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가 또 특유의 촌스러움을 발휘했군요. 뭐, 감정을 여과없이 배설하는 입장에서 이정희의 촌스러움을 탓할 자격이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세련된 언어 발휘 안되나요? 정치인이라면 말이죠. 정말 짜증나네요. 이 촌스런 운동권 취향 언제 버릴건가요. 최소한 박근혜는 국민의 다수가 뽑은 대통령입니다. 물론, 통진당 당 해산 재가를 한 파쇼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한 분노가 있겠지만 통진당 해산 재가 전에도 이정희는 막말을 했었으니 촌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정희의 촌스러움에 새누리당은 '석고대죄'라는 참 얼척도 없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비난을 하고 나섰네요. 이런,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이 꼬진 줄은 알았지만 조선시대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까지 퇴행한 줄은 몰랐네요. 도대체 이 인간들, 박근혜를 공주로 만들고 싶어서 환장한 모양입니다.


이번 박근혜 외교 순방 때 한복 치마에 걸려 넘어졌죠? 그거, 처음에는 국내 언론에서 보도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네티즌들에 의하여 그 사실이 알려지자 부랴부랴 '박근혜의 촌스러운 영어 표현'을 '유머 운운하며 포장한 것이 바로 국내 언론들이었습니다. 그 때, 해외 언론에서 비판한 것이 '박근혜는 민선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처럼 떠받드는 한국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된다'였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과 마찬가지로 국격을 현저히 훼손시키고 있죠. 얼마나 쪽팔린 일입니까?


어쨌든, 새누리당의 저 석고대죄 발언.... 도대체 이 인간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쓰레받이로 모두 담아 일본 후쿠오카 원전 앞바다에 쓸어처넣을 수도 없고 말입니다.


박근혜 정권... 어디까지 가나 한번 두고봅시다.


뭐, 뺵없고 힘없는 놈들은 힘있는 놈들이 하라는대로 해야지요. 그런데 최소한 형평성은 지켜야 하지 않겠어요? 바로 'DJ'에게 '김대중씨'라고 발언한 안상수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그리고 노무현에게 '노무현'이라고 사설에 적은 조선일보의 사장 방상훈도 같이 석고대죄해야지요. 그래야 공평한 것 아니겠어요?


조선일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FTA 재협상론과 관련해 12일 사설을 내보내면서 제목에 ‘노무현씨’로 호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가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씨’를 붙여 사설을 내보낸 것은 드문 일이다. 또한 군사독재정권의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와는 사뭇 비교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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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한 노영민 대변인은 "안상수 원내대표가 '김대중 씨'라는 표현을 썼는데, 정치를 떠나서 인간으로서도 그럴 수 없다"며 "(안 원내대표보다 나이가 더 많은) 내가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깍듯이 대하지 않느냐.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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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