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 털리고 정치적 낭인이 된 닝구들이나........................


왕위 빼앗기고 정처없이 떠도는 춘추전국시대의 진나라 문공을 따라다닌 개자추.



차이점은 개자추는 넓적다리를 베어 진상할 주공이라도 있었지만 닝구는 없으니 처량하기로 비교나 될까!




각설하고,



자신의 주공을 위하여 넓적다리를 베어 진상한 개자추의 충절은 그렇다 치더라도



훗날 문공이 왕에 올라 논공행상을 했을 때 개자추는 빠졌고 그런 논공행상을 다투는 동료들을 비웃었다는 개자추의 심지굳음은 만인의 표상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노모를 업고 산으로 들어간 개자추가 산에서 나오게 하기 위하여 산에 불을 지르고.... 



오늘날 한식의 유래가 있게 한 개자추의 올곧음은 백안시의 주인공 죽림칠현의 완적만큼이나 완고함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백로야 까마귀 노는 곳에 가지 말라?'



까마귀가 더럽다면 그 더러움을 아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현실참여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