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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49%의 득표, 그거 한국 역사상 최초로 혼돈이 빚어낸 풍경이었지 친노의 힘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노무현의 친구 그 사람이 당시 민주
그는 그냥 상품, 아이콘이었습니다. 독설을 퍼붓자면 그냥 이정희 같은 존재.
그것까지 부인하지는 마시게요.
해도 어지간히 해야지. 씨발놈아 너는 '진짜' 밤길 조심해라. 더군다나 해찬이 그 개새끼 생각만 하면.
니 덕에 나는 오늘부터 닝구다.
이 영화나 다시 함 봐라.
저기 어떤 풍경이 나와. 성체가 유체들 등골 뽑아먹는 풍경이. 그래 저년이 나이 처먹어서 버티려 들길래 새끈한 어린 계집 데려와 토사구팽하는 그 풍경. 그게 지금 친노 모습이야. 예전에도 그랬고. 간구구 새끼들이 어지간히 해야지. 그런데 세상에 인큐베이터 하나 장착했다가 폼 잡는 그 많은 성체들이 저 따위로 놀아. 자궁 하나 장착한 게 무슨 벼슬이냐. 그저 씨바 먼저 태어난 게 벼슬이야 이 새끼들은.
개새끼야. 그리고 좀 알고 있어라. 부경의 비판적 지지 세력, 나도 그 사람들 어지간히 안다만 그 사람들 피눈물 흘려. 문후보 그 사람이 낙선해서가 아니고 그 사람을 밀어달라고 타 지역 사람들한테 부탁할 수밖에 없는 실존이 슬퍼서. 그 사람들 문재인 지지한 게 아녀. 차선책이라서.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다른 지역 지인들한테 지지해달라고 부탁한 거여. 그래도 박근혜 세력보다는 나으니까. 그저 박근혜 세력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고. 정신 좀 차려 개새끼야.
이공/
하나 더. 나는 저 글 배설해 놓고 나서 얼마 후에 컴퓨터를 껐소. 그리고 새벽 다섯 시 조금 넘어 잠을 청했고. 오후 네 시쯤에 일어나 피시방에 번역하러 와서 처음 한그루 님 댓글을 보았소. 컴퓨터를 끄고 나서 오후에 일어나서 다시 컴퓨터를 켜지는 않았으니 켜서 한 일이 번역물 확인한 게 전부이니 댓글 금지를 했다면 최초 작성 후 끄기 전까지 20-30분 안에 이루어졌을 것이오. 그리고 오후 4시 이후에 접속하여 댓글 금지를 해제한 적이 없소. 내 기억에 댓글 금지를 한 적이 없으니까.
2013.11.10 04:03:48 지게의 본글 작성 혹은 그 이후 최종 수정 시점
2013.11.10 09:42:34 한그루 님 댓글 작성 시점
이공 님, 남들 싸움판에 끼어들기가 좀 뭣한데요.
이공 님이 최근 상대하는 다른 논객들보다 “지게” 님이 천만배는 더 인간적 진실성이 있는 듯합니다. 이건 내가 지게 님을 옹호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제3자적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지켜보고 하는 판단입니다. 이공 님은 아크로에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물론 오래 전부터 소위 ‘눈팅’을 해왔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곳 아크로 공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듯합니다.
지게 님과 싸움 하다 보면 이공 님 스스로 나중에 알아차리게 될 줄 압니다만... 내가 이공 님 견해에 조금은 친화성을 느끼는지라... 따라서 어쩌면 나중에 내가 지게 님과 대판 싸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뜻밖의 예감이 들기도 해서(그러지 않기를 정말 바랍니다만)...
아무튼 ‘쪼끔’ 참고나 암시가 될 것 같아서 댓글 다는 것이니까요. 지게 님한테 “개”니 “동물”이니 하는 투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실수 없는 인간은 결코 없는 법. 또한 그 실수가 말 그대로 본의 아닌 실수냐, 의도적인 것이냐, 이것을 판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상대방은 이미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 비스무레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군요.
한 가지 ‘힌트’ 드리죠. 이공 님은 논객들과의 논쟁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좀 더 날카롭고 정확하게 꿰뚫어볼 수 있는 투시력을 발휘하시길... (내가 이공 님보다 더 우위에 있다는 건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난 하수에 불과합니다.)
지게님은 저번에도 밤길... 운운하더니, 슬슬 재미붙였나 보네요. 상대가 사이트 내에서 정파적으로 소수에 속하고 별로 드세거나 거칠어 보이지도 않으며 (예전 키피드처럼 쌍욕맨은 아니죠) 먼저 욕질을 한 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저런 말을 한다면 이런 경우엔 기본적인 인간성을 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글고 부러 술먹고 글썼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도 핑계 안대는 척 하면서 핑계대는 수법에 불과. 유치하죠.
minue622/
술 먹고 안 먹고는 이야기에에 상관이 없어요.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그건 이야기 중에 참작 사유가 전혀 되질 않습니다.'언니 밤길 조심해'는 러셀 님하고 이야기할 때 설명을 했던 것 같고. 내가 표현력이 부족하니 제대로 뜻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걸루 지탄을 받아야 하면 그냥 감수합니다.
아까는 이공 님이 왜 댓글 금지라는 걸 들고 나왔는지가 중요한 상황이었으니 술 먹고 내가 댓글 금지를 시켜놓았는가 확인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나는 술 쳐먹어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어들고 있을지라도 내가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스스로를 평가하고 그게 맞는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술 쳐먹어 실수했으니 좀 봐주자 이런 태도가 아니고. 그리고 그건 그걸로 접었어요. 왜 하지도 않은 댓글 금지를 꺼내들었는지 속내를 알 필요도 없고.
첨. 그리고 이공 님이 내 글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이 달리지 않는 상황은 분명히 있습니다. 글을 써도 그런 상황이 간혹 발생하죠.아마 서버의 cookie 값 처리 방식, 그리고 브라우저의 쿠키 관련 설정 때문일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쪽에 IT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건 이제 양측에서 꺼내들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는 이야기.
주장대립의 구도 자체만 보면, 이건 트위터 같은 데서 문재인 평가를 둘러싸고 고종석 정도 되는 사람과 노빠들 간에 벌어지는 대립과 비슷해요. 물론 님이 전자에 가까운 쪽이고 이공님이 후자죠.
다만 차이점이라면, 고종석 대 트위터 노빠들 간의 설전에선 고종석이 더 품위있게 논다는 점.
(덧) 아무튼 내 생각은 그래요. 전두환의 군사반란, 광주학살의 경우와 같이 정견의 대립을 초월해 사회적 평가에 합의가 이뤄져 있는 경우가 아닌 한, 상대방 주장이 제 아무리 개솔히라고, 사악한 소리라고 철썩같은 확신이 들어도 함부로 상대에게 욕질을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라 그 성질 못 참고 했다면, 변명 늘어놓을 일도 아니고.
또 님은 그 "밤길...운운"하는 말을 님의 개인어라고 눙치면서 덮을려고 하는데, 그런거 누가 인정해주나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아크로 규정도 다 필요없지. 다 개인어고 다 진짜 뜻은 그런게 아니라고 우기면 그만인데. 그런건 말이죠, 아주 친한 사인들 간에나 통하는 겁니다. 님도 잘 알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님의 그 표현, 잘 모르는 사람 만났을 때 함부러 씁니까? 설사 쓰더라도 운수 없고 상황이 나쁜데다 잘못걸린 상대라면 된통 당할 수도 있는 표현이라는 거 님도 잘 아실텐데?, 그럼 다 끝난 얘기에요.
minue622/
님 의견 받아들입니다.
보기 좋은 결과물보다는 싸질러놓은 똥무더기 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는 걸 지향하는 편이라서 그다지 품위있게 이야기를 전개하지는 못합니다. 이건 선천적인 것이죠. 품위 없는 내 글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qualia 님이 얼추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말이 되려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고종석 씨처럼 품위 있는 모습을 보이려면 나처럼 품위 없게 깝치는 전구체인 코아세르베이트들이 필요합니다. 그 코아세르베이트들은 중정 요원들처럼 음지에서 고종석의 품위를 지향(지양이 아님)하죠. 아마 결코 다다르지 못하겠지만. 어쩌면 그럴 생각도 없을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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