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제적 부정선거를 덮어주려는 문재인과 김한길!
 
윤석열 여주지청장(국정원댓글 수사팀장)을 수사팀에서 제외시킨 조영곤 지검장도 결국은 국정원이 총괄하여 5만5689건의 불법정치댓글을 트윗 또는 리트윗 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있다. 이렇게 윤 팀장의 수사결과를 인정하면서 국정원과 보조를 맞춰 상부에 공식적으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윤 팀장을 빼버린 것은 당연히 비난받아 싸고 잘 못한 것이었다. '조 지검장이 갑자기 주장하는 공식 보고'는 아닐지언정 비공식 보고라도 윤 팀장은 했던 것이다. 같은 식구니까 이해해주리라 믿고서.
 
윤 팀장을 제외시킨 검찰 수뇌부들이나 윤 팀장이나 원세훈 공소장 변경 내용까지 모두 '사실'로 인정하는 마당에 국정원의 변명성 반박은 가소롭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6만개에 가까운 트윗-리트윗 글 중에서 절반 정도인 3만에 가까운 것만 국정원과 관계있다고 한다거나, 직접적으로 국정원 직원이 관여한 것은 122건이라고 하는 등의 말이 그것이다. 원론적으로, 국정원이나 군 사이버 司(사)는 단 1건의 불법정치댓글도 달아서는 안되는 것이며 정치 쪽은 쳐다 보지도 말았어야 하는 입장인데, 똥이 한 바가지 묻지 않고 반 바가지 묻었다면서 잘했다고 큰소리치는 꼬라지가 어이없다.
 
이러한 상황에, 봉하마을에 있는 대화록을 이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문재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린 것은 일단 당연하다.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말까지 했던 문재인의 그 이후의 반응이란게 영 석연치 않아서 모두들 답답해 하는 터이다. 그런데,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군 사이버 사의 정치적 댓글도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윤 팀장의 활약의 결과로 다시 불거진 국정원의 불법댓글작업 이야기는 쓸데없이 조 지검장이 국정원 입김에 편승하여 윤 팀장을 내티면서 국감에서 수사팀장과 검찰수뇌부가 서로 충돌하면서 더욱 크게 부각된 것이다.
 
국정원은 못된 짓을 많이 한게 아니라 조금만 했다고 불쌍한 변명을 강력히 하고 황교안은 윤 팀장이 수사 초기부터 법무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국감에 나와 터트리니까 이제사 입장 표명이란 것을 하며 국민들에게 유감스럽고 송구스럽다는 말을 했지만, 황교안의 말에는 괴상한 단서가 달려있다. 즉, 수사 중인 사건을 놓고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말이 그것이다. 헛다리를 긁는다. 윤 팀장의 사태가 벌어진 것은 수사중인 어떤 사건 때문이 아니라, 국정원의 난리굿과 조 지검장의 그 굿에의 편승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 문재인 측은-결국은 문재인의 말이지만- 여권에서 걸핏하면 두려워서 붇는 말인 '대선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거냐"는 말에 "당신들 같으면 승복할 만한 대선이더냐? 당연히 불복이며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나왔어야 한다. 노무현 대화록이 있건 말건, 대통령 기록관에 이관됐던 아니건, 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 18대 끔찍한 총체적 부정선거이다. 국민들이 '문재인이 박으로 부터 뭘 많이 얻어먹어서 저러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점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대선불복이 아니냐는 그 말에 '불법을 불복으로 덮으려는 게 웬 말이냐' 정도로 받으면서 민주당의 대여투쟁을 돕고 싶을 뿐이지 불복은 아니라는 말을 그것도 대단히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는 문재인을 보면서 일전에 했던 말대로 문재인 역시 현 정국에서 박근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아니할 수 없다. 문재인은 이제까지 늘 그래왔다. 정치생명을 걸겠다느니 하면서 강력히 밀고 나가다가 꼭 던지는 말이 '불복은 없다'이다. 이러려면, 아예 벙어리가 되어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던 불법댓글이 몇 천만개가 나오던 입을 닫고있어야 어울린다.
 
시국선언, 범국민집회 등에서 외치는 것은 국정원 완전 해체와 박근혜의 사퇴이다.
 
총체적 부정선거의 결과물이 바로 박근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한길과 문재인은 '현정권과 지난 대선은 제아무리 잘못된 것이어도 인정해주자'이다. 그렇다면 문재인과 김한길은 전혀 국민 편이 못됀다. 문재인과 김한길에게 새누리 및 박근혜 편이냐고 물으면 펄펄 뛸 것이다 왜 말이 안되는이야길 하느냐면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문이나 김이나 결코 국민 편이 못된다. 그렇다면, 결국은 박청국법새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나 진배없다는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하면서, 서로 도토리 키 재기 격인 문재인이 김한길 민주당의 대여투쟁을 돕겠다고 하는데, 총체적 부정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강력히 원하는 우리 국민들이 분명히 못박을 일이 하나 있다. 문재인과 김한길은 결코 '큰 인물'이 아니며, 국민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는 인물도 아니다. 그들은, 국민들과 춥고 어려운 싸움을 어깨동무하고 같이 하려는 자들이 아니라 따스한 아랫목에서 편히 명맥이나 유지하려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시사뷰타임즈 발행인]
현요한[common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