이 아닙니다. 저 말고도 50여 명이 이 봉사 활동에 더 참가 했는데 투표 독려보다는 이런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했으니 나쁘고 하야해야한다. 문재인씨는 공정선거를 했으니 착한 사람이다 같은 내용의 피켓이 절대다수로 많았습니다. 이 피켓 말고도 비슷하게 박근혜씨의 득표율인 48.2% 옆에는 악마의 얼굴을 그려놓고 문재인씨의 득표율인 47% 옆에는 스마일 마크를 그려놓거나, 문재인씨를 닮은 남자 캐릭터가 박수를 받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피켓 등 6.4지방선거 투표 독려보다는 민주당을 위해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때문에 피켓을 들고 있으며 이런 활동에 대해 불쾌함을 비춰내보이는 아이들도 몇 있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이 피켓을 들고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저희는 2시간동안 피켓을 들고 판에다가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의 설문 조사를 통해 선거 상식 전달이나 투표 독려 활동을 하였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투표 독려 자원봉사를 신청한것이지 민주당을 위한 정치 운동을 하러 간 것이 아닙니다. 


 자원 봉사자 대부분은 고등학생도 아닌 중학생들이였고 심지어 그 중에는 초등학생도 몇 있었습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자신의 가치관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별 다른 통보 없이 정치활동을 시키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억울합니다. 자원봉사의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정치운동을 시킨 부산진구 선관위와 봉사활동센터를 고발합니다!

네이트판에 올라온 원본

선관위 주관 캠페인서 '지난 대선은 부정' 취지 피켓 방치한 선관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공정선거 캠페인 행사에 ‘지난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에 가까웠다’는 취지의 피켓 여러 개가 버젓이 등장, 논란을 빚고 있다. 선관위가 선거 관리에 책임을 지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15살이 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정치운동하고 왔습니다.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부산에 사는 한 중학생. 

이 학생은 자원봉사 활동을 신청, 지난 10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선관위가 부산 초읍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한 ‘공명선거·투표참여 캠페인’에 참가했다.

학생이 올린 글과 조선닷컴의 부산진구 선관위 통화 내용 등을 종합하면, 이날 캠페인에는 대학생 20명과 중고생 8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용할 것 외에 다른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피켓을 직접 만들어 왔다. 이 가운데는 ‘부정선거 48.2% vs 공정선거 47.0%’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도 여러 개 포함됐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리서치뷰는 지난달 27일, ‘제18대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의 48.2%로 집계됐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리서치뷰는 2002년 노무현 당시 후보 선거대책본부 회계실무자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던 안일원씨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는 국내 여론조사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을 앞질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건 조선일보에 난 기사인데

부산 선관위 공무원들이 노빠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