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노르 님이 하하하 댓글에 댓글:

문제다 문제다 인종차별주의자다 인종차별주의자다 하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상대방을 계속 모욕하는 당신부터 되돌아 보시길.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부족한 사회에선 기본소득제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말이야 주장의 하나로서 인정해 있지. 문제는 당신이 거기서 나아가 "한국이나 남유럽은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부족하다"라고 있음.]

 

이게 님이 적어놓은 글이오.   "한국이나 남유럽은 (북유럽에 비해)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부족하다"라고 주장하는 문제이고 그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을 찍는 겁니까?  "한국이나 남유럽은 (북유럽에 비해)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이 부족하다" 이거 다들 인정하는 것이고 사회학적으로 상식 아닙니까

 

 

 

곳간에서 인심 난다, It’s economy, stupid

 

차칸노르 글에서 설핏 어떤 내음이 풍겨서 여쭤 봅니다. 님의 글을 정독해 것은 차례 되지 않으나 그간 글들을 보자면 사회경제적 좌표가 서민들(서민에서 서는 가난한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학생부군신위에서 학생 해당하는 뜻도 있지요. 그러다 보니 서민이라는 표현은 관치의 냄새를 풍기는 순화된 표현이죠.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 서민 , 서민다운 얼굴을 지녔더군요. 나처럼 ^^) 눈으로 보자면 일상을 흔들 일에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지점에 있는 분으로 보이는군요.

 

서구 우월주의는 결국 경제력 차이에서 오는 아닐까 싶습니다. 곳간에서 인심 나듯이 님이 거론하는 시민의식과 준법정신 역시 먹고 살만해야(혹은 항산에 항심 정도로 표현해도 되겠네요), 일생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야 탄생하는 법입니다. 개개인이 집합체인 사회 차원에서 물질적 토대가 구축된 상태라야 사회 차원에서 님이 주장하는 수준에 다다를 있다고 나는 보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고도의 압축 성장 맞습니다. 물질적인 문화 면에서 서구가 걸었던 길을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죠. 서구가 보였던 비합리나 비열함 역시 우리나라도 적잖이 답습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 대하는 태도 보면 충분히 있죠.

 

특히 님이 말하는 서구 지금 님이 거론하는 지점(갑자기는 아니고 자연스럽게 에드워드 사이드의 책들이나 프란쯔 파농의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생각납니다) 있을 있는 물질적 토대가 무엇이었을까요? 다른 분들 말마따나 1-2 대전 이전이라도 과거 서구 전쟁에서 잔인함과 동물성이, 보통 일본 제국주의로 대표되는 아시아의 그것보다 덜했을까요? 지금 국제 사회에서 그네들이 보이는 공격성을 보더라도 그건 아닐 싶은데. 서구의 지금 모습 그거 사다리 걷어차기. 웃겨요 보고 있노라면.

 

님이 서구 우월주의 현상이 현실이라고( 표현 빌자면 이거 다들 인정하는 것이고 사회학적으로 상식 아닙니까”) 했는데 근간에 서구 언론매체와 문화 산업의 힘이 있죠. 마구 노출되다 보니 이쪽 어지간한 사람들은 그런갑다 사실로 믿어버리죠. 세뇌의 무섭습니다. 괴벨스가 울고 노릇이죠.

 

뭔가 써보려 했는데 실력이 일천한 탓에 글이 되질 않네요. 여기서 접습니다. 채우지 않은 행간의 의미는 님이 익히 아시리라 보고. 님을 인종 차별주의자로 낙인 찍은 아닙니다.

 

덧붙여 사람들이 죄다 홍자성이 채근담 수준의 삶에 이를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런삶을 강요한다면 그건 비정상사회.

 <-이거 난데 없는 말이긴 한데 그냥 차칸노르 님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덧붙임. 차칸노르 님 지금 처한 심리 상황이 디아스포라. 저게 아마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땅 잃고서 헤맬 때 모습을 묘사한 것이죠? 디아스포라 저거 아마 기독교 문화를 거쳐, 어쩌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겁니다. 한자어로는 이산자이기도 하고 '자기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이기도 하겠네요. 왕따네 이지메네 그런 거 죄다 디아스포라죠. 무리들에게서 배척당하지 않으려는 안간힘. 맑스 식으로 풀자면 '헤매이지 않고서야 어찌 분별에 이를 수 있으랴'. 불가에서 말하는 분별지를 버리려면 먼저 분별지에 이르러야죠. 있어야 버리지 없으면 버리질 못하니까.

아래에 디즈데일리 님이 쓴 글과 댓글들속에서 얼마간 오해랄까 그런 부분이 정리가 되는 것도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