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 연구가 이광호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듀렉스 콘돔 광고에 여자 모델이 묵주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듀렉스가 의도적으로 기획한 것이 아닌냐는 문제를 제기 했습니다. http://blog.daum.net/prolifecorpus/499

 

참고로 묵주반지는 가톨릭 교회에서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도구로써 축성된 묵주는 성물로써 가톨릭 교회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가톨릭 교회는 인공적 피임법들이 ‘작은 생명’을 해치는 반생명적 행위일 뿐 아니라 성문화와 부부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과 기본적으로 각종 피임법들은 인간들의 성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자제와 윤리적 책임을 회피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듀렉스.jpg

 

 

듀렉스1.jpg

 

 

듀렉스2.jpg

  

그에 대해 어느 네티즌은

Durex 같은 전세계적인 대기업이 자사광고에 모델이 묵주반지를 허락없이 끼고 나온걸 묵시할거라 가정한다면 그건 지극히 순진한 생각입니다. 동네 슈퍼 광고가 아니라 콘돔으론 해외에서 코카콜라만큼이나 브랜드가치가 있는 대기업의 광고이죠. 대기업 광고에 이 정도로 노골적인 실수가 등장할 수도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외국에서도 번번히 있는 일입니다, 이런 식의 도발과 간접적인 세뇌광고는. 콘돔회사가 가톨릭 성교회를 싫어하는게 너무도 당연하죠, 자기네 장사에 방해가 되니.

광고 하나를 제작할 때 심리학자들의 조언까지 들어가며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을 자극할 방법들을 치밀하게 계산하는 사람들인 만큼 이 광고는 의도적인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re: 그렇지요.. 콘돔 세계 제 1위 브랜드가 실수로 우연히 묵주반지를 넣었다고는 생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자 네티즌들의 활발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미 주교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기 시작했고,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천주교 주교회의가 좀 느리게 움직이잖아요.. 신자들이 먼저 움직인다면 주교님들께서 더 잘 대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TV광고가 이렇게 허술하게 한 번 콘돔에게 뚫리면 이제 더 해괴망칙한 광고를 보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반대의견으로는
 
저 콘돔 광고는 해외광고를 패러디한 것이고 요즘 묵주반지의 의미에 대해서 거룩한 영성체를 모시는 신자들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드문데 저 광고의 기획자나 연출자들이 과연 묵주반지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고 설령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가톨릭 신자들은 단순한 소비자들 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저 광고는 광고 모델인 김민지가 가톨릭 신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톨릭 신자라면 교회의 생명 윤리에 대한 가르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저지른 부주의이고 신자가 아니라면 하나의 악세사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팝코넷.jpg

 

팝코넷1.jpg

 
그런데 모델 김민지가 popco.net라는 디지털기기 사이트에 핸드폰 리뷰광고 사진에 묵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일단 듀렉스의 의도적인 기획이 아니라 광고 모델 김민지의 무지에 의한 부주의 쪽으로 여론이 기우는 가운데 평소에 이곳에서 오랜 눈팅생활로 이곳 유저들의  인식의 차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곳 유저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어 글을 올려봤습니다. 글을 따로 발제할 능력이 못되어 이렇게라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