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거 엄청 재미지네요 시트콤식 드라마구요추억감성돋구요
서울로 전학온 벌교소녀가 주인공인 영화 ' 써니 '랑 비슷하기도하구요 같은시대물인 건축학개론도 비스무리하고~
응답하라 1997은 첫회보고 취향안맞아서 껏는데 (너무 재미없...)
지방유지들이 모인 연세대 하숙생들 이야기인 1994는 재밌어요
사투리가 또다시 유행할지도 모를듯....
해태섭-정대만-삼천포 라인이 아주 재미져요 호남-경남 사투리가 아주 찰지구요
빙그레라는 호서친구는 게이케릭터인지.....??

仲尼再生 " 夜 의 走筆 " 취임사
저를 아크로 주필로 추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글을 읽고, 오늘 본인은 본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깊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끝없이 되뇌며, 다수 회원의 요청대로 아크로 "밤의 주필" 직을 기꺼이 수락하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내 일신의 안녕 만을 위한다면 봉급 한 푼 못 받는 이 명예직을 수락할 수 없었겠지만, 이미 공인 아닌 공인이 된 몸으로서 이 위기의 시대에 역사가 제 어깨에 지운 이 짐을 떠맡기로, 본인은 이 아름다운 밤 위대한 결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개할까 싶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잘만들었고 연기가 환상적입니다
성동일이야 말할 것도 없고
고아라의 연기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그리고 순천이 고향인 해태나 여수가 고향인 윤진이 삼천포의 연기 정말 죽이더군요
특히나 그동안 방송 사투리가 호남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장스러운 억양과 실제 사용하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비해 해태나 윤진이는 정말 오리지널입니다
제가 순천이라서 정확하게 아는데 정말 순천말 그대로 억양이나 발음 거의 완벽합니다
다만 윤진이의 여수말은 그냥 순천말인데 여수말은 경상도 억양이 섞여서 좀 리드미칼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남해나 경남해안쪽 주민들이 배타고 이주해서 살고 교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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