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에 가서 잃어버린 물건들을 보험사에 보상받는 절차를 겪다가 알았는데요.
도난 물품 중에 여권 지갑이 있었습니다. 제가 산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건데, 물품 가액을 적어야 해서 검색했더니 대략 믿을 만한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140불 정도 하는 걸 봤습니다. 2년 전에 받은 거니까 그 당시엔 160불 정도 했겠거니 해서 160불을 적었고, 2년 된 지갑이라고 썼습니다.
오늘 보험사 측에서 보상금액을 정하기 위해 담당자가 직접 오픈 마켓에 물건을 검색했나봐요. 검색했더니 네** 검색 최저가가 11만원 정도고, 그걸 2년동안 썼으니까 감가상각 해서 대략 9만 얼마 보상이 나오는데 물품 하나당 본인 부담금이 1만원이라 8만 얼마가 나온대요. 감가상각이 그 당시으 가격에서 연수를 따지는 게 아니라 현재의 최저가에서 연수를 따지는 건가봐요.. 물론 보험금을 계산하는 데에 전문가 분들이 이치를 따져서 했겠지만, 아주 심플하게 감가상각을 제하려면 당시의 가격에서 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도둑맞은 게 만일 엄청 희귀한 물품이어서 지금 가격이 훨씬 오른 경우엔, 오른 가격에서 감가상각 계산해서 돈을 더 쳐주나요? ㅎㅎ 궁금하네요.. 보험금 계산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google drive에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분들을 위한 구닥 문서


[행간읽기] 2013.11.08_K리그, 로맨스가 필요해!  by f.c.snake




11월 8일 금요일_K 리그 2013 로맨스가 필요해 by F.C Snake


 

Snake:  제가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중에 하나가 ‘로맨스가 필요해 2012’입니다. 배우들, 연기, 므흣(*=_=*)한 스토리도 좋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참 좋더라구요. 몇 번을 헤어지고, 싸우면서도 결국은 잘못을 인정하고, 단점을 고치며 행복해지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문득 K리그가 떠올랐습니다. (뜬금포인가요...ㅎ) 오늘의 이야기는 2002년 월드컵 신드롬 이후에 정말 많은 팬들로 경기장이 가득찼지만 지금은 과도기에 처한 ‘K리그’에 대한 기사입니다. K리그도 팬들과의 로맨스가 필요합니다!


 

*기본정보

-승강제 2013 : 1부리그 최하위 2개(13,14위)팀들은 2부로 강등, 2부리그 최상위 팀은 1부리그 1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로 승격되는 제도.

-Split system (스플릿시스템) : 나눈다는 의미의 스플릿(split)과 시스템(system)의 합성어로, 리그 참여하는 전체 팀이 정규리그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상ㆍ하위그룹으로 편성, 각 그룹별 경기를 치른 후 상위그룹에서 우승팀을 가리고 하위그룹에서 2부리그로 강등될 팀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플릿시스템 [split system]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Play-off (플레이오프) : 리그 최종 승점 6위까지의 팀들끼리 우승을 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

 


 

1. K리그 2013

 

K리그는 2012년에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하고, 2013년 부터 승강제를 도입했습니다. 보다 치열한 경쟁과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죠. 1부리그는 K리그 클래식 (14개팀), 2부는 K리그 첼린지 (8개팀)으로 이름도 바꿨습니다. 2013년 리그를 통해서 1부리그에서 2개팀이 더 강등되서 2014년도부터는 클래식리그에 12개 팀, 첼린지리그에 10개 팀으로 나뉘어집니다. 승강제를 실시하기 전에는 최종 성적 6위까지의 팀들이 플레이오프{Play-off)를 통해서 우승을 가렸습니다.

 

K리그 현재 2013 핵심요약

1. 스플릿 시스테 유지 (2012년 도입)

2. 승강제 도입

3. 외국인 선수 3명 보유 가능 + 아시아 쿼터제 1명 -> 국내선수로 간주 = 총 4명의 외국인 선수 보유 가능

4. 클래식 리그 3위까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5. FA컵 우승팀 역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6. 2013  K리그 돌풍 중에 하나는 외국인선수 0명의 포항스틸러스


 

2. K리그 2014 _ 스플릿(split) 시스템? 단일리그?



중앙일보

 

-스플릿 시스템은 안녕!

 

문제는 다음시즌(2014) 입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스플릿 시스템에 대해 축구팬들과 하위권 팀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연맹이 시스템의 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승강제 시스템를 자리 잡기 위하기 위해서’와 ‘팀이 갈라지기 직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함’이였습니다. 하지만, 상-하위로 나뉜 후에 하위팀들의 관중이 감소하고, 하위리그 최다 승점팀이 상위리그 최하위 팀보다 승점을 많이 획득하는 경우가 벌어졌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례적으로 축구전문가들(구단, 기자 등)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스플릿 시스템을 유지할 것인지, 단일리그로 갈 것인지, 단일리그 + 플레이오프로 진행할 것인지, 이 3가지가 현재 나온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스플릿 시스템을 유지하자는 의견은 100명 중 25명, 반대 72명 중 48명은 단일리그 추천, 24명은 단일리그+플레이오프 방식을 추천했습니다.

 

스플릿시스템 존폐 고민에 빠진 K리그 - 세계일보

K 리그 내년 정규리그 운영방식 '고민' - 경남일보

축구인 100명의 선택 "K리그 스플릿 시스템 수명 끝났다" - 일간스포츠

성격 급한 프로축구, 2년 만에 스플릿 폐지 만지작 - 국제신문

 

-단일리그? 플레이오프?

 

단일리그의 경우는 축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법으로 Home-Away 방식으로 1년 동안 리그를 진행해 우승팀과 강등팀들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유럽리그의 경우 UEFA에서 주최하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나가기 위해서 팀들이 동기부여를 갖고 끝까지 경쟁을 펼치지만, K리그의 경우는 중위권 팀들이 시즌 막판에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할 목적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전문가들은 2-6위 팀들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시행하면 6위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끝까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12개의 팀이 홈-어웨이 경기를 펼치게 되면 22라운드 밖에 되지 않아서 경기 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4라운드를 하기에는 내년에 월드컵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3라운드의 경우에는 홈-어웨이 선정 방식에서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 될 수 있습니다.

 

[위원석의 하프타임]K리그 클래식 6강 플레이오프를 부활하자 - 스포츠서울

[뷰티풀게임] ‘스플릿 고심’ K리그, 포스트 시즌도 고려해야- 두서있는 축구

[풋볼리즘] 스플릿 제도 또 바꾸실 건가요? -축구전문가 박문성


 

3. K리그 Future

 

Snake : 개인적으로는 단일리그로 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프로축구가 관중이 많이 들지않고,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한 돌려막기식 행정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한가지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축구 자체적인 요소(경기력, Competitive Balance)와 외적인 요소(중계, 카메라 기술, 마케팅)의 질을 높여서 기존의 축구 팬들에게는 보다 높은 만족감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재미와 호기심을 줘야 다시 K리그가 보다 많은 팬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차럼 쉬운 것은 없죠..)

 

또한, 유럽축구리그 시청이 쉬워지면서 높은 수준의 축구+카메라 중계도 일부 축구팬들 K리그에 흥미를 잃어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외축구만을 좋아하고 K리그를 무시하는 팬들도 생겨나버렸죠. 이제 K리그도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팀들이 더욱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서 경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현재 K리그 중계방식은 너무 현장감이 떨어지고, 앵글이 단조로워서 프로축구 팬들 조차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 경기보다 훨씬 지루하게 느껴지죠. (중계가 많이 되지는 않지만..) 중계방식도 업그레이드 됐으면 좋겠습니다.


 

@Snake Sport Sosick (소식)

 

1. 내일 2013년 11월 9월 토욜일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이 열립니다. K리그의 자존심 FC서울 vs 중국리그 머니파워 광저우FC가 격돌합니다. 1차전에서는 FC서울 홈에서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승리 혹은 3골 이상을 넣고 무승부를 기록해야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메이져리그(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추신수 선수(신시네티)가 FA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1억 달러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유럽축구는 몇 년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리버풀(영국), AS로마(이탈리아)가 각 리그에서 3위, 1위에 오르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지역 라이벌인 레알마드리드 보다 승점 5점 높은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