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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와 연계시켜 국토를 개차반으로 만들자던 협의 증거

 
이명박근혜 측근들,  생떼의 유사성
 
어제 TV로도 보도가 된 MB측의 '4대강 비호 발언'은 억지가 무엇인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좋은 예였다. 4대강 사업의 폐해를 해명한답시고 나온 MB측 관계자는 대단히 신경질 적으로 화가난 모습이었다.
 
그는 "4대강 사업은 기후 변화 시대에 200년 앞을 내다보고 정책적 차원에서 결정한 문제”라면서 “사업의 성과는 추후 국민과 역사가 평가할 일이지 감사원이 할 몫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감사원이 무슨 전지전능한 존재냐?"고 도리어 큰 소리를 쳤다.
 
이 관계자는 또한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정말처럼 이야기 하고 있었는 바 "4대강 사업은 대운하와 무관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전제부터 잘못됐다"고 했는가 하면, "감사원의 태도가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스스로 권위와 신뢰를 갉아 먹는 것"이라는 험담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서 "회계감사와 공무원 직무에 대한 감찰이 주 업무인 감사원이 무슨 근거로 그러한 입장을 내놓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할 말은 남김없이 다 한 것이라 하겠다.
 
이 사람이 이렇게 난리굿을 치는 이유는,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이 모두 다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동의하는가"라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춘석의원의 질의나 김영호 사무총장의 말이나 모두 맞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일정부분'이란 것이 성에 안차기는 하지만.
 
그러나, '똥 싼 놈이 큰 소리 친다'는 말을 들어도 싼 이 사람의 말은 억지요 궤변이며 밀어붙이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외엔 아무 것도 아니다. 말은 말이되 전혀 말이 아닌 말을 지껄인 것에 불과하다. 이명박이 생각하고 박근혜가 만나는 사람 마다 4대강에 대해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운하와 연계시키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뒷 구멍으로 국토부에게 내린 지시를 보면 운하용으로 강심이 4~6m가 되도록 준설하라는 말의 증거가 이미 널리 퍼져있다.
 
따라서, 운하와 상관이 없다고 말 한 것은 완전 거짓말 생떼에 불과하다. 더불어, 감사원이 전지전능하냐고 비꼬는데, 이명박이라는 사람은 똥싸고 오줌싸는 인간 아니던가? 인간이라면 단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게 숙명적 한계다. 헌데, 이명박이 무슨 재간으로 하느님과 비슷하게 200년 후를 내다 보고 4대강과 운하를 생각했더란 말인가? 200년이 아니라 2초 후도 알지 못하는 이명박을 완전 하느님으로 둔갑시키는 꼬라지가 아닐 수 없다.
 
이 사람 말하는 대로 더 심하게 비꼬자면, 전지전능한 것은 이명박인데 어디라고 감히 감사원이 전지전능한 척을 하느냐는 식으로 바꿔서 비난할 수도 있다.
 
[시사뷰타임즈 발행인]
현요한[common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