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중 재미있는 사실이 있네요

아마 일반인들은 대부분 모르는 팁일겁니다


산드라블록이 지구와 교신이 끊기고 아무 채널이나 돌리다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남자와 우연히 교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마지막 인간과의 교신이라는 점에서 산드라블록 입장에선 아주 절실한 교신이었죠

그장면에서 처절하게 울면서 강아지소리를 따라하는 산드라블록의 연기는 대단 했습니다


그 이상한 언어를 쓰는 교신의 상대자를 산드라블록은 "아닌강?아닌강?"하면서 이름이 아닌강인지 묻습니다

물론 말은 통하지 않고 상대는 개짖는 소리와 어린아이 울음소리를 들려주죠

지구로부터 오는 마지막 인간의 소리를 들으며 산드라블록은 울고 웃습니다

그리곤 곧 교신이 끝납니다


이 아닌강이 누구냐면 영화 아니가크(Aningaaq)의 주인공입니다

조나스 쿠아론 감독의 작품이며 이작품에서 주인공 아니가크는 그린란드 이누이트족이며 라디오로 우연히 우주에서 미아가 된 여성과 교신합니다

그 영화 속의 여성의 목소리는 바로 산드라블록입니다

아니가크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자 개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려줍니다


아니가크의 감독 조나스 쿠아론은 그래비티의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