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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내 짝쿵 별명이 '삥아리'였다. 그냥 어릴 적 별명일 뿐. 근데 야가 주먹을 좀 썼다. 아니 그보다는 2학년에 학교 늦게 들어온 사람 셋이 있었는데 갸네들이 말하자면 동네 껄렁패였다. 나이는 3-5살 위. 동만이 형이 나이가 젤 많고 나머지 둘은 세살 위... 대장 노릇하고 돈 걷고 선생 없을 때 반 아이들 단체 기합 주고 패고 클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세월이 흘러 고등학교 가서 일진을 만들어 한 세월을 풍미했다. 물론 위로 껄렁패 선배들(학연/혈연/지연 ^^)이 밀어줬고.
그러다 동만이 형은 고등학교 가서 동기들한테 얻어터졌다. 빽 믿고 까불다가. 그래도 동창이었는데 불쌍타.

그런데 또 세월이 무척 흘러 그네들은 유흥주점 등등을 잡고서 돈도 벌고 청년회 회장도 하고 그러고 다닌다. 토착 깡패들. 완도에 큰 건설사도 있는데 거기 역시 복마전... ... 이하 생략. 경찰들이 쉬쉬하면 말 다했지. 흠 바로 옆 해남엔 지방 검찰청이 있지 아마 클클... 거기도 오십 보 백 보.

저네들은 앞으로도 한 십여년 잘 먹고 살 것이다. 누가 건드려? 여기 아크로에 고향에 저런 사람들 있다면 해결할만한 배짱 가진 사람들 있는가? 현실과 이상은 그렇게 거리가 먼 것이다.

근데 돈 좀 있어봐야 노는 물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티는 난다. 가볍고 상식 없고. 비싼 걸루 치장해봐야 본색이 어딜 가나. 사람하고 사물이 어울리질 않는데.

정치꾼들이며 기업가들에게야 어차피 저네들은 소모품. 그리고 그런 꾼들을 좋아하는 암컷들 :)  어차피 그 물엔 그런 암컷들만 모인다.
시간이 흐르면 후회할 것이다. 니네들 옆엔 니네들말고는 없을 테니까.

아 씨바 나 삥아리 만날 일이 하나 있는데 후배 일로...아직 시간이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세상이 만만해 보이거든 내가 던진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저런 사람들은 우리들 주변에도 널리고 널렸다. 제발 거짓말 하지 마라.

저건 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