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달전에만 해도 중도적인 시각을 가지고,
예리하고 현실 정치/경제를 분석하는 글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얼마전부터는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든 사이트가 되었다.
사이트라 함은 이 '더 아크로' 를 지칭한다.

글이 너무 재미없어 졌다.
한겨레니 국민성이니 지역이니...

엊그제, 미국의 일본의 북한 침공에 대한 용인이나
APEC의 상황에 대해 예리한 분석을 하는 사람이 안 보인다.

대한제국말처럼
지금 이 대한민국도 강대국의 전쟁놀이에 희생될 풍전등화의 상황인데,
누구도 아직 경고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세계적인 패권의 전환기에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아무도 제시해주지 않는다.
그 잘난 학자도, 고위직 공무원도, 정치인도, 장군도
심지어
집권세력도, 박근혜도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박근혜나 집권세력은 오프더레코드라고 쳐도,...
최소한 이런 우수한 인터넷 광장에서는 누군가의 글이 터져줘야하는 거 아닌가?
그게 시민사회와 언론의 자유의 이유이지 않나?

답답하다!!
그리고, 이 사이트는 너무 현학적이다. 
솔직히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껄이는  작자(作者)도 보인다.
스스로 완벽하게 이해한 말과 글은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제대로 깨우치지도 못한 것을 온갖 미사여구와 사족으로 치장한 글은
지면 낭비며 서버 낭비다.
반성할 분은 반성 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