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마이뉴스의 노암 촘스키 팔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1549

오마이뉴스는 10/1자에 촘스키 등 미국내 진보적 지식인 57명이 박근혜 정부가 진보진영을 마녀사냥하고 있으며 통합진보당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이석기를 해임하려는 조작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촘스키는 이 성명서에 대해 모른다고 확인이 되었다.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26867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성명서는 범민련 영문 블로그인 범민련 부의장 ‘노수희 석방 국제위원회’의 성명서와 같은 것으로 여기에는 촘스키 등의 57명의 인사들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보다 더 확실한 것은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촘스키의 답변으로 보아 성명서에 서명하지 않았거나, 적어도 성명서의 내용은 모르는 것 같다.

업코리아의 반론에 오마이뉴스는 근거가 뒷받침된 재반론을 내놓거나, 아니면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정정보도를 해야 할 것이다.
*노암 촘스키 교수가 성명서에 사인했다는 회신을 해 왔다고 업코리아가 정정보도를 냈습니다.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26879
따라서 위에 제가 쓴 오마이뉴스 오보 건 비판은 잘못되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잘못된 것을 반면교사로 삼는다는 측면에서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2. 한겨레의 교학사 역사교과서 트집잡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605767.html?_fr=mt3

SBS가 민비를 명성황후로 표기하지 않았다고 트집 잡더니 이번엔 한겨레가 교학사 역사교과서 내용 중 <이승만의 평화선> 업적에 대해 기술하면서 인용한 지도가 일본의 학자가 쓴 논문의 것을 올렸다고 트집을 잡고 있다. 이 지도에는 독도가 그려져 있으나 ‘독도’라는 표기가 없다. 한겨레는 ‘독도’ 표기가 없는 일본 학자의 논문에 나온 지도를 올렸다고 비판하고 잇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가관이다. 이승만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강조하면서 오히려 퇴색시킨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본 학자의 논문에 나온 지도를 인용했다고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라고 비약까지 하고 있다.

교학사가 올린 저 지도에 무슨 큰 문제가 있는가? 저 지도에는 이승만의 평화선 안에 분명히 독도가 우리 땅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가? 울릉도 옆에 독도가 그려져 있고 그 땅이 우리나라에 편입되어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말이다. 이승만의 평화선을 기술하는데 교학사가 독도를 우리나라 땅이 아닌 것으로 표기된 것을 올린 것도 아닌데 왜 트집을 잡는지 모르겠다. 독도본부라는 단체도 일본 학자의 책에 나온 그 지도를 인용하고 있고 미래앤 역사교과서도 이 지도를 인용해 올려 놓았는데 왜 교학사만 문제를 삼는지 의아하다. 독도본부와 미래앤 역사교과서는 출처를 밝혔으니 문제 없는 것이고 교학사는 출처표기가 없으니 문제란 말인가? 출처 표기를 안 해서 저작권 위반이라고 문제 삼거나, 논문이라서 인용한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 표절이라 문제 삼는다면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겨레가 문제를 삼는 부분은 왜 일본 학자의 논문을 인용했느냐에 있기 때문에 한겨레가 트집을 잡으려면 독도본부나 미래앤 역사교과서도 이 트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겨레의 논리대로라면 독도본부와 미래앤 교과서도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 되지 않는가? 그런데 왜 교학사만 물고늘어지는 것일까?

이렇게 추잡하게 놀지 말고 정말 제대로 된 잘못 부분을 지적해서 바로잡는데 힘써 주면 좋겠다.