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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뉴스를 통해 알듯이 일촉즉발할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진짜 승리하고 싶으면 만반의 준비를 한 후 기습하는게 보통 전쟁의 모습입니다. 가까운 6.25도 그랬고 이전 임진왜란도 그랬습니다.
미국같은 강대국은 선전포고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세계대전과 같은 다국가가 참여하는 복합전쟁양상의 경우 명분을 강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기도 합니다.
현대사에서 1,2차 세계대전을 보면 선전포고를 한 경우도 있지만 기습한 경우도 있는데, 현재 중,일갈등은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군요.
전쟁의 가능성은 적되 댜오위다오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목적이 큰 것 같습니다.
중국은 대만문제도 그렇지만 중,일갈등을 장기전으로 보고 대비, 경제적인 힘으로 일본을 누르려 할 것입니다.
대만문제만 해도,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가끔 위협하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대만을 이미 흡수한 상태가 현재의 중국입니다.
현재의 중국과 대만관계는 정치적으로만 나뉘어져 있지, 경제적으로는 대만이 중국에 합병된 상태입니다.
정치적으로 하나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우선은 대만의 경제를 중국에 종속화시켜, 종국적으로 통일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 중국의 대만에 대한 기본노선입니다.
2010년. 중국어선을 나포한 일본이 중국에게 백기투항한 적이 있는데, 희토류라는 첨단신소재의 대일수출을 중단한 것이 이유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1213&CMPT_CD=P0001
게다가 시간도 중국의 편입니다. 중국도 그걸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경제적으로 일본의 대중국종속은 심화될 것이며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중국이 가벼운 도발은 할지 몰라도, UN에 빌미를 주는 선제공격따위는 하지 않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댜오위다오해법은 그런 노선을 기본으로 깔고 갈 것이라고 봅니다.
약간 다른 문제지만 중,일갈등의 본질은 미,중갈등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동북아시아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라는게 기본입장입니다.
즉, 주일미군,주한미군을 기본적으로 부정하는게 중국의 입장입니다.(만약 중국의 이 입장이 달라진다면 현재의 동북아시아 국제역학구도가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으로써는 중국을 견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의 일환이 미,일동맹강화이며 일본의 집단자위권확대인데, 저는 바로 그 점때문에 후쿠시마사태로 길이 안 보이는 일본이 오판하여 자멸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미국이 일본의 손을 놓으면 일본은 손 잡을 곳이 없습니다.)
중국보다는 미,일쪽이 중국의 도발을 내심 바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은 아직 발톱을 드러낼 때가 아니지요
일본은 아베가 후쿠시마나 경제문제로 불만이 높아진 국민들의 시선을 밖으로 돌리려는 작전이고
미국은 이런 상황을 명분으로 md 방어에 우리를 끌어들이고 일본에게 중국 견제에 대한 군비확충을 시켜서
자신들이 돈을 덜들이도록 하려는 생각이죠
문제는 우리입니다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우리 정부가 조건부로 인정했다는데 전쟁일어나는데 그 전쟁은 우리의지가 아니라 미국의 필요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기에 우리 의사를 수용할리가 없지요
즉 한반도 유사시나 중국과 국지전이든 뭐든 싸움이 일어나면 일본군과 미군이 한편이되어 우리나라에 상륙할수가 있고 우리는 자동으로 중국과 적이되는 것입니다
일본군대가 우리나라에 오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고
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중국 환구시보 "중·일 이미 전쟁준비 단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6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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