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 인간 토나올 정도로 싫어하는데... 현재까지만 보면 다음 대선에서 당선 일순위로 보여지네요.


1. 우선, 김무성 부인이 조선일보 방상훈의 고모라는 점에서 조선일보 또는 조중동의 '집중적인 화력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2. 흔히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전남방직주식회사의 사장을 김무성 아버지가 역임했다는 것. 이거 포장하기에 따라 호남정서를 조금이나마 흔들 수 있다는 것. 물론 전남방직주식회사의 사장을 김무성 아버지가 역임한 사연은 다음과 같지만 말입니다.


전남방직은 면방전문회사로 1935년 일본 '가네보(鐘紡 종방)' 전남공장이 그 전신이다. 해방이 되고 나서 가네보는 주인이 없어 한동안 종업원들이 자주 관리를 했다. 이를 미 군정 통역관이었던 김형남 전 숭실대 총장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1953년 미 군정청으로부터 정식으로 불하받았다. 

이 컨소시엄엔 모두 세 명이 참여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총괄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버지 김용주 전 대한해운공사 사장과 이한원 대한제분 창업자도 김 전 총장과 함께 참여했다. 형식은 3명이 참여했지만 실제로는 두 김씨의 지분이 막강했다.
(출처는 여기를 클릭)


3. 그리고 호남정서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518학살'에 대하여 김무성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는 것. 최소한 이 부분만큼은 호남인들에게 비토 당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네요.

경남 함양이 고향인 김무성 전 의원의 아버지 김용주씨는 '전남방직'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승계하는 대신 광주천변으로 난 문을 회사의 정문으로 사용했다. 두 동업자의 절묘하고 상징적인 갈라서기였다. 전남방직주식회사는 1970년 이름을 '전방주식회사'로 바꿨다. 지금은 전방 공장이 있던 자리에 중고차 매매단지가 들어서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8일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외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비판하며 "광주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과거 민주화 투쟁 시절에 하루에 몇 번씩 불었던 민주화 투쟁의 주제가였다"며 "노래 가사 어디에도 반국가적, 친북적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는 상동)

문제는 이 '임을 향한 행진곡'이 상징하는 것? 기표는 '518학살'을 기리는 것이지만 기의는 노무현이라는 것. 최소한 노빠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죠.


4. 김무성이 '부산 출신'이라면 환장하는 영남노빠들의 구미에 딱 맞는 '부산 출신'이라는 것. 흐미~ 부산 출신들 많네..... 존재감없는 문국쌍이야 논외로 치더라도 안철수에게도 부담이 되겠지요. 특히, 영남 노빠들에게는 '문국쌍' 추락이 안철수 간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 지난 2007년 대선 후 치루어진 총선에서 강기갑이 경남 사천에서 당선된 이유가 바로 이명박에 대한 '박빠들'의 농간(?) 때문인 것처럼 '영남노빠들의 농간'이 점치어지네요.


5. 특히, 요즘 택도 안되게 YS에 대한 재평가 운운하는 노빠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 김무성이 YS맨이라는 이유 때문이고 김무성으로 갈아타기 위한 밑밥은 아닐까... 하는게 제 추측입니다.


뭐, 정치에서 일년이면 일반 사회에서는 수십년에 해당할 정도로 격변의 장을 보이는 한국 정치이라서 4년 후의 대선을 미리 점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요즘 노빠들의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제목과 같은 의혹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영남노빠라는 아주 사악한 표현을 동원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리고 영남노빠들 중에 일부이겠지만 '이이제이'라고 만일 영남노빠들 중 일부라도 김무성에게 갈아타면 '새누리당 격퇴'라는 맥거핀에 포로가 된 '호남노빠들'이 '노빠의 숲에서 제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요.'


만일, 다음 대선에서 김무성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그리고 일부 영남노빠들이 김무성으로 갈아탄다면.... 어쩌면 한국 정치를 저질화시킨 '노무현과 친노'의 존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뱀발) 영남노빠... 호남노빠... 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은 인정합니다만 '호남노빠'라는 표현은 이미 흐강님이 쓰셨고 별 문제가 없이 넘어가서 쓴 것이고(물귀신의 달인 한그루 ^^) 어쨌든 새누리당의 저 오만하고 교만한 것을 격퇴 또는 교정시키려면 우선 이쪽 전선부터 가다듬어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그런 전선을 가다듬는데 한국 정치 발전의 중요한 동력인 노빠들이 소성역에서 탄성역으로 귀환하는 것이 제일 먼저가 아니겠는가...? 하는 취지에서 굳이 '영남노빠'와 '호남노빠'라는 표현을 씁니다.


휴일들 잘 보내세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