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윤석열 오른쪽 조영곤

권력 눈치 보며 밥그릇 지키기 바쁜 조영곤
 
지검장이라면 외압으로 부터 수사팀을 지키고 독려해야 하고
국정원의 외압에 조 지검장은 검사복을 벗더라도 항거했어야
 
국정원 직원들이 펼친 최상급 '더티 플레이'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트위터 글을 보고 국정원 댓글을 담당하여 수사하고 있는 수사팀 검사들도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여 "민주중의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그 수사팀을 이끄는 윤석열 팀장의 입장에서는 더욱 더 비리를 캐내고 만천하에 드러내야 겠다는 결의가 굳어질 수 밖에 없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지난 6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하려 할 때도, 정의를 세우려는 검찰의 노력을 도와주어야 할 법무부가 오히려 2주라는 기간동안이나 발을 묶는 것을 보면서, 지검장이라면 수사팀장 및 수사팀 소속 검사들을 격려하고 이들을 대표하여 뭔가 항의라도 했어야 팀장과 수사검사들이 힘을 얻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사팀 검사들도 분노하고 우리 국민들이 볼 때도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저질 정치성 댓글을 수사하는 지검의 지검장이라는 사람이 이러한 악질 댓글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나서 수사를 결심하고, 통보나 보고를 해봤자 소용도 없을 국정원이기에 지검장의 집으로 찾아가 급히 보고하고 4차례의 재가를 받은 것이라면, 지검장은 윤석열 팀장의 방패가 돼 주었어야 옳다.
 
'야매'라는 일제시대 잔재인 말을 써가며 정식이 아닌 보고는 있을 수 없다는  식으로 원세훈 공소장 변경 승인 조차 거부한 것은 윤 팀장의 말대로 수사방해요 내부 수사 탄압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새누리 쪽에서는 벌써 윤 팀장이 수사하고 결론을 내린 것은 '불법'으로 한 것이기에 불법수사의 결과를 용인할 수 없다는 논리로 나오고 있다. 대선에 개입해서는 안되는 불법 댓글을 시급히 수사해서 그 결과를 얼른 공소장에 넣어 원세훈의 범죄를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국정원 직원법과 맞지 않는다고 '불법'으로 몰아가는 것은 언어도단이요 국정원 및 박근혜 무조건 지키기다.
 
더불어, 이러한 박청국법새의 행태에 보조를 맞춰 상부에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항명'이라는 단어를 쓰는 조 지검장은, 윤 팀장이 집으로까지 찾아와 보고한 것은 아예 무시해 버리고 자기가 한 말도 식언하면서 권력의 시녀임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조 지검장은, 독재 총통 파쇼국의 검찰 지검장으로는 어울리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인 우리 대한민국의 검찰 지검장으로는 영원히 어울리지 않는다.
 
[시사뷰타임즈 발행인]
현요한[common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