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엔가 문재인이 나를 소환하라고 뻥카나 치고 자빠지기 며칠 전 노빠들의 트위터를 둘러봤습니다. 얘네들은 검찰이 문재인을 소환하면 탄압당하는 불쌍한 달님이 되고 그러면 곧 문재인은 다시 일어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보고 있자니 노빠들도 갈데까지 간 나머지 공상이 망상이 되고 성격장애가 정신병으로 발전한 듯 해 안타까웠습니다. 막말로 문재인이 노무현처럼 자살을 할 것도 아닌데 검찰의 포토라인이 서는 것 정도로 탄압받는 야권의 주역 운운하면서 한 탕 하기엔 이미 한명숙이 같은 시나리오로 오지게 울궈먹어서 약빨도 없습니다. 게다가 한 탕을 하려면 선거판에 형성이 되야 하는데 막말로 내년 어떤 선거에 문재인이 숟가락을 놓겠습니까. 제 지역구가 있는 부산 시장 후보도 제대로 고르지 못했을 겁니다.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가 거론될 판이니 인물들이 얼마나 뻔한지는 말할 것도 없지요.

최근 어떤가 하면 이제 더 이상 친노가 어떤 소리를 하던 뉴스가 안 됩니다. 당장 문재인이 지난 주 목요일 나를 소환하라며 당당한 경상도 싸나이 컨셉으로 노무현 흉내내기를 시전했습니다. 딱 하룻동안 인터넷 노빠들은 가슴이 떨린다느니 그래 이거야!!! 하면서 발정을 하더군요.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문재인이 뭐라고 씨부리던 관심이 없습니다. 아크로에서도 전혀 화제가 안 됩니다. 저같은 사람이나 관심을 가집니다. 

대화록 사건은 정말 대중들의 관심을 못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새누리당에게 손해라기보다는 오히려 친노에게 더 손해입니다. 새누리야 손해는 안 보고 화제만 돌려도 이득이지만 친노는 이 문제에 매여서 가면 갈수록 집권가능한 깜되는 놈들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문재인보다는 말고 밑의 친노들은 벌써 눈치를 다 깠는지 검찰이 문재인을 소환하면 유신의 김대중 죽이기 공작과 같다느니 온갖 헛소리를 해대더군요. 당장 큰형님 문재인은 "나를 소환하이소" 이러는 판인데 그 밑의 박범계는 문재인은 그런거 모르는 결재라인 밖이어서 그 어떤 책임도 없고 아는 것도 없다고 하질 않나 김현은 문재인 소환하고 수사하는 것은 박정희 유신의 김대중 죽이기와 똑같다고 하질 않나? 그 밑의 이창우니 김경수니 하는 청와대 직속들도 하나같이 문재인 죽이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검찰에서 문재인이 관련되어있냐는 통상적인 질문을 가지고도 엄청난 권력탄압인양 오버를 하던데 아무리 문재인 혼자 생쇼하면 뭘 합니까. 밑에 것들이 온갖 생쇼를 하는데 말입니다.

이것들은 세상을 너무 쉽게 보나 봅니다. 작년에 원탁인지 노년 비아그라 클럽인지 말년에 노추 부리는 것들 데리고 생쇼하며 안철수를 괴롭히고 묘지기 문재인 역시 경상도 싸나이 답게 통 큰 양보한다고 폼 잡더니 실제론 밑에 놈들 시켜다가 안철수를 들볶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진영 내 문제인데다 극성맞기로는 따라갈 자가 없는 친노가 486들과 달리 의사 표명이 상당히 소극적인 안철수 지지층의 특성상 크게 문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릅니다. 대화록 정국, 박근혜, 친박과의 대결은 전국민을 상대로 해야 합니다. 이런 판에 당장 묘지기 문재인 본인이 나서서 내를 소환하이소!!! 해놓고는 바로 다음날 부터 밑에 것들은 검찰에서 문재인의 문만 나와도 정치탄압이라고 하고 자빠지니 정상적인 사람들 눈에는 싸구려 잡상인처럼 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노빠들은 별로 할 말도 없습니다. 

예컨대 오늘 한국이 단독보도를 했습니다. 대화록이 없는 것은 맞지만 그건 의도적인게 아니라 이지원이 초기화 과정 중이라 실수로 없는 것이다. 다만 봉하로 가져간 것에는 초기화 이후 결재된 최종본이 들어갔다. 고의는 아니고 시스템상 실수다. 이러면서 친노들에게 나름 유리할만한 보도가 났더군요.

그러나 당장 노무현 재단이나 검찰이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검찰이야 당연히 노빠들 봐줄 일이 없으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노무현 재단 입장에서도 한국일보 보도 식의 변명은 아무 짝에 도움이 안 됩니다.

한국일보 보도대로라면 10월 정상회담 이후 대화록을 작성하기 시작했으나 초본을 보고 노무현이 몇가지가 다르다고 수정본을 지시했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와중 2008년 초에 이지원 초기화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 초기화 작업 도중에 만들어진 최종본은 실수로 대통령 기록관 이지원으로는 이관되지 않고 봉하용 사본 이지원에만 탑재가 된 겁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사초폐기니 하는 오명이야 벗겠지만 노무현 하면 죽을 때까지 따라다닌 깜 안되는 아마추어들이란 이미지는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막말로 검찰이 "니들 폐기했지?" 하는 상황에서 노무현 재단은 "노노노노 폐기 노노. 이거 실수임. 시스템 초기화 중이라 우리가 실수해서 못 넣은 거임. 폐기 노노노" 하면 사람들이 "아이고 문재인을 위시한 친노는 정말 프로페셔널 하구나. 정말 대인배구나. 저렇게 실수도 바로 인정하네. 정말 부산싸나이다!!!" 이러겠습니까. 아니면 끝까지 제대로 한 것 없는 깜 안되는 아마추어 노빠 무리들이라고 하겠습니까. 답은 뻔하거든요.

상황이 이러하니 노무현 재단은 생각보다 노빠들에게 불리할 것도 없는 한국일보 보도에 대해서조차도 뚱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검찰은 있는대로 씹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지들도 해명을 못해서 봉하 이지원에는 있는 정상회담 대화록이 기록관 이지원에 없는 이유는 자신들도 모르니까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런 싸구려 선동과 생쇼에 넘어가서 문재인을 좋아하겠습니까.

실제로 이번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반올림해서 보면 안철수 22, 문재인 12, 손학규 10, 박원순 10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친노 직계 후보인 문재인의 위력은 날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박원순이 깨시들에게 잘 보이는 반 노빠 후보이긴 하지만 이회창이 민정계에게 도움 받았다고 이회창이 민정계 되는것은 아닙니다. 대통령제가 존속되는 이상 아무리 뱃지가 수십명이어도 대통령 후보에게 이끌려가는 법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골수 노빠들은 슬슬 안철수에 이어 박원순도 견제할 준비에 들어갔더군요. 아직은 이대로 죽기 싫은게지요. 문재인 붙들고 발악이라고 해보고 싶은 겁니다.


하여간 대화록 게임은 갈수록 친노에게 썩은 시궁창 미래만 보여주는 듯 합니다. 대화록 정국이 시작된 이후 친노는 점점 집권 가능한 세력이라는 이미지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노빠 기관지 한걸레에서 기명칼럼으로 노골적인 노문빠 칼럼이 쏟아지는 걸 봐도 그렇습니다. 여론은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부경 출신 한걸레 노빠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문재인이 무슨 김대중 급이라고 사기를 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이를데 없지요.

어제는 문재인과 동향 부산이라고 기뻐하셨던 분의 칼럼이 실렸드만 오늘은 내 고향 왜관이라는 분의 애뜻한 노빠 칼럼이 지면에 실렸더군요. 한걸레 참 대단합니다. 어떻게 보면 50줄에도 주사파질 하는 리석기 동무가 생각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