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방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수호 의지’ 공식 확인
등록 : 2013-10-09 08:45
수정 : 2013-10-09 11:02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06363.html


한겨레가 오늘 단독보도라며 보도를 냈습니다. 소스는 전해철의 질의에 대한 국방부 답변인데 전해철이 공인된 골수 친노라는 것 (참고로 전남 목포 출신인 전해철은 청와대에 있던 당시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다는 한겨레 21의 보도가 있습니다)과 성한용 역시 만만찮은 노빠 깨시민 스타일 기자라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도 자체는 아무리봐도 딱히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디 무슨 단독보도인가 성한용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냥 골수 친노 직계 전해철과 친노 성향 성한용은 가까운 사이인가? 그런 의문이 듭니다.


국방부는 2007년 남북 국방장관 회담 계획을 보고할 때 두 가지 원칙에 따라 회담 대책과 협상 방향을 수립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이를 승인했다. 국방부의 답변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노 전 대통령이 엔엘엘 문제와 관련해 (회담을) 소신껏 하고 오라고 말했고, 그 결과 소신껏 엔엘엘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힌 것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이런 발언은 김장수가 이미 훨씬 예전에도 했던 겁니다.


김장수 "노무현-문재인, 국방인식 차이없어"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2-10-18 12: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880370


김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에 대해 "그동안 노 전 대통령이 NLL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많이 했다"며 "문 후보 역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서 정상회담에서 NLL이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저와 노 전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NLL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은 없다"며 "다만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에 따라 영토선을 긋는 게 불법 아니냐, 무슨 경계선이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는 "당시 회담에 가기 전 노 전 대통령에게 한 회담전략보고에서 `(북한이) NLL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태도가 있을 때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 NLL 관련 모든 사안은 전권을 위임해 달라'고 말했고 노 전 대통령은 파안대소하며 `국방장관이 소신대로 하고 오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NLL을 빼놓고는 서북도서를 생각할 수 없다"며 "군사적으로 수도권 서측방 방어를 위해서는 NLL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년 10월 18일 보도)


이렇게 1년 다 되가는 얘기를 가지고 국방부 답변서 하나 받았다고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 단독보도라고 난리를 치는 것을 보니 좀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실례로 최근 야권은 슬슬 친노를 제외한 다른 계파들간의 합종연횡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고 한겨레나 오마이의 선거판 브로커질이나 훈수질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성한용만 해도 '문재인과 가까운 의원',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민주당 고위 관계자' 등을 동원하며 손학규 등판을 밀어붙였지만 손학규는 개무시했습니다. 안철수도 아닌 손학규가 감히 한겨레의 말을 거절한 것은 저같은 사람도 충격이었으니 한겨레 노빠무리들의 충격은 더 컸을 것으로 이해가 갑니다. 


한겨레에 뒤질세라 오마이는 2012년 전당대회 돈봉투 보도로 유명한 장윤선이가 나서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으로 정계를 떠난 이강철을 데려다가 아주 개떡같은 기사를 하나 냈더군요.

"너그는 와 그리 야권 지지자를 실망시키노?"
[장윤선의 톡톡! 정치카페] 손학규-민주당, 서청원에게 화성갑 헌납하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3589
(깨알같은 실망시키盧에 탄복합니다.)

장윤선 기사도 역시나 분노가 절절 묻어나는데 기사 곳곳에서 대화록 사건으로 노빠들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영원한 호구 손학규가 딱 한달 정도만 시간을 벌고 선거 패배로 장렬하게 폐기처분 되면 민주당 내 지분은 확장/확정되어서 좋고 시간도 벌어서 좋았을텐데 그러한 계획에 협조하지 않은 손학규에 대한 노빠들의 분노가 크긴 컸나 봅니다. 제목부터가 아주 화끈합니다.

다만 기사를 보니 노빠들의 환자급 댓글보다는 노마이도 이제 노빠질 그만하라는 댓글이 적지 않군요. 심지어 노빠 천국 다음에서조차 손학규 기사에서는 생각보다는 노빠들 갈구는 댓글들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막내(?) 미디어어오늘도 기사를 하나 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89
대화록 ‘우려먹기’는 노무현에 증오와 저주
1년 내내 정국 반전용 카드로 활용 “친노 타격 프레임”… “집권세력 친노가 살아나는 데 대한 두려움 있다”


세 언론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셋 다 친노가 중심이었던 혁신과 통합에 대단히 호의적이었고, 지난 총선 이정희의 관악을 경선부정 파문 당시에 적극적으로 이정희를 변호한 언론입니다. 이정희 사태가 지난 후 미디어오늘의 전 편집장 모씨는 한겨레와 오마이는 NL들이 있어서 보도가 균형 잡혔지만 프레시안과 경향은 오히려 PD가 많아서 당권파에 대해 공격적이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야권은 이들이 밀었던 세력이 전부 몰락상황입니다. 오마이나 한겨레는 한국 상황을 잘 알 리도 없는 촘스키나 이런 저런 외국 교수들 데려다가 이석기를 말 한마디 했다고 잡혀간 불쌍한 국회의원으로 둔갑시키던데 이런 외국석학(?) 빌려서 사기치는 수법은 조중동에서나 하던 것인데 좀 안타깝더군요. 그런 와중에 국정원은 이석기가 만든 폭탄 실험 동영상을 정보위에 공개했습니다. 정청래 스스로 봤다고 말했으니 답이 다 나온 겁니다. 국정원이 녹취록 이외엔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한겨레 NL들의 바램은 점차 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말이 나와서 말이지 천막당사에 보낸 이정희의 화환을 보이지도 않는 천막 뒷구석에 쓰레기처럼 처박아둔 김한길이고 민주당 출판기념회에서도 잡상인 취급받는 통진당 국회의원이지만 한겨레조차 이를 공개적으로 "의리없다"고 비판할 처지가 못 됩니다. 그저 가슴 속으로만 삭이고 있겠지요. 

기사에선 최근 막발 국회의원 탑 리스트에 오른 박범계가 친노가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란 엠팍 노빠 수준의 주장을 하고 있던데 이것들은 망하면서도 현실인식이 안되나 봅니다. 



이러한 눈물겨운 국면전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일단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도 총선이 3년후이기 때문에 향후 2년 정도는 오마이, 한겨레, 미디어오늘 따위는 무시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과 별개로 노빠들은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당장 노빠들이 내놓은 최상의 기획상품 문재인도 10년후면 70으로 대선에 내보내고 싶어도 못 내보냅니다. 묘지기와 관장사 밖에 할 줄 아는 것 없는 묘지기가 나이 70이 넘으면 그나마도 머리는 더 나빠지고 노빠 특유의 내부에서만 분탕질을 치는 노회함만 늘어날텐데 이미지가 얼마나 좋아지겠습니까.

그렇다고 깜도 안되는 조국 같은 애들 부산이라고 밀어줄 수도 없는 것이고, 박원순 밀자니 또 찝찝하고 그런 것이지ㅏ요.



친노는 이미 망해가고 있습니다. 자꾸 놓치고 있는데 노무현이가 NLL을 포기했건 안 했건 이미 죽고 없는 인간이 뭔 소리를 했는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더 중요한 건 수권세력으로서의 능력인데 여기에서 친노는 이번에도 완벽히 빵점임을 보여줬습니다. NLL정국에서 묘지기가 잘한게 있다고 하는 놈들은 노빠들 밖에 없습니다. 당장 노빠 3대언론 중에서도 오마이 정도만이 노골적으로 문재인을 빨고 있을 뿐 한겨레 정도만 되어도 참여정부 인사가 혼선을 준다, 문재인이 실기니 하는 정도의 기사는 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노빠 언론이라지만 한겨레도 양심이 있는데 어떻게 이 상황에서 문재인을 빨겠습니까.

이번에 문재인이 보여준 행보는 노무현 비판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노빠대마왕 큰 행님 포스와 "두고 보래이 니들이 아무리 우리 노무현 행님을 욕해도 내는 가만히 있을끼다. 두고 보래이. 어디 한번 발광해 보래이. 누가 웃는지 두고 보자" 하는 봉하 막걸리 먹고 눈깔 야리는 한 많은 부산 노빠 행님 포스인데 둘 다 대통령 감이 아니라 노사모 부산지회장 깜 수준이지요. 

게다가 국회 안의 수많은 혁통계 노빠 뱃지들은 머릿수는 많은데 능력치는 거의 열우당 수준인지라 어느 한 놈 주목받는 놈이 없습니다. 노빠 뱃지 이것들 청문회 들어갈 때는 뭐라도 할 것처럼 존나게 떠들더니 노무현이 팔아서 지 이름만 팔아먹고 실제로는 단 한 놈도 청문회에서 제대로 한 놈이 없더군요. 

안타깝게도 청문회에서 그나마 김용판의 식사자리 등을 언급하면서 나름의 소소한 사건을 일으킨 이는 대선 경선 때 손학규를 지지한 손학규계 김민기 정도더군요.



오마이나 미디어오늘이야 애초에 친노와 NL이 반 섞인 찌라시라지만 나름대로 언론의 틀은 갖추고 있는 한겨레는 갈수록 노빠 자위기구, 주사파 경호원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뭐 물론 요즘같이 신문, 주간지 안 사보는 시대에 돈 내는 놈들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아니 사실은 상당히 영리한) 선택이긴 합니다.

막말로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에 한겨레나 한겨레21 돈주고 구독할 애들이면 십중팔구 깨시 아니면 NL인데 고객들 열받는 기사 쓴다는게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한겨레의 주력 기자들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보면, 노빠 깨시, NL애들하고 친목질이 오순도순 아주 화기애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